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팀장 튜토리얼˝을 읽고

신임 팀장 튜토리얼 - 목표 설정부터 성과 평가까지
김철영.김영수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4년 9월

조직내에서 일을 오래ㅐ하다보면  퇴직 때 까지 팀원으로 살다가 퇴사하는 게 아니라

팀장으로 팀원 들을 챙기고 육성하게 되기도 한다.

문제는 팀원으로서는 나 혼자 일만 잘하면 되는 거라...흔히 일을 잘한다라고 평가를 받다가

팀장이 되어서는 팀원들간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팀장이 되면 나 혼자 챙기는 게 아니라 팀원 들을 케어하고 육성하고 

팀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평가와 성과관리까지 신경써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반 직장에서 팀장으로 승진은 시키지만

이러한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교육이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그럼 부분을 채워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초보팀장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 들을 처음에 소개하고

그리고 총 4개 파트로 중요 주제를 구성하고 있다.

1. 인사고과와 팀원별 목표 설정하는 방법

2. 팀의 업무 배분을 통해 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방법

3. 팀내 저성과자의 관리 방법

4. 공정한 평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공정하지 못한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 기준이라면 

성과평가는 역효과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개인별 목표 설정도 너무 과도하거나 내용이 동떨어져 있거나 하는 등도

고려하여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그저 인사관리 교과서 처럼 추상적인 부분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치하고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에 대해 각종 표와 예시를 제시하여

마치 매뉴얼과 같은 부분도 있어서 실무에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자라면 그리고 인사담당자라면 한번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 팔면 평생 후회할 역세권 아파트 101˝을 읽고

지금 팔면 평생 후회할 역세권 아파트 101
윤준.유성호 지음 / 북플레이트 / 2024년 9월

지금은 부동산 암흑기 인 것 같다

경제침체로 주머니에 여유돈이 없으니 부동산에 투자도 안되고

가계부채 문제로 대출도 막힌 상태이다

당연히 수요가 없으니 부동산 가격도 하락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석은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지금과 같은 힘든시기에도 가격방어를 잘하고 잘 버티는 지역과 아파트가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옥석을 가리는 게 부동산에 투자할려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인데 바로 이 책이 그러한 옥석 가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들이 말하는 옥석의 기준은 철도망이나 지하철 등 교통요건이다.

이거는 다른 사람들도 역세권 하면서 알고 있지만

그러한 교통망이 어떻게 예정되고 계획되어 있는지는 알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지역별로 정리를 잘 해놓은 책이다.

그리고 책의 구성이나 분량도 적절해서.. 방대한 분량과 심오한 내용으로 부담을 느끼게 하는 다른 부동산 책과는 달리 필요한 부분을 잘 정리한 보고서와 같은 구성이다.

저자는 1장과 1장에서 철도와 철도 지하화 호재에 대해

3장에서는 앞으로 10년 안에 오를 철도 호재 지역

4장에서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모두가 힘든시기에 재도약을 준비하는 노력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정직한 조직˝을 읽고

정직한 조직 -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유일한 조건 ㅣ CEO의 서재 43
론 카루치 지음, 이희령 옮김 / 센시오 / 2024년 10월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인 정직한 조직이라는 개념을, 어느 한 조직이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조건과 조직의 개념으로 정의하고 이 책에서 그러한 조직의 조건을 풀어주고 있다.

정직한 조직이라면 윤리 경영을 말하는 건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그러한 윤리경영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지속가능한 경영 측면의 주제라고 이해하면 쉬을 것 같다.

저자는 정직이라는 개념을 근육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근육이라는 게 반복훈련과 운동을 통해서 강해지듯이 조직도 정직한 조직을 위한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훈련하여 내재화 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정직한 조직을 만드는 3가지 조건과 4가지 실행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3가지 조건은 진실, 공정, 목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3가지 조건 위에 4가지 원칙을 점검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4가지 실행원칙이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가, 개인의 존엄성을 우선하는가, 과정과 결정에 투명한 조직인가, 구성원 모두 연결되어 있는가,이다.

일치성, 개인존중, 투명성, 소통...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본 입장에서는 수긍이 가는 요소들이다..

저자는 각 내용별로 점검해보고 자문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각 장별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다.

인사조직 관련 책들을 본 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뜬 구름 잡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좀더 실천적인 부분들 그리고 자신과 조직을 점검해보고 고민해볼 수 있는 코너와 구성을 두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리더로서 그리고 경영자로서 한번 쯤은 읽어보고 고민해볼 것을 고민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대치동 시크릿 자녀 교육법˝를 읽고

대치동 시크릿 자녀 교육법 -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지름길로 갈 수 있다
김민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나는 엄마는 아니지만, 한국나이로 6살 아이와 초등학교 3학년 아이 둘을 가진 아빠다.

내 와이프 보다는 아이 교육에는 좀더 관심이 있지만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아내이기에 아내에게 이런 저런 아이 교육에 대한 부분을 요구하기도 하고 푸쉬하기도 한다.

그리고 종종 시간이 될 때는 둘째에게는 요즘 한글 공부를 같이하고

첫째와는 수학을 같이 공부한다.

문제는 부모인 나의 의욕만 충만해서는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의욕에 비해 아이들의 반응과 호응이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즉 아이들에게 지혜롭지 못한 공부 푸쉬는 오히려 역효과만 나는 건 아닌지 싶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을 기회를 얻게 된 게... 우연은 아닌 듯 싶다.

이 책의 서문을 보면서... 아이들의 공부만 아니라 부모로서의 마음이 느껴져서 저자와 왠지모를 동질감을 가지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아이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누구나 궁금해하고 고민했을 법한 것들에 대해

부모로서 경험과 고민을 나눠주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뭔가 같은 것을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로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

특히 한글 공부를 둘째와 하고 있는데...

저자가 아이와 한 한글 공부 부분도... 공감도 되고 저자가 말하는 부분을 참조해서 새롭게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외에 영어공부 방법 그리고 학습에 관심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하부루타 공부법 등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티비를 통해서나 들었던 대치동. 거기의 부모들이 고민하는 것 그리고 공부시키는 노하우가 뭔가 다르고 따라 잡을 수 없는 것 같은 생각 보다는...

거기나 우리나 아이들 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똑같은 부모이며

단지, 차이는 좀더 부지런함 좀더 고민하는 것 그리고 아이들에게 내 시간을 들여 같이하는 것의 차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 학습에 고민이 들거나 불안한 부모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을 읽고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4년 8월

사람을 만나고 협의를 하고 하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대화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이 있고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듯이...

사회에서 일을 하든 관계를 형성할 때든지 대화의 기술은 참으로 중요하다.

문제는 최근 직접적인 대화 보다는 sns를 통해서 카톡과 같은 툴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대화를 하다 보니 막상 처음 보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는 대화 상황에서는 어색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요즘의 그런 현실에서 더욱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그러한 어색한 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 중 하나로 유머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첫인상에 신경 쓰고 칭찬으로 물꼬트는 방법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심이 담긴 대화

공통의 관심사 찾기 등등

저자의 경험과 오랜 코칭에서 우러나온 것 같은 실속있는 내용들이 가득차 있다.

그리고 실천해야할 부분들도 아주 쉽거나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이라..

시간될 때 다시금 복습을 해보고 싶다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