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다크심리학 - 왜 교묘한 사람이 성공하는가?
사이토 이사무 지음, 김은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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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끌리는 이유는 단순히 나를 더 잘 알고 싶어서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고, 그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면, 그 이해의 이면에는 상대를 조금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 혹은 조정하고 싶다는 마음도 함께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때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 바로 다크심리학입니다. 다크심리학은 정식으로 정리된 학문 분야라기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 영향력, 때로는 조종과 같은 요소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다루는 접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다크심리학 흐름 속에서, 특히 비즈니스 상황에 초점을 맞춰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용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 협상, 조직, 인간관계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심리적 영향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생각이 바뀌거나, 분위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들이 왜 일어나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이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게 되면, 그만큼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받던 영향들을 인식하게 만들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 책은 심리 기술이 상황에 따라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관계를 해칠 수도 있다는 점도 함께 알려줍니다. 비즈니스든 인간관계든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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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
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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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서 작성하였습니다.

 

심리학이나 교육학을 공부할 때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을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은 가장 먼저 먹고 자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고, 그 다음으로 안전한 환경과 안정적인 삶을 원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직장, 꾸준한 수입, 예측 가능한 삶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면 안전은 좋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안전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두고 선택하다 보면,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피하게 되고, 익숙한 것만 반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삶은 편안해질 수는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정체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무조건 위험을 감수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모한 선택 역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는가입니다. 항상 안전만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조금의 불편함이나 불확실함을 감수하더라도, 나에게 의미 있는 방향을 선택한다면 삶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삶을 크게 바꾸는 것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의 방향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대부분 용기를 냈던 때였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했을 때, 익숙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을 때, 조금은 두려웠지만 한 걸음 내디뎠을 때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 우리의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나는 지금 안전을 지키기 위해 머무르고 있는지, 아니면 변화를 위해 한 걸음 내딛고 있는지 말입니다. 저자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삶을 바꾸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말입니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변화는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함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는 작은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모습도

어느 순간 안전을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했던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그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 지금과는 다른 삶의 모습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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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소통법 - 소음을 화음으로 바꾸는
김진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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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며 기업과 기관에서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강의해 온 저자가 지휘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소통과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일반적인 리더십 서적이 경영 이론이나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라는 저자의 정체성에서 출발해 조직의 소통과 리더십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독특한 관점을 보여 줍니다.

지휘자는 수십 명의 연주자들이 서로 다른 악기와 개성을 가지고 연주할 때 그 흐름을 조율하여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조직의 소통과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합니다. 음악에서 지휘자가 연주자들을 통제하기보다 호흡을 맞추고 흐름을 조율하듯이, 조직에서도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들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능력과 개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책 전체의 구성과 구조가 음악 용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교향곡이 연주되는 흐름처럼 서곡과 여러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시작은 Prelude(서곡)로 열리며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 모였더라도 각자의 능력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리더십과 소통의 본질을 제시합니다. 이어서 Adagio(힘을 빼고, 느려도 다 함께 앞으로)에서는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기량을 드러내 전체 균형을 무너트리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늦추고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여유를 가지고 화음을 맞추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공동체 의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다음으로 Andante(천천히, 리듬과 속도에 맞춰 한 걸음씩)에서는 자기 템포를 지키며 꾸준히 걷는 사람은 끝까지 완주합니다. 자신의 내면이 단단해야 관계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리듬을 지킬 수 있으며, 그렇게 될 때 비로소 타인의 리듬도 존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 장에서는 각 구성원이 자신의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조직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후 Moderato(뚜벅뚜벅, 나에서 우리로 이어지는 시너지)에서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연결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하나의 목표로 움직이는 원팀의 조건을 설명합니다. 이어지는 Allegro(빠르고 경쾌하게, 성장하는 조직을 위한 리더십)에서는 팀워크가 살아있는 조직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성장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으로 Finale(피날레)에서는 조직의 성과는 결국 기술이나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악기가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가듯이, 조직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리듬을 맞추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조화로운 성과가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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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성실함의 배신 - 대체 불가능한 아이
박승한 (저자) / 아들러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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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회는 아이들에게 책상 앞에 오래 앉아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성실함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처럼 여겨졌고, 많은 부모와 교육자들이 아이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해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부모들이 여전히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몇 년 동안 공부해 정리한 지식을 인공지능은 몇 초 만에 정리해 낼 수 있고, 사람이 며칠 밤을 새워 작성한 글도 이제는 인공지능이 단 한 번의 입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단순히 열심히 하면 된다는 교육 방식은 더 이상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없으며, 오히려 치열한 경쟁 속으로 아이들을 밀어 넣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 과연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많은 교육서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 책은 성실함이라는 가치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자고 말합니다. 물론 성실함이 잘못된 가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실함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으며, 단순한 노력의 반복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그 답을 첨단 기술이 아닌 전혀 다른 곳에서 찾고 있습니다. 바로 자연과 야생이라는 공간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디지털 세계를 벗어나 경쟁의 법칙 자체가 크게 작동하지 않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진짜 교육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연 속에서는 빠르게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하며 질문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이야말로 앞으로의 시대에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디지털 시대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히 지식이라는 나무를 이어 붙여 만든 임시적인 방주가 아니라 어떤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는 단단한 철학의 배라고 말합니다. 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변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삶을 바라보는 철학이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교육 방법을 설명하는 책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가치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관점을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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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증강 독해와 AI 드리블링 바이블 [개념·기초편] - 생성형 AI 시대에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는 법 AI 증강 독해와 AI 드리블링 바이블
나준호.성낙원.이하영 지음 / 성안당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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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활용법에 대한 학습서들이 붐을 타고 많은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AI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는가, 활용법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 다른 기술 활용법서라기보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시키는 파트너로 바라보게 만드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핵심 개념은 책의 제목에서 나와 있는 것과 같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증강독해이고, 다른 하나는 드리블링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두 개념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학습 기법이 아니라, 함께 결합될 때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사고 구조를 만들어 주는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AI증강독해는 이 책에서 매우 전통적인 독해 개념인 찐독해비독해를 통해 설명합니다. 찐독해는 문장을 천천히 읽고, 맥락을 파악하며, 의미를 해석하고, 숨은 의도를 추론하는 깊이 중심의 독해입니다. 이 방식은 분명 사고의 깊이를 만들어 주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텍스트를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비독해는 안 읽거나 대충 읽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찐독해를 하고 싶지만 늘 시간에 밀려서 비독해로 타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증강독해란, 이 두 방식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것입니다. 텍스트를 직접 읽지 않더라도, AI와 대화를 하면서 글의 핵심을 하나씩 짚어 보고 중요한 부분을 다시 정리해 나가면, 여러 번 읽은 것처럼 핵심 내용과 논지, 저자의 숨은 전제, 글의 흐름과 연결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강독해에서는 구조는 AI가 제공하고, 의미 해석과 적용은 인간이 담당합니다. 이렇게 되면 독자는 모든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불필요한 내용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핵심에만 생각과 집중력을 쏟을 수 있게 됩니다. 읽는 양은 줄어들지만, 생각의 깊이는 오히려 더 깊어지는 독해 방식이 바로 증강독해입니다.

두 번째 개념은 AI드리블링입니다. 드리블링하면 떠오르는 것이 축구이듯, 이 책역시 축구를 비유로 개념을 설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I 활용 방식은 패스형 사고에 가깝습니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은 뒤, 사고를 멈추는 방식입니다. 축구로 치면 공을 패스해 놓고 가만히 서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사고의 주도권이 AI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반면 AI 드리블링은 공을 발에 붙이고 계속 움직이는 사고 방식입니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은 뒤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답을 다시 쪼개고, 전제를 묻고, 관점을 바꾸어 재질문하며, 구조를 다시 설계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는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집니다. 중요한 점은 AI가 사고를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훈련시키는 트레이너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공은 항상 인간의 발에 있고, AI는 사고를 굴릴 수 있게 돕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 두 개념이 결합될 때, 이 책이 말하는 AI 시대형 인간 사고 모델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증강독해는 사고의 깊이를 담당하고, AI 드리블링은 사고의 흐름을 끊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AI는 빠르게 읽어 주고 구조를 제공하지만, 어디를 깊이 파고들지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 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그 사고를 멈추지 않고 계속 굴리는 힘 역시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AI 시대에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갈 수 있는 힘은 더 많은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질문을 던지고 사고를 설계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AI는 점점 더 똑똑해질 것이지만, 무엇을 묻고 어떻게 연결할지는 여전히 인간의 영역입니다. AI증강독해와 AI드리블링은 단순한 기술 활용법이 아니라, 사고의 주도권을 인간이 가지고 AI는 보조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훈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학습서라 해도 독자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예제와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있어, 차근차근 읽다 보면 증강독해와 드리블링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를 잘 쓰는 법이 아니라, AI와 함께 더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이고도 강력한 사고 훈련 매뉴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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