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책쓰기 수업 - 1인 창업으로 평생 돈 걱정 없는 시스템 만들기
허지영 지음, 김태광 기획 / 위닝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좋아하고, 독서하는걸 좋아한다. 나름의 취미이자, 유일한 소일거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던 어느순간, 혹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게 되면,

많은 책들을 보면서 '나도 책을쓰고싶다. 나도 책을 내보고싶다'라는 욕망이 꿈틀꿈틀 거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책자체가 좋아서 읽는게 너무 좋아서 읽기만해도 좋았다면, 이제는 책을 읽다보니, 다양한 작가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력이며,

경력을 가진 작가분들을 만나게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도 쓸 수 있지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심과 욕구가 생기기 시작한것 같다.

하지만 써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어느부분을 건들여야할지를 도통 모르는부분이 훨씬 많아서 나하고는 안 맞는구나하고 생각하고

지레 겁을 먹고 포기를 해버렸다. 그러다 내 마음을 알아채준 책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하루에 10분이어도 좋고, 하루종일이어도 좋고, 책쓰기에 몰입을 해야겠다라는 마음과 목표가 생겼다.

파트3에 책쓰기 수업이 들어가있으며, 3부로 나뉘어 친절하면서, 자세하고 세세하게 알려주며 설명해준다.

책쓰기도 스킬이 필요하며, 누구나 모두 도전해볼 수 있고, 써볼 수 있다고하니, 믿고 따라가보기로 결정했다.


허지영 저자는 실제로 항공사 승무원으로 10년을 일했다. 하지만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행복을 누릴 자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 직업을 갖게되고,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누릴 자유가 사라져버린다. 야근에 철야에 일에 치여 내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할 시간적여유도 없거니와

지쳐버릴데로 지쳐버린 몸은 움직여주지 않으니까말이다. 맞다, 공감한다.

왜 그런말이 있지 않은가, 여행을 가고싶어도 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못가거나, 아니면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간다라고 말하지 않던가.

이 말을 통해 참 내 상황과 비슷하다, 혹은 현실을 반영한 적절한 말이 아닌가 싶었다.

일을 하지 않으니, 돈은 없지만 시간은 남아돌고, 일을 하게되어 돈을 벌지만, 시간이 없어져버리고.

돈을 버는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결국 내 행복을 위해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는데, 그 돈을 내 행복을 위해 쓰지도 못하는

이 현실앞에서 답답하고, 누리지도 못하니 안타깝다.


그런데 요즘처럼 실업률이 높고, 취업률이 저조한 상태에서 이러한 생각은 사치이자 욕심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들도있다.

그러다보니, 평생직장이 간간이 인터넷에서 제목으로 만날때가 종종있었다.

호기심반, 신기함 반으로 클릭해서 눌러보니, 평생직장이란게 사람들이 원하고, 선호하는게 바로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고, 은퇴할 나이까지

일을 하는 그런 직장을 평생직장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평생직장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에서도 회사원들은 가늘고 길게 살아남을려고 한다고 한다. 승급에도 별로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진급을 빨리 해버리면

일찍 은퇴를 해야되서, 한마디로 짧고 굵은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짤리지 않기위해, 조금이라도 더 다니기위해 목표도없고, 꿈도 없이 사는 이 생활이 과연 행복할까싶다.

공무원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무원이 평생직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상은 빨리 바뀌고, 공무원이 지금은 평생직장이라고 불리워도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옛날만해도 공무원하겠다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었던가, 지금에 와서야 너도나도 다 공무원을 외치고, 직업을 공무원으로

삼을려고하니 갑자기 붐처럼 일어났지만, 난 어느 직장이든 평생이란 말은 없다고 생각하고 저자의 생각에도 동의한다.

차라리 '평생직업'을 가져야한다고 본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저자도 책쓰기를 통해 책 한권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한다.

어떻게 책을 썼다고,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있냐고 오버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끔 그저 나와같이 평범하거나, 별로 자랑할것도 없던 사람들이 책을 써내고, 그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뀌는걸 본 적이 간혹있다.

그때는 대박이라고 외치며 부러워만 했지, 해볼 생각을 못했던것같다. 그저 그사람이 글쓰는 재주가 뛰어나거나, 특별해서 그런건줄 알았다.

하지만 누구나 연습을 하고, 노력을 하며 계속 매일 책쓰기를 한다면, 언젠가는 빛을 보게될꺼고,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이 나오게 된다고 믿게 되었다.


인터넷이나,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란에 꼭 자기계발서가 들어가있다. 항상 10위권 순위안에는 꼭 들어가있으며, 스테디셀러인 경우도 있다.

그만큼 나도 그렇지만, 우리 모두 자기계발에 대해 관심도많고, 자기계발을하고싶어하는 욕구나 욕심도 많다라고 생각한다.

그랬기에 아마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 자기계발도서가 가장 많다고 하는 소리를 얼핏들은적이 있다.

그런데 남이 쓴 자기계발서가 도움도 되지만, 그것만 본다고해서, 그걸 내껄로 만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건 그저 남이 이뤄낸 자기계발서에 불과하다고 본다.

정작 성공하고싶고, 꿈꾸고싶으며,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만의 가치를 높여줄 것을 찾아야한다. 그 다음에 찾아냈다면 노력을 하여 더 가치있게 빛을 발하도록

만들어줘야한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책쓰기가 최고의 자기계발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읽으면서 책쓰기의 위력이 이렇게 대단하고, 무시무시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떤 장르든, 어떤 분야든, 책을 쓴다는것은 힘들고, 고되며,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인생사 쉽지않은건 알고있지않은가. 책쓰기를 통해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닫는 시간을 주며,

현실과 마주하게되지만, 좌절하고 포기하기보다는 좀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원동력을 제공해주는게 책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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