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산다는, 그 어려운 일
보디팍사 지음, 박산호 옮김 / 나무의철학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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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공감만땅
마치 내 맘을 들여다본듯 정확한 문장.

인간으로 산다는, 그 어려운 일.
맞다 정말 어렵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악의 꽃> 그리고 <비밀의 숲>을 보다보면
이 문장이 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흔하지 않은 - 혹은 - 우리가 생각조차 피했던
인간의 바닥 혹은 본능의 끝을 다루는 드라마다.

그렇다 보니
'아휴, 나 정도면 살만한 인간이구나'를 느끼다가도
'그래도 이렇게 고달픈데'라는 생각을 한다.
뭐 어쩔 도리가 있나 그게 인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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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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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제가 더 중요하다.
돈버는 80가지 습관앞에 이런 문장이 있다.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하루 아침에 어디 부자 되겠냐만은
일단 잘 벌고 또 그 돈 잘 쓰고 있는 돈 잘 관리하는
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고작 사회초년생인 내가
이 책에서 뭘 배우겠나, 싶었는데
돈을 대하는 태도, 이게 신의 한 수였다.

이익이 생기면 만끽하고 즐기라는 점,
돈은 나쁜게 아니라는 인식을 가진다는 점
기타 등등 돈에 대한 모든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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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략가의 일 - 회사를 움직이는 제2의 리더
이나다 마사토 지음, 박제이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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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구성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참모는 어떤 역할을 할까?

경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그들은
어떤 관점에서 회사와 사람 그리고 일을 볼까?

단어도 생소한 '경영 전략가'의 모습을 낱낱이
볼 수 있는 이 책.

특히 이 책에서 주장하는 PDCA,
plan, do, checkt, action. 공식은 비단
경영전략가뿐 아니라 자신의 일상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피드백하고 다시 수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더불어 아무리 경영 전략가일지라도
일과 사람 사이에서 고군분투할 때면
나를 먼저 지키는 일,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도 큰 교훈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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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 - 뉴노멀 시대, 새로운 성공의 법칙을 만든 사람들
애덤 데이비드슨 지음, 정미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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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놈이 먹는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비단 음식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든 일은
해본 사람만 또 한다.

여기에 빈익빈부익부라는
아주 진부한 문구를 갖다 붙이자면,
있는 놈이 더한거야 뉴스에도 나오는 일이고
벌어본 놈이 더 벌고
돈이 돈을 부르는 것도 맞는 말이다.

플러스, 사업도 해본놈이 또 하고
잘하는 놈이 또 잘한다.
그건 그냥 경험치라기보다는
일련의 규칙을 발견하고
노하우가 생겼으며
매우 합법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고객에게 영업질을 해대기 때문이리라.

각종 사업이야기 및 그 용어들, 유명인사들은
전부 문외한이지만
나도 이해하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는 결국
사람은 물건 그 자체보다 '어떤 경험 또는 로망'을 산다는 것.
그리고 그 기반엔 그럴듯한 스토리가 있다는 것.

아무리 기계가 짱 먹는 시대라지만
사람에게 물건을 사고 파는 일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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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수민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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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최소 5번, 우리는 영업을 당한다.
다이소에 면봉사러 갔다가 슬리퍼를 사들고 나오며
필요한 것 하나 없는데 '그냥' 올리브영에 들어갔다가
'기획'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사서 나온다.

네이버에 검색하러 들어갔다가
'오늘만' 40% 세일한다는 피자광고에 이끌리고
배송비만 내면 샘플을 준다는 화장품에 정신이 팔린다.

와!
나!
오늘도 영업 당했구나?

그런데 가만보니
영업 안당하는 글도 있다.
뻔히 자작, 조작인 게 보이는 인스타 화장품.
44반도 안되게 늘려놓은 모델의 옷.
몇번 따지고 보니 내가 손해인 보험과 부가서비스.

사람을 홀리고
사람이 홀리는
문구, 즉 '글'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었다.

이거, 알고보니
아는 놈 눈에만 보이게 생겼다.

얼른 몇가지 사진찍어놓고
오늘은 안 당해야지!하는 미니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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