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치즈 케이크 - 치즈에 매혹된 셰프가 알려 주는 본격 레시피
하세가와 데쓰오 지음, 조수연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밥배있고, 디저트배 따로 있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식후에는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먹어주는게 예의죠~

디저트는 질리지도 물리지도 않는것같애요.

특히, 전 케이크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치즈 케이크에 환장합니다~


다른 베이킹도서는 많이 봐왔지만, 이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다싶이 오로지 치즈 케이크만

들어가있는게, 시작도 끝도 주제도 치즈 케이크 뿐이에요!


진짜 기달렸던 베이킹 책이 아닌가싶어요.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치즈케이크 어떻게 만드는지도 궁금했었거든요.

저처럼 치즈에 매혹된 셰프님께서 직접 연구하고, 만들고, 요리하신 노력의 결과끝에 탄생한 진한 치즈 케이크의 향연에 빠져들어가봐요

 

한국에서 맛 볼 수 있는 가장 흔한게 뉴욕 치즈케이크가 아닌가 싶어요.

가장 많이 먹어보기도했고, 일반적이며, 대중적이까요.

그런데 이 베이킹도서는 전혀 몰랐던 치즈의 다양성과 여러가지 치즈를 이용한 케이크의 레시피를

친절하면서, 상세하게 사진하고 같이 꼼꼼하게 알려줘요.

보다보면 만들고싶어지고, 저도 치즈에 매혹되는 기분을 느꼈답니다.

 

 

​4파트로 나뉘어져있고, 알고 있는 이름도 있지만, 사진을 봐야 아는 것도 있어요.

종류가 참 많죠. 저도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한 두가지만 먹고 살았으니, 괜시리 억울해지는네요.

 

전체적인 이미지로 쫙 보여줘요. 어떤 종류가 있구, 이 베이킹도서에

6가지의 다양한 치즈 케이크를 선보일꺼라구 일단 밑밥처럼, 알려주세요.

공통점은 치즈가 들어갔다는것과 케이크와 디저트라는것.

그밖에는 색깔도, 비쥬얼도 맛도, 식감도 다 달라요.

 

맛있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려면 저자가 알려주는 7가지 규칙을 주의해서 지켜야할꺼같애요.

힘들게 만들었는데, 재료도 꽤 많구요. 망치면 진짜 억울하고, 속상하잖아요

 

제일 먼저 등장하는건 일반적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케이크에요.

기본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사진으로만 보면 에그타르트처럼 생겼지만, 아래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 모양을 본적이 한 번이상은 있지 않나요? 전 맛보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카페들 돌아다니다보니

본 적이 있거든요. 그때 신기하면서 재밌게 생겼네하고 생각했었어요. 위가 뽈록 튀어나왔잖아요.

 

베이크드 타입과 뉴욕 타입으로 나뉘어요. 그냥 우리에게는 다 똑같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맛이 차이가 있답니다. 저도 몰랐어요. 그런데 모든 케이크 위의 어떤 타입인지 적혀져있어요.

재료를 섞어 팬에 붓고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는게 일반적인 치즈 케이크에요.

 

 

 

뉴욕 타입의 기본 뉴욕 치즈 케이크에요. 밑에 시트와 치즈 반죽에 들어갈 재료가 적혀져있어요.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일일이 사진과 설명으로 되어있으니, 보고 따라하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꺼같애요.

베이크드타입은 산뜻하고 크리미하다면, 뉴욕 타입은 중탕으로 구워요.

이제 기본기를 배운거에요. 기본기를 제대로만 마스터하고 난 후에 재료의 배합과 재료 굽는 법을 변형하여 다양한 맛과 비쥬얼의 즐길 수 있어요.

 

 

커스터드 크림 진짜 제대로 맛있는곳은 최고에요. 커스터드 크림은 빵에 잘 들어가고, 먹어 본 적이 있잖아요.

저는 커스터드 좋아해요. 요즘은 생크림을 많이 쓰시는지, 커스터드 크림은 잘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제가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좋네요.


이름이 길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기본 커스터드 수플레 치즈 케이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스터드 타입이에요. 그렇다면 다른건 수플레 타입이구요.

비쥬얼도 단면도 차이가 확연해요. 크림치즈에 커스터드 크림과 머랭을 넣어 깊고 진한 맛을 내요.

입안에서 섬세하게 녹는다고 하네요. 상상만하기에는 상상이 안될정도로 기가막힐꺼같애요.

처음 접하는 레시피라 신기하면서 앞으로 신기하고, 독특하고 세련된 레시피들이 계속 나올꺼에요.

 

 

수플레 타입의 기본 수플레 치즈 케이크.

뭔가 위의 모습이 줄이 간게, 빵같기도해요 .

머랭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계란 흰자만 모아 거품을 내서 만든게 머랭이에요.

머랭을 넣어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중탕으로 촉촉하게 굽는 일반적인 수플레 케이크에요.

뒷만이 가볍고, 치즈 향의 여운을 즐길 수있다고 하니, 그 맛과 식감이 궁금해져요.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치즈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꺼같애요.

 

 

 

시트가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말캉하고, 몰랑한 스펀지 타입도 있어요.

스펀지 시트 만드는 법이 나오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꺼같은데, 활용한다면

기가막힐꺼같애요.

 

 

기본 레어 치즈 케이크. 하얀색의 순백해보이는 케이크인데요.

요건 요즘 카페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희귀하지만 점점 대중적으로 바뀌는 레어 치즈 케이크에요.

너무 하애서 신기하고 레어 치즈? 하면서 맛과 식감이 궁금했어요.

젤라틴을 사용해, 냉장고에 차게 굳히는 시원한 식감의 심플한 케이크에요.

원래 따끈하게 만들어서 먹어야 맛있다고 알고 있잖아요. 요건만 예외네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굳혀서 먹어야 하니까요.

레어 타입과 무스 타입으로 나뉘어요. 
 

 

 

무스 타입은 생크림을 거품 내어 넣어요.

그리고 커스터드 소스를 넣은 크림치즈에 거품을 낸 생크림을 더해 폭신한 식감의 무스풍 으로 만들어지는게 무스 레어 치즈 케이크랍니다.

신선 치즈와 가볍게 녹는 타입이라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만족도가 높기가 쉽지가 않은데 아, 설명만 보면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는건 둘째치고, 향과 식감이 서로 다 다르고, 하나같이 입안에서 녹으니 간질간질하네요.

 

알고있는거라곤, 크림치즈와 모짤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밖에 몰랐는데, 치즈 가이드를 통해

저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사진과함께 치즈의 다양성과 특징등을 설명해줘요.

그리고 시트도 만들기가 힘들거나, 번거로울수도 있잖아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그리고 이 책의 레시피와 어울리는

시트를 소개해줘요. 비스킷이나 크래커를 이용해서 시트를 만들 수 있는데 종류가 다양해요.

 

아무리 설명대로 만들어도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잖아요.

성공하기위해, 맛있고, 이쁘게 만들기 위해 궁금한 점과 실패했을때 해결하는 법등을 셰프가 상세하게 알려줘요.

다른 베이킹도서들은 질문과 답변 즉, Q&A가 있는 경우는 드물고, 적어요.

그런데 아예 두페이지를 차지하고 알려주시니 친절함과 왜 일본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를 하시는 줄 알겠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절대 알 수도, 볼 수도 없는 셰프의 자신만의 특별하고 독특한 노하우등을 담아냈어요.

보면 하나같이 이쁘기도하지만, 특색있고, 매력적이며 왠지 일본가야 볼 수있는 비쥬얼들이에요.

 

 

 

 

그냥 사진으로만 보면 초코 케이크같지만, 실제로는 초콜릿은 맞아요.

초콜릿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요. 신기하죠. 치즈가 들어갔다는것도, 수플레 타입이라는것도

식감부터가 독특하고 매력적일꺼같애요. 초콜릿 좋아하시고,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해요.

 

보는 순간 반했어요. 과일 좋아하구, 특히 베리종류를 좋아하는데 하얀색의 베리들이 올려져 있으니

상큼하면서, 입 안에서 사르르 녹을꺼같고, 부드럽고, 촉촉할꺼같애서 군침이 마구 흐르네요.

절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셰프가 알려주는 일본인기 시크릿 레시피들을 담아냈다는게 사실이었어요.

치즈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으면서, 비쥬얼은 이쁘면서, 식감은 풍미가 가득있어서 맛도 있는 꼭 재료 사다가 만들어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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