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허쉬 허쉬허쉬 시리즈 1
베카 피츠패트릭 지음, 이지수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출판한 북폴리오에서 
이번에는 추락천사에 관한 책을 출판한다고 해서 출판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작품이 바로 이 허쉬허쉬이다.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이고 올해 2010년에는 속편이 나온다고 하니 더 기대됐던 허쉬허쉬.
우리나라에는 아마도 내년이나되야 속편이 나오겠지만 그때까지 묵혀둘 수가 없어서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신인작가라고는 믿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날개를 뜯긴 추락천사의 존재가 언급되어 시작부터 매우 흥미로웠다.
미국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약간의 과대망상 증상을 보이는 여 주인공 노라에게 
나쁜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패치가 주위를 빙빙 맴돈다.
노라와 패치가 점점 서로 엮여가면서 노라에게는 의문의 스키마스크를 쓴 남자로 인해 번번히 위기가 닥쳐오는 전형적인 전개를 보이지만 나쁜 남자인 패치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기에 신경쓰이지가 않았다. 
패치에게 점점 끌리는 노라가 언제쯤 패치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보여줄지... 
그리고 추락천사의 정체는 무엇이고 날개를 뜯겨 추락천사가 된 그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점점 밝혀지는 비밀들과 노라와 패치의 로맨스.
속편이 적당히 궁금할정도로 깔끔하게 1권을 끝낸 작가가 너무나 고마웠다.
대개의 시리즈 작품은 완결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럴 필요없이 맘 편하게 속편을 기다릴 수 있게 만들어줘서 좋았다.
속편 크레센도에서는 본격적인 로맨스와 함께 노라에게는 또 어떤 위험들이 닥칠까... 어서 속편이 나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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