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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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정치나 대통령의 자질을 가지고 말도 많고 문제도 많다.

그리고 그 주변의 정치인들도 뭔가 국민이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들인지도 의문이 드는 시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시대 9명의 왕을 통해 시대를 이끈 리더십의 유형을 알아보고 생각하게 된 기회를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리더십의 개념을 영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리더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영향력을 어떤 방식으로 끼칠 것인지라는 것에 대해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9명의 조선 왕을 통해 그 리더십을 풀어내고 있다.

ㅇ 태조 이성계 - 대업을 이뤗으나 불행했던 왕

ㅇ 세종 -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리더

ㅇ 세조 - 강인하고 무자비한 리더십

ㅇ 성종 - 열심히일하고 신나게 놀다

ㅇ 선조 - 유능과 무능함의 경계선

ㅇ 광해군 - 뒤어났으나 때를 잘못 만나다

ㅇ 영조 -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ㅇ 정도 -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한 왕


개인적으로 역사에 대해 흥미가 있었는데, 리더십을 우리가 잘 아는 역사상의 왕을 통해 풀어낸 점이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그리고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9개 주제로 나눠지는 거라.. 골라읽을 수도 있는 것도 편리하고 보다 집중력있게 독서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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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이야기 - 50만 부 돌파 리커버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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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이야기라는 책은 익히 들어봤었다. 베스트셀러로 뽑힌 책이고 여러 가기계발 사이트에서도 이 책에서 인용한 문구를 소개하는 것을 종종 마주쳤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언제 한번 읽어봐야지.. 도대체 뭔 내용이 있어서 유명한 책이 됐을까하다가 여태 못읽고 있었는데... 그 일본전산 이야기 책이 50만부 돌파 리커버리라는 버전으로 2판 인쇄되어 나와 이렇게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참고로 일본전산이라는 기업은 1973년 네명으로 교토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2009년 기준 매출 8조원의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직원들은 13만명에 달했다.. 그 성과는 해당 시기는 일본의 장기 불황기 속에서도 이뤄졌다는 것에 주목해볼 만 한다.

최근 우리 나라의 경제 상황도 일본의 장기불황과 비슷한 시기에 접어들엇다는 생각인데, 일본의 장기불황을 이겨낸 일본전산의 경영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통해서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용기와 지혜를 얻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목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목차와 그 하부에 있는 세부 목차 제목만 봐도 이 책을 읽고 싶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을 것이다.

1. 위기에 강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2. 채찍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회사를 살린다

3. 조직 전체를 휘감은 열정이 회사를 살린다.

채용 일화 중 하나인 밥 빨리먹기 테스트 등 일부 내용은 요즘 MZ세대가 보면 이건 뭥미~~ 와 꼰대력 ㅎㄷㄷ 라고 오해할 만한 내용도 있는 듯 하지만, 그러한 테스트로 볼려고 한 인재의 덕목과 역량이 뭔지를 생각해본다면..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던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를 돌아보게 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안되는 보고서를 쓰는 습관을 없애라는 부분을 보면서 뜨끔했다. 한분야일을 오래하다 보니 나 자신도 타성에 젖어있엇고 내 짬밥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보니 나의 고정관념으로 평가하고 미리 예단하는 습관이 내가 쓰는 보고서나 기안문에 담겨있지는 않았는지...


그외에 담김 주옥같은 이야기들은 기업 뿐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동기부여를 주는 내용으로 매우 유익한 내용이라는 생각이든다.

남들은 불황이라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닫아버리고 움추러들지라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어깨를 펴고 내 안의 일본전산을 만들어가는 도전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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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 - 유튜브 채널 패전사가 들려주는 승리 뒤에 감춰진 25가지 전쟁 세계사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윤영범 지음 / 북스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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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으로 팟캐스트나 유투브를 통해서 세계사에 대한 이런 저런 컨텐츠를 많이 접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 책 처럼 '패전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과 의미를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저자는 특히 패전사 중에서 1900년대 부터 1999년 사이의 총 25가지의 패전사를 다루고 있다.

만약 이런 시기적 제한이 없다면 정말 다른 세계사들도 다루는 패전사만 다룰수 밖에 없었을 텐데.. 약 100여년 사이의 패전사 그리고 최근의 패전사를 다룬 것이 어떻게 보면 다른 세계사 책과는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패전사라는 저자의 유투브에서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각 패전사를 읽는데... 문체나 분량이 마치 유투브를 보는 듯 집중력을 유지하게 끔하였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거라면.. 사진 등의 이미지 자료가 더욱 많았다면 좀더 실감나게 독서를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지하철 출퇴근을 하면서 한정된 시간에 몰입감있는 독서를 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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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와 소유 경제의 핵심 NFT 올 가이드
박근모 지음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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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문과  출신으로 비트코인 그리고 NFT 이런 용어들이 뉴스에 자주 등장할 때 그냥 해당 뉴스를 들으면서 어렴풋이 뭐 대충 어떤 거인가 보다하고 넘어가기가 일상이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무시하고 지나치기에는 해당 이슈들은 우리 일상 생활에 한 영역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 NFT 올가이드를 통해 그동안 내가 막연하게 대충 이런 거겠지 하고 넘겨집고 넘어간 이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솔직히 나의 뇌구조가 너무 한분야에만 익숙해져인지 쉽지 않은 독서이긴했다.

그치만 이것은 전혀 이 분야와는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느낀 점이라는 것이다.


먼저 NFT가 어떤 의미일까?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가 안되는 토큰이라는 의미다. 앞에서 개인적으로 전혀 다른 분야 일을 하고 있기에 과연 이 책을 읽고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먼저 가졌지만.. 물론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책이 전문분야를 다루는 책 치고는 제법 친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이미지와 사진 자료나 연구통계 등을 제시하면서 이 분야를 처음 접근하는 나도 저자가 이런 부분을 많이 신경 쓴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NFT 이해하기

2. NFT 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3. NFT 따라 하기

4. NFT 투자에 대한 궁금증 파헤치기

5. NFT 투자에서 알아두면 좋은 법적 지식


위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NFT에 대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책을 통해 제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뒤늦게 따라 잡을려고 할 때는 알아야 할 게 더 많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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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실험실 -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찾은 최고 기업들의 혁신 비결
스테판 H. 톰키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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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비지니스 실험이다.

 저자 비지니스 실험이라는 것을 최근에 들고 온 것은 아니다. 저자는 2003년에 '실험의 중요성'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이 책의 모티브를 꺼낸 것 같고 그 후 자신의 주장이 아마존 등 여러 기업을 통해 현실화 되가는 것을 보고 더욱 확신을 가지고 더 추가적인 기업들의 성과를 더하고 다듬어 이 책 '실리콘밸리의 실험실'이라는 책을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는 "비지니스 실험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이다. 

저자는 이러한 실험이라는 것이 다른 기업들에서도 혁신과 성장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면 이 적지않은 분량의 책을 내놓고 있다.

 즉 실험이라는 이 방법론이 혁신의 핵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실제적인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다 보니 이 책의 분량이 늘어난 게 이해가 되었다.


종종 재벌이나 기업관련 드라마를 보면 월등한 어느 주인공 한명의 경영의 직관과 우연에 따른 성공이 그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지 말라는 거다 직관 보다는 실험을 통해라 실험이야 말로 확실한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적지않은 분량의 책이었고 그리고 비지니스 실험이라는 것에 대해 이전에 전혀 개념이 없던 나였지만 다양한 사례와 실제적인 방법론을 읽다보니 제법 흥미롭게 독서를 할 수 있었다.


일년에 한번은 이와 같은 경영전략이나 비지니스 전략에 대한 책을 읽는 것 같다.

올해도 이 책을 통해 이를 실천했는데.. 이후 좀더 구체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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