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톡 여행 스페인어 - 스페인 핫플레이스 50 바로톡 여행
루시아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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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외국어 회화 책을 만나봤지만 여행과 언어가 이렇게 조화롭게 접목된 책은 처음이다.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아도 바로 회화가 가능한 책, 그리고 매력적인 스페인의 핫플레이스 50곳을 돌면서 현지인과 대화도 가능한 책이라니 넘 매력적이다. 


스페인은 도시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듯 도시마다 가진 매력이 아주 독특하다고 한다. 이토록 매력 뿜뿜 터지는 도시를 컬러블한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50개의 유용한 문장, 패턴을 활용하여 여행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표현들을 재미있게 유익하게 익혀볼 수 있다.


심플하지만 탄탄한 스페인어 문장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원어민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학습용 mp3와 패턴용 동영상에 단어장까지 있으니 자료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 


정열의 나라, 낮잠 문화, 플라맹고, 토마토 축제, 피카소, 돈키호테, 하몽, 지중해 대성당, 초록빛 공원, 오렌지나무, 자줏빛 와인, 칵테일, 상그리아 등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스페인을 마음속에 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스페인의 도시들 하나하나 눈에 담고 스페인어도 내 입에 달게 된다.


스페인 저녁 샅샅이 여행하기, 스페인 중북부 여행하기, 스페인 남북부 여행하기, 여행 코스, 한눈에 보이는 스페인 여행 추천 루트를 따라서 갈 수 있도록 이 책은 꽤나 친절하다. 


산티아고부터 발렌시아까지 스페인 전역은 물론 북부 지역, 남부 지역을 위주로 둘러보고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고. 핫플레이스 위치도 알려 주고 그 곳의 정보와 유래, 그 지역들의 역사와 문화 배경을 함께 담았다. 아울러 스페인어는 mp3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QR 코드를 찍어서 대화문을 읽고 연습할 수 있다. 게다가 한눈에 쉽게 보이는 단어와 패턴도 있어서 너무 공부하기 쉽게 나와 있다.


여행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필수 단어, 실전 여행에서 현지인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 그리고 대화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일지 쓰기란도 마련이 되어 있다. 이 책으로 먼저 쭉 여행하고 실제 스페인을 가면 스페인 사람들과 친구를 사귀면서 스페인을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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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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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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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 내 마음 깊숙이 정말 존경하는 리더로 남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겸손의 카리스마가 있었다는 걸 느낀다. 겸손은 작가가 경험한 모든 가치 중에 가장 세심하며 현명한 태도라고 말한다.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공손함,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예를 잃지 않는 정중함, 상황을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고 담담하게 정장게 대할 줄 아는 신중함,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가 바로 겸손함이라고 말한다. 너무 멋있는 말이라 또 되뇌이고 싶다. 겊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가 바로 겸손함이라!

자신의 생각이 분명하고 내면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명함을 금박으로 치장하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겉만 번지르르한 옷가지, 차에 너무나 많은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을 떠돌고 싶어 안달인 사람들, 안 달린 책들이 요새 너무나 많다. 나처럼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영상과 글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이 책은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겸손한 마음은 다른 사람의 박수갈채와 최고라는 평가를 수집하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소란을 떨지 않고도, 과도히 애쓰지 않고도,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도 그들은 조용하고 강력하게 자신이 맡은 일을 잘 해낸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보여줄 수 있는 상황에 자연스럽게 놓이게 되었다면 너무 수줍어하거나 준비가 안 되었다는 말을 할 필요 없이 그냥 담담하게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일에 묵묵히 집중하라고 귀띔한다.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일이 잘 마무리된 순간에도 특별한 일을 잘 해낸 양 어깨에 힘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대단해서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낮출 때 훨씬 더 믿음직스럽고 품위 있다. 나도 늘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진짜 가치는 드러내는 것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아니니. 드러내고 뽐낸다는 것은 오히려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거나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는 표시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꾸준함으로 전문성이라는 빛을 보았을 때 늘 겸손함이 탑재된 됨됨이가 바른 사람이 꼭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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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최혜림.챗GPT 지음 / 호연글로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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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안바다 작가님이 쓴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이라는 책을 읽고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진솔한 이야기들로 너무나도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 책을 집어 들고 너무나 궁금해졌다. 인공지능은 사랑을 어떻게 기억하고 풀어낼까?기계가 풀어놓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어떨까? 내 마음에 감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작가가 쓴 시에서는 감수성과 깊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마치 음악이 들리는 듯, 풀내음이 나는 듯 감정과 경험이 고스란히 실려 있었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시는 백과 사전에 나오는 말들을 조합한 것 같다. 굉장히 얄팍한 상식, 지식들로 짜집기 되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특히 내가 가장 읽고 싶었던 부분은 사랑 둘 가족 사랑에 대한 것인데, 아버지의 뒷모습이라는 시는 여러 번 읽고 싶은 읽고 싶을 만큼 여운이 남았다. 아버지가 영원히 떠나시기 전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할걸. 세상의 짐을 무겁더 하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아버지께 힘들지 않으시냐고 따뜻한 위로라도 해볼걸. 술 내음 속 담배 연기 자욱한 아버지의 뒷모습, 잔잔한 달빛 꿈결 속 그리움 되어 내 마음을 비추네...
반면에 인공지능이 쓴 시는 정말 단조롭다. 까만 모자와 흰 셔츠에 휘파람을 불고 천천히 걷는 아버지의 발소리, 숲이 산을 안고 나뭇잎이 새를 품듯 아버지의 등은 나에게 힘과 안정을 주었다. 아버지의 뒷모습이 나에게 남긴 것은 인내와 끈기와 지혜. 같은 주제 같은 단어를 써도 깊이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 보인다.

내 딸이 이렇게 자라주었으면 이라는 시에서는 노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소리 지르기보다는 대화하고, 내가 하려 하기보다는 용서하는 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결국에는 그 지혜가 울었다고 본인이 깨닫는 자 되게 하소서 자기 자신을 항상 먼저 견제하고 조절하여 늘 스스로 조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과실과 실책도 자기 자신에게서 나왔다는 걸 깨닫게 하시고 그것을 이겨낼 수있는 용기를 주소서, 자신의 언행 속에서 자연스레 선이 묻어나게 하시고, 베풀 힘이 있거든 베푸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공하는 것보다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자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면 보이건 보이지 않건 우리 안에 거하며,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룬다는 것을 내 아이가 깨닫게 해주시고, 그리고 언제나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은 같이 있다는 것을. 그리하여 가장 아름다운 길은 사랑의 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너무나도 여운이 짙다.
Chat GPT는 이렇게 말한다. 착한 사람을 가진 사람,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가난한 이웃을 위해 손 내밀고, 아픔이 깊은 이들을 위로할 힘을 가졌으면, 어떤 난관이 닥쳐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굳은 믿음을 가졌으면. 이런 식으로 쓰여 있다.

과학이 발전하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마지막에 남는 직업도 사람을 상대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이 될 듯하다. 사람이 사람을 치유하고 만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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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예리 정.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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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픽이 대세다. 헌데 요즘 오픽의 채점 기준이 바뀌었다. 비슷한 내용과 패턴을 암기하는 것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되고 있고, 자연스러운 프리스타일의 회화식 답변이 고독점을 받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답변에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의 수준을 높이는 것보다 맞장구, 추임새, 필러 등의 자연스러운 사용이 고독점을 위해 필요한 것! 또한 키워드를 스토리텔링의 방식으로 기억함으로 인해서 빠르게 구조적인 답변으로 연상해내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전에 오픽을 공부할 때 문제 은행에서 주제별로 많이 쓰는 표현을 암기했었는데 이제는 이것이 구식 방법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빈출 문제 유형을 확인하게 만들어준다. 선택 및 돌발 주제에 해당하는 문제 출제 방향과 빈출 문제를 소개해 주기 때문에 주제만 받아도 문제 유형에 이미 길들여지게 훈련할 수 있다!

질문 키워드와 답변 키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질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큰 그림을 그려야 디테일에 더 강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스토리텔링으로 답변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 답변에 흐름이 한눈에 보이는 스토리텔링으로 답변 문장을 쌓아가는 연습을 할 수 있으니까 대박 아닌가!

또 이 책의 강점으로는 모범 답변을 보고 가성비 높은 어휘와 표현을 이용해서 연습할 수 있다. 필수적인 핵심 문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예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넘나 좋은 것은 게다가 책의 후반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mp3가 있어서 실제 시험을 보는 환경처럼 연습할 수 있다. 한눈에 보기 쉽고 오픽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굉장히 실용적이다.


시험과 생활 영어 대화를 위해 좋은 책을 찾고 있는 모든 학생, 수험생, 영어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주제별로 상당히 실용적이고 좋은 표현들이 많아 하나도 버릴 게 없다. 책의 구성이 너무나도 훌륭하다. 이 책으로 오픽을 공부한다면 어느 자료보다 알찬 방법과 내용으로 단기간 승부에 성공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키워드로듣고답하는퀵오픽IM+#예리정 #새라김 #PUB.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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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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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인 매장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너무 이 책을 보고 싶었다. 경력 단절녀에서 무인 창업 코치가 되기까지 2년 만에 무인 매장 200호점을 오픈한 대표의 성공 노하우. 소득에는 근로소득과 시스템 소득이 있는데 시스템 소득은 자동으로 생성되는 돈이다. 근로소득은 나의 노동과 시간을 대비하여 돈을 버는 것이기에 소득의 한계가 있는 데 반해 시스템 소득은 당장에 돈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스템이 잘 구축되기만 한다면 이후 노동력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큰 돈을 볼 수 있다. 즉 노동과 수고에 얽매이지 않고 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시스템 소득 소득인 것이다. 나 없이도 일하게 하는 일. 누구나 이런 시스템을 꿈 꾸지 않는가!


운영 중인 학원 옆에 8평 상가를 업고 진열대로 간단하게 인테리어를 한 뒤 동대문에서 물건을 가져와 저자만의 무인 문고점을 차렸다고 한다. 문구방구라는 이름은 1년 만에 100호점까지 오픈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코 운이 좋아서 잘 된 것이 아니라 정말 큰 많은 애정을 가지고 시장 조사하고 고객을 분석하고 열심히 정성을 쏟아 운영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는 것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다.


이 책은 무인 창업 종류와 특징, 그리고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서 치밀하게 분석이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이나 무인 카페, 무인 스터디 카페 외에도 무인 라면 편의점, 무인 액세서리 샵, 무인 의류 매장, 무인 공유 창고, 스튜디오, 워터룸, 파티룸, 애견 목욕 매장, 세차장, 프린트 매장, 사진관, 당구장, 탁구장, 골프장, 테니스장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무인 매장이 꽤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11가지 핵심 질문으로 한눈에 그 무인 매장의 특징과 알아야 할 기본 사항들을 알 수 있는 표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매장의 특징, 주요 고객층,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매장의 크기는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지, 무인 시스템이라도 꼭 해야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하루 몇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장점이 무엇인지, 리스크는 무엇이 있는지, 초기 비용, 사업 수익성, 트랜스 민감도 등 궁금한 내용들이 종류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참 편했다. 무인 매장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창업자들에게는 한눈에 보기 쉬운 보고서와 같은 책이다.


무인 매장을 운영하며 작가가 항상 되뇌이고 느끼는 점은 무인 매장에는 사람의 숨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 숨결은 고객이 남긴 것이 아닌 점주가 먼저 남긴 것이어야 한다고. 여기는 관리하는 곳이구나 여기는 주인의 정성이 배어 있는 곳이구나. 주인의 손길이 먼저 닿는 곳에 고객의 손길도 닿는다는 것은 내 경험상 정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인 매장은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대체할 수 없는 매장으로 만들라는 이야기도 꼭 마음에 두고 운영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다. 성공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좋은 상권, 좋은 아이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노하우란 바로 점주님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 매장에 대한 애정인 것이다. 노하우와 열정까지 따라가기 너무나 훌륭한 책이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나는무인매으로퇴사합니다 #용선영 #국일미디어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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