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리더의 법칙 - 세계 최상위 파일럿의 10가지 리더십 트레이닝
가이 스노드그라스 지음, 명선혜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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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이라는 영화가 스치는 이 책 제목. 탑건이란 원래 최고의 사격수라는 뜻이며 미국 해군의 공중전학교 이름이기도 한데 이 학교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조종사에게 탑건이라는 칭호가 수여된다. 

이 책에는 절체절명의 위기와 혹독한 훈련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주위 사람들을 지혜롭게 이끈 노하우가 있다. 


“반드시 기억하게 그 누구도 매번 승리하지는 못해.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를 얻는 거야.” 

살면서 이 말은 누구든 공감할 터. 

“그 전날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도록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태도는 다음 날에도, 또 그 다음 날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언젠가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일보다 당신이 누구인지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당신의 재능, 열정, 그리고 인성이 당신의 명함이 되도록 하라.”

이 메시지는 머리 위에 불이 밝혀지는 듯 너무나 명백하고 힘이 있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이 되도록 매일 감사의 끈을 매고 열정의 불을 지펴야지.

얼마전에도 다짐했던 말이다.

나의 하루하루가 쌓여 재능이 되고 열정이 되고 인성이 남에게 느껴질테면 

그것들이 나를 증명하는 기둥이 될 테니.


소수의 교관을 대상으로 하는 8개 강의 중 프리보드라는 강의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강의의 모든 측면에 대해서 상당히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는 프로젝트로, 슬라이드의 오타, 슬라이드 엿봄, 지휘봉 그립이 어색함, 로봇같은 어투 등 잘못된 사항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포착되어 4시간의 발표에서 150개 이상의 오류가 지적된 상황. 얼마나 위축될까.

그 때 교관이 남긴 말은 나에게도 깊이 남았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자네를 무너뜨리는 거야. 그러나 결국은 그것이 자네를 일으켜 세우도록 돕는 거라네. 

기억하게. 가치 있는 것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다.”

저자는 이 과정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 고된 과정이 결실을 보았다. 인내의 힘을 가르쳐 주었고, 나조차도 깨닫지 못했던 힘을 함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나를 훈련시켰다.”고. 잊지 말아야지.


“침착함이 침착함을 낳는다.

만약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면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일이 급격히 전개되는 스트레스 가득한 상황일지라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은 언제나 효과적이다.

압박감 속에서도 언제나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하루에 크고 작은 일 때문에 호들갑 떨고 잠을 못 이루던 날들이 많았는데

침착하게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굳힐 수 있다.

적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이 침착함을 낳도록 해야지.


“삶에서 혹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든 당신의 성장 훈련, 핵심 원칙, 그리고 믿음에 집중해야 한다. 감정은 올바른 판단의 적이다. 또한 윤리적 기준을 저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문제가 닥치더라도 언제나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한 마디에 얼마나 큰 힘과 경험이 실려 있는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지금 나도 나의 성장 훈련, 핵심 원칙, 믿음에 집중할 수 있기를.


“실생활에서 열의 홉은 노력이 영감을 능가한다.”

“행운은 계획에서 비롯된다.”


나도 믿음으로, 침착함으로 나아가고 

사람을 돕고 살리는 윙맨이 되고 싶다.

(윙맨은 위험한 비행 임무 중 조종사를 서포트하는 조종사를 의미한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훌륭하게 하루를 마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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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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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순간 - 그 모든 날들이 나를 만든 삶의 순간이었다
신지은 지음 / 리드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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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마르고 지칠 때 한 숨의 자연을 들이키고 싶을 때 우린 보통 여행을 떠올린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마치 작은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은 나에게 신선한 숨을 불어 넣어 주었다.


한 장 한 장 아름다운 자연과 싱그러운 풍경이 그림처럼 담겨 있고 

나를 보며 한 마디 한 마디를 소곤소곤 말한다.


내가 하드코어로 달려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힘들 때는 잠시 쉬어도 괜찮아요. 쉬어갈 수 있는 것도 능력이에요.” 

이 말에 멈추게 된다.


“가끔 멍 때려도 좋다. 쉼 없이 굴러가는 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꼭 내 옆에서 나를 지켜본 듯 이런 말을 하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삶에서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가치를 인정 해야 한다.

그것은 휴식이며 재충전의 시간이며, 창조적인 생각을 위한 시간이다. 

나의 모든 순간이 생산적이거나 활동적일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 재산, 외모를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 당신에게 남들과 비교하는 삶 말고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아라. 용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나를 들여다 보지 못했던 나날들. 이제는 나를 돌아 볼 때...


“결혼하니 그렇더라. 결혼이란 둘이 하나가 되는 게 아니라 혼자 해서 둘이 되는 거더라.

둘이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거더라.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 결혼하면 결국 하나가 되지 못했다는 불편함으로 함께 길을 걸어갈 수 없게 되더라.”

“사랑이 가장 비참할 때는 헤어진 아픔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다친 마음을 참아가며 사랑을 이어나갈 때다.”

“내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상대에게 설명해 주세요.

언성 높이지 말고 차분하고 솔직하게 내 마음을 알려주세요.

서툴더라도 연습하세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아는 것이 사랑을 지속하는 방법이랍니다.”

사랑에 관한 조언도 마음에 담고 여정에서 돌아왔다.

내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진 것 같다.

내가 조금은 더 찬란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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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 휠체어를 탄 변호사 이소희의 단단한 마음의 기술
이소희 지음 / 예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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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척추측만증 때문에 굽은 척추를 펴기 위한 수술을 하다가 15살에 수술이 잘못되어서 걷지 못하게 된 이야기를 책의 앞부분에서 이야기한다. 읽으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17살 때 세상이 끝난 듯 울었던 어느 날 밤, 작가는 이렇게 그게 생각했다고 한다. 인생 뭐 있어 원하는 대로 살아보자. 하늘이 무너져도 방법은 있다.


놀라운 건 대구에 방을 얻어 혼자 살기로 결심하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거기에서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원하던 모든 대학의 법대에 합격했다는 이야기. 그 후 목표했던 대로 변호사가 된 얘기는 감동적이었다. 우리나라 인구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구는 2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인데, 아직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외출을 자유자재로 할 수 없다고 한다. 재판에 갈 때도 휠체어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루트를 다 찾아야 하니 얼마나 힘들까..


저자 마음이 힘들수록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자신을 다 잡았다고 한다. 그런 끈기와 깡이 너무나도 멋있었다. 또한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긍정적인 문장들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적어두어서 즉각적인 위안과 도움을 받았다는 말도 나에게 좋은 팁이 되었다.


또한 잠들기 직전에 하는 루틴이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고 하는데, 간단한 일기 쓰기를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또 명언이나 나에게 영감을 주는 문구 등 그런 긍정의 한마디를 마음과 머리에

새겨 내일 혹은 가까운 미래에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내일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또는 도전적이고 놀라운 하루로 이끌어줄 주문을 마음에 새겨 넣는 것이라고. 이렇게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체크리스트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자기 조정 능력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나에게도 적용해 봐야지.


저자가 무너질 수 있었지만 겁먹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은 회복과 성장의 루틴은 큰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가 되었다. 나 자신에게 나를 증명하는 것은 용기라는 말이 가슴에 크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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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를 경영하라 : MZ세대 리프레임 - MZ 리더가 바라본 MZ세대 경영법
김가현 지음 / 라온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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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리더가 바라본 MZ세대 경영법이라니 요즘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봐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너무 기다렸던 책이다. 참 재미있는 말이 월천병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월 천만 원 벌 수 있다는 마인드가 전염병처럼 번지는 현상을 말한다. 월 천만 원을 벌고 싶다는 생각과 목표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그 목표보다 실질적으로 더 중요한 질문은 직업과 면접을 떠나서 인생의 최종 목표가 뭐냐는 질문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했다.


요즘 나타나는 MBTI 과몰입 현상에 대한 의견도 흥미로웠다.  나 자신을 파악한 후에 MBTI를 보면 나라는 자아를 확실히 가지고 있기에 나의 유형적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이 보이는 반면, 나라는 자아를 스스로 확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MBTI를 맹신하면 자신의 단점 및 부족한 부분을 보면서 내 MBTI는 이거라서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거라고 합리화를 해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MBTI가 왜 이렇게 유행하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너무 속시원하게 알려주어서 흥미로웠다.


요즘 관계 포비아, 콜 포비아가 하라는 개념이 등장했는데 버튼 하나만 눌러도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라 전화 통화가 어색해지거나 두려워진다는 점이다. 비대면이 점점 익숙한 시대에 관계 포비아까지 들어서면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더욱 더 고갈될텐데 안타까운 일이다.


요즘에는 평생 직장 개념이 없어지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고스펙이거나 스펙 포기 현상이 나타난다는 시대 현상도 꼬집어 주고. 또 업무 외 시간에는 연락이 두절되는 고스트족, 취업과 동시에 퇴사를 준비하는 퇴준생, 또 이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신조어들을 보면서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워라블이라는 말인데, 워라벨이 일과 삶의 경계를 두고 명확히 분리하고자 한다면 워라벨은 일과 삶의 적절한 조화 속에서 양자가 통합되는 것을 말한다.

워라블이 되면 정말 매일 일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을까


직장은 월급 때문에 다니는 곳이 아니고 자신의 발전 때문에 다녀야 한다는 정주영 회장의 말이 크게 와닿는다. 


MZ세대의 범위가 198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무려 30년 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 책은 시대를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아 꼭 어린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아니라 이 시대에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이 흐름에 발 맞추어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고 내 자신을 안전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배움을 이 책을 통해 얻었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MZ를경영하라 #김가현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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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으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 세상에 단 하나뿐인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8단계 브랜딩 전략
마이크 김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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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의 플랫폼을 만들고 강한 소구력을 가지는 고유한 대중적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많은 사람들이 커리어를 잃고 자기 인생을 싫어하게 되는데, 누구나 가지고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세상이 정하게 내버려둘지, 자신이 지닌 최고의 모습을 의도하고 계획해서 세상에 선보일지는 자신의 선택이라고 한다. 단순히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 그 자체가 되어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 자신으로 변신하라는 말이 꽤 도전적으로 와 닿았다.


자신의 강점, 열정, 가치를 인식하고 포용하며 이를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라는 말이다. 자기개발 도서들이 몇 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려보라고 이야기하면서 실질적인 방법은 분명하게 제시하지 못하는데 이 책에서는 분명한 메시지를 준다. 이 책은 내가 지닌 아이디어, 전문성, 명성, 개성을 중심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을 배운 계기가 나답지 않은 모습에 맞서 싸우고 자신에 대한 존중을 이 인생의 가치로 참으면서 배웠다고 힘주어 말한다. 요즘의 퍼스널 브랜딩은 눈에 확 띄도록 무언가 놀랍고 반직관적이고 독창적이 눈에 띄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그렇지 않은가? 개개인이 자기 PR을 발벗고 나선 요즘 세대 시대에는 더 그럴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달리 얻을 수 없는 기회를 주고 그들이 자신의 소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나의 영향력을 보태라는 말. 언급하고 자랑하고 이름을 널리 알리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5가지는 강연, 글쓰기 컨설팅, 코칭, 상품화. 그것을 반복하고 연마할 기회를 찾아나가다 보면 자신의 능력이 살아나고 새로운 기회, 협력자 친구들이 내 주위로 모일 것이라고 말한다. 내 자신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실천하고 내 일을 사랑하고 세상의 족적을 남기기로 다짐한다. 내 자신이 곧 브랜드이기 때문에.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나다움으로시작하는퍼스널브랜딩 #마이크김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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