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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 송동근 기자의 소소한 행복 찾기
송동근 지음 / 시공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송동근 기자가 일본의 소도시들을 방문하고 그곳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책인데, 무려 100개의 소도시들이 소개되어있다.
지역별로 묶여져있는게 아닌 休, 古, 親, 新 4개의 커다란 주제로 엮은 이 책은 각각의 주제에 알맞은 특색있는 도시들이 소개되어있다.
한 권의 책에 많은 도시들을 소개하려다보니 하나의 소도시에 1~2장 사이의 분량으로
정말 간단하게 소개되어있어 일본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이들에게, 혹은 일본일주를 계획중이어서 특색있는 소도시들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그리고 소도시들이 있는 현에 대한 정보와 갈 수 있는 비행기와 교통수단 그리고 약간의 정보까지 들어있어 가이드북으로는 제법 알찬 편이다.
영화 ’봄의 눈’ 촬영지로 알려진 리쓰린 공원은 일본에서 가장 큰 정원으로 알려져있다. 많은 연못과 언덕으로 이루어진 이 곳을 느긋하게 산책해보고 싶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붉은 도리이로 유명한 미야지마의 이쓰쿠시마진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물 위에 서 있는 붉은 도리이는 어떤 느낌을 줄지 꼭 직접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일본의 작은 사막 돗토리 사구, 아오시마에서 볼 수 있는 해변의 특이한 돌들. 후라노의 벌판 가득 피어있는 라벤더.
정말 가보고 싶은 곳들을 끊임없이 줄줄이 소개해주는 이 책.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이 책과 함께 일본의 소도시의 매력을 찾으러 떠나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