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무료 동영상 강의, MP3 무료 다운로드, 워크북, 핸드북) - 최신 개정판
정선영 지음, 오현정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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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학생 때 교양과목으로 한 학기 들은 일본어는

이미 히라가나도 가물가물 거리고 

일본 여행을 하려니 기본은 다지고 가고 싶어서 

일본어를 어떻게 공부할지 찾던 중에

버전업! 되었다는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을 만났다!


서점에 가면

굿모닝 일본어 첫걸음은 항상 보였는데

이번에 최신판으로 개정이 되었다니

믿고 데려와야쥬~


일본 여행도 물론이고 

JLPT에도 손색이 없다고 하는데 

책을 찬찬히 보면서 공부하다 보니 왠지 알겠다.


일단 쉽다. 너무 쉽다.

그리고 친절하다. 너무 친절하다.

글자도 큼지막하고 처음에 쫄지 않도록

한글로 발음 표기까지 해 주며 친절하게 걸음마를 시켜 주고

조금씩 조금씩 이해도가 높아가면 

따라쓰기부터 줄잇기, 문장쓰기까지

다양한 연습문제로 몸을 풀어준다.


예전에 조금 코딱지 만큼 배운 게 

그나마 기억이 나서 초반에 욕심을 부려

8과까지 혼자 쭉쭉 나갈 수 있었다.

이제 하루에 한 과 소화할 수 있을듯!


언어 공부를 하다 말다한 나 같은 사람

또 스케줄이 유동적인 나 같은 사람에겐

학원에 가면 조금 진도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책으로 독학하니 속이 다 시원하다.


또 MP3로 구체적인 발음과 듣기까지 

커버해 주니까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은 책을 보면서 어휘가 걱정이었는데

걱정 뚝!

보충자료로 기초 단어 목록까지 

친절하게 제공해 주고 있어

흠 잡을 데가 없다.


이 책으로 일본어 첫걸음을 떼고 나면

동양북스에서 상위 레벨 책을 찾아 보려고 한다.

일본 여행가서 간단한 일본어는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

이 책을 만나고 일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가셨다.

벌써부터 상상 속에서 일본 여행 중이니..

꾸준히만 하면 일본어 독학도 웃으며 할 수 있겠다! :)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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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 21세기 최고의 마케팅 바이블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남수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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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4년에 출판된 책이고

예전에 본 적이 있어 리뉴얼 본이 반가웠다. 

또한 전 세계 300만 부가 팔렸으니

얼마나 내용이 참신하고 중요할지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보랗빛 소가 온다는 재미난 제목과 함께 

책도 온통 보라색이라 센스있는 깔맞춤도 맘에 들고-.

일단 보랗빛 소란, 요약해서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를 뜻하는데

마케팅은 remarkable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제 상상할 수 있는 웬만한 제품은 이미 

우리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지루한 상품과 뻔한 광고 스토리에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 더 싸요. 더 편해요. 

이런 식상한 말은 안 먹힌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가진 당사자들은

이야기가 정말 리마커블할 때만 듣기 때문에.

또한 일반 대중의 입맛에 맞출 필요가 없다는 것도 충격이었다.

고객을 차별해서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주는 고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재밌었던 건 remarkable한 

여러 회사들의 똑똑한 사례들이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 흐름에 역행하는 것 같지만 

정말 사람에게 영향려을 끼친 기업들 ;

로지텍, 크리스피크림, 폭스바겐, 애플 등의 

좋은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 회사들이 살아남고 세계를 움직였구나 

이해가 되면서 전율이 왔다.


예를 들어 내가 너무 좋아하는 로지텍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미친듯 일한다 하니

써 보면 좋을 수 밖에 없지.

뻔한 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보다 

정말 고객의 니즈만에 몰두한 결과구나.


한국에 근래 히트친  밴앤제리스는

1년에 1번씩 전국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하고

동네 매장에서 5%를 할인해 주는 일 따위는 안 했다고 한다.

크리스피 크림도 새 매장을 열 때 도넛이 나오면 공짜 도넛을 

나눠주곤 했는데 그래서 처음에 소비자들이 엄청 몰려

엄청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흥미로웠던 한 음식점 사례 -

테이블마다 뚜껑을 딴 와인을 올려놓고

손님이 식사 후에 몇 잔을 마셨는지 이야기하는

신용시스템을 운영해 대박이 났다.

Think outside of the box 라는 말 처럼

정말 고객의 입장에서 기분 좋고 편하고 

니즈가 시원하게 해결이 된다면 안 팔릴 이유가 없구나!


창의적이면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마케팅은

잘 알면 알수록 변화하는 시대까지 이해하게 되겠다고 느꼈다.

나아가 소비자로서도 스마트한 소비를 하게 하는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사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경제의 정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통찰력을 기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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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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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 창출을 실제적이고 사실적으로 설명함으로

누구나 경제적인 부의 창출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현실적인 메시지가 특히 전달력이 강했다.


미래는 무한한 기술 발전과 자연이 열려 있음을 기술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세계 경제를 떠받칠 경제적 기둥 6개와 

사회적 기둥 6개, 총 12개의 기둥을 연관지어 현재진행형으로 설명하는데

체계적인 분석이 사실적인 사례와 설명을 바탕으로

와닿게 설명하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시대의 흐름과 함께 가기 위한 

필독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새로운 20년 대는 놀라운 기술발전과 인공지능의 영향과 

대체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혁명이 일어나면서

풍부한 번영과 함께 예측 불허한 불안정시대라고 하는데

이 때 우리가 시대에 발맞춰 

세상의 흐름을 읽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어 읽는 동안 따라가기가 쉬웠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시점에 우리 개개인은

자신에게 있는 변화의 힘에 집중하여 

자신에게 맞는 현재와 미래의 비전에 맞춰 도전을 시도하되

다른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 또한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경제적 성공은 가치있는 목표이기는 하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중하고 성실하게 행동하며

그 과정을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데

급변의 시대인 만큼 이 말을 꼭 새기고 

나가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투자 수익률 보다는 

개인 유동성 (현금)을 유지하며 

미래를 대비하라는 충고도 중요하고.


부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며

의도치 않은 결과의 산물도 수용하며

삶의 여정 중에 역경과 위기가 와도

회복력을 사지고 사는 것이 영웅의 여정이라는 말이

책을 덮으며 가장 뇌리에 남는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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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최리나 지음,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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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최리나 님의 글인데

이 작가 분이 심리상담사이면서 작가이셔서 그런지 

이 책은 심리적인 이론을 늘어 놓은 딱딱한 글이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지고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볕이 드는 글이었다.


이 책은 예쁜 웹툰으로 이해를 많이 돕고 있는데

넘나 귀엽고 또 사랑스러운 캐릭터,

실제적인 사례들이 그림으로 잘 표현돼 있어

술술 읽히면서 마음을 잘 건드려 준다.


책을 넘기면서 

‘응? 이건 내 얘긴데?’

하면서 책에 속속 빠져드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니 다 내 얘기잖아?’

마치 심리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

뻔한 스토리는 아닌데

내 관계 속에, 내 심리 속에

물음표로 남아 있었던 이야기들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주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얘기해 준다.

심리적으로 내 심리가 분석이 되니

마음이 이해받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 내가 가장 놀랐던 부분이 두 가지인데

마음에 두고 꼭 극복하고 싶다.

이 책으로 반절은 온 것 같아 감사하다.

첫 번째 부분은 ‘회피성 인격’

회피성 인격은 작은 인연 몇 명과 평생을 지내는 타입이다.

이들 관점에서 ‘관계로 인해 불 보듯 뻔하게 생길 상처’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래서 자기방어를 위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연애에서도 누군가 다가오는 게 부담스럽다.

상대가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소스라치게 놀라 뒷걸음치고 달아난다.

이 타입 사람들에게 신뢰, 그리고 존재를 인정하는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사람 중독’

주변 상황을 판단하지 못하고

오로지 ‘그를 사랑한다’ 라는 감정적인 상황에 몰입돼

이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나 자신을 버려가며 지키는 게 아니다.

나는 나로서 존재하고

상대는 상대로서 존재해야 한다.

마음에 두고두고 기억해야지...


최리나 작가분은 서두에

창문에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정말 반가운 빗방울 같았고 

이 분의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책도 꼭 찾아서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말

“나를 상대와 철저히 분리하고

내 마음의 직립보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독립적인 두 존재가 주고받음 속에서

기쁨을 알아가는 것이 

온전한 사랑이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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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셀프 토크 - 잠재의식을 깨우는 하루 5분 루틴
크리슨 헴스테터 지음, 최영민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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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명상, 확언에 대해 관심이 많아

예전에 미라클 모닝도 해 보고 

나름대로 확언도 써 보고 했는데

손을 놓으니 또 흐지부지되고

다시금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일단 책 제목도 예쁘고

책 디자인도 커피가 한 방울 떨어뜨린 모양으로

페이지 수가 나와 있고

글자체도 이쁘고

어머 이 센스! 

뭔가 카페에, 지하철에 어디든 들고 다니고 싶은 책!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읽게 되는 책.


지은이는 마음챙김 명상을 깊이 연구하고 

도교 철학을 공부한 여성분인데

여행을 하던 중 무기력함에 빠졌을 때

커피 셀프 토크를 하며 

삶이 생기있게 살아난 산 증인이다.


특히 작가로서 

아이디어가 메마른 편인데

“내 안에서 소설에 쓸 단어와 장면이 쏟아져 나온다”

고 확언을 한 뒤로

어느 날 갑자기! 정말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소재가 막 떠올랐다는 이야기 등 

확언대로 된 사례들을 

하나하나 보물처럼 꺼내 보여준다.


정말이지 이 책은

책 사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찍어서 올리고 싶은 마음이다.

책이 너무 예쁘고 

책 내용도 책 만큼 예쁘다.


정말로 내가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원하고, 느끼면서

확언을 입 밖으로 내 뱉을 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기적을

실제로 내 손으로 일으킬 수 있다는 걸

당당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다듬고 다듬은 생생하고도 힘 있는 표현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마음 속에서는 용기가 솟아 오르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나도 꼭 이렇게 해야지!

포스트잇과 펜을 잡아 든다.


나도,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단비같은 기적이 있길!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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