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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 - 그러니까,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마세요
리처드 칼슨 지음, 우미정 옮김 / 마인드빌딩 / 2020년 7월
평점 :
리처드 칼슨 작가는
'우리는 사소한것에 목숨을 건다'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그 책의 파급력에 대해 말하자면, 같은 책을
엄마는 고서점에나 있을만한 오래된 노란 책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20년 뒤에 조금 다른 표지의 책을 가지고 있었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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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은 그 책의 연장선이다.
좀 더 쉽고, 직관적인 100가지의 메시지다.
책을 읽다 가장 벙찐 문장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삶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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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완벽함에 집착하고, 사소한 것에 목을 매는 나는
아무도 그러라고 한적이 없었다. 고로 그것은 내 선택이었다. 라는
깨달음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다시 생각해보자면,
내가 다른 선택을 한다면(좀더 편하고, 나와 세상에 이로운)
내 인생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하루에 열번씩 되뇌어보자.
100년뒤 나는(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
그러니 좀 더 편합시다, 웃읍시다,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