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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책 육아 - 대화력과 정서지능이 뛰어난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기적의 육아법
멤 폭스 지음, 신예용 옮김 / 로그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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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는 조카가 태어날때 멀리 떨어져 살았었다.
거의 조카랑 언니만 고립되다시피 살았었다.
너무 멀어 자주 찾아갈수도 올수도 없었으니까..
그때 친척이 준 전집을 받아들고 그책을 조카에게 읽어주기 시작했다..
글밥은 정말 대박 많은 전집책
유아도서도 있긴했지만 전집이 있으니 그냥 읽어준것이다.
할일도 없고 둘이 놀기 적적하고
그리고 언니도 책읽는걸 좋아해 조카랑 글밥많은 책을 거의 대부분 읽었었다.
그 전집은 지금보면..7세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야할책?
그런책들을 3세부터 보아왔다..
언니는 조카를 너무 너무 사랑하고 계속 끼고 살았기에...
그래서 그런지 지금 그 조카는 말귀를 정말 잘 알아듣는다.
한번에 듣고 바로 바로 정확하게 수행할 정도니..
학교 쌤이 애정하는 아이가 되었다.
학교 쌤이 주임쌤인데 학교의 모든 심부름을 1학년 조카에게 시킨다고..
1학년 학생들중에 쌤의 의도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아이가 몇명이나 있을까..
그래서 조카는 안가본 교실이 없다고..ㅎㅎㅎ
어릴때부터 글밥이 많은 책들을 많이 읽어놔서 그런지 말도 조리있게 하고 받아들이는것또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잘 이해한다.
이해도가 높다고 해야하나..?
언어력도 높고..
그래서 책육아를 나도 어릴때부터 계속 해왔다.
자고로 책이 많은 집이 책을 많이 접할꺼라 생각해 이곳저곳 책을 배치해놓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볼수 있게 해두었다.
그리고 잠자기전에 책을 꼭 읽어주었다.
아이가 골라올때도 있고
내가 무작정 들고올때도 있고
잘 받아들이며 잘 듣는다.
그래도 뭔가 좀 부족할때가 있다...
이 부족한 먼가를 이책이 채워주었다.
텔레비전..
하아...
한국 사람들만큼 아이들에게 티비를 많이 보여주는 나라가 있을까??
문명의 혜택을 너무 많이 받으니 책을 볼 여유가 없다고 할까..
엄마도 너무 힘이 드니 아이를 돌볼 겨를이 없어 티비에 의존할때도 많다...ㅠㅠ
텔레비전을 보기전에 책을 세권 읽으라고 해보았다.
휘리릭 보고 끝..
아.. 이건 아닌거같다..
안보자니 힘들고
보자니 끝도 없고..ㅠㅠ
티비는 굳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좋은 티비 프로 에서는 엄청난 배움을 얻는다고 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과 각양각색의 경험은 마음의 폭을 넓히는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한다.
그것도 그런거같다.
굳이 안좋은 프로그램들보다는 가려서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주는쪽으로 틀어주는것도 좋을듯하다.
요즘 미술프로그램을 보여주는데 아이가 미술관을 가자고 한다.
모나리자도 알게 되며 미술놀이를 계속 하고 싶어하는 아이를 보면 이런건 좋겠다 싶다.
다만,
아침 등교전에 티비를 본다면 온화하고 느릿느릿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게 좋다고 한다.
저급하고 빠르고 격렬한 프로는 낮시간 동안 진행될 아이의 집중력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는다고 한다.
그리구 갓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게 그렇게 바보같은 짓인가..
갓난아이는 그냥 누워 바둥바둥 거리는게 다다..
앉기도 힘들고 바라만 봐도 좋고..
그런 아이에게 책읽기란??
생애 최초의 1년은 거대한 기회의 창이라고 결코 이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한다.
주위에서 앞도 잘 안보이는 아이에게 뭘 보여주며 책읽는거냐고 비웃는 엄마들때문에 위축이 되어 그만 둔적이 있었다.
엄마라면 그런건 무시하고 그냥 강인하게 내뜻을 굽히지 않고 갔어야했다.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반응은 미비하지만 몇년후 울 아이는 그 누구아이들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있을것이다.
내가 요즘 울 딸에게 책읽기를 소홀히 했었다.
갓태어난 동생때문에..
근데 소홀히 할게 아니라 더욱더 열심히 읽어줬어야했다.
두 아이들을 위해서..
딸아이와 함께 동생 모유수유를 하며 같이 들을수 있게끔 책을 읽어주어야한다.
그래야 애착관계에 있어 두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줘야하는것이다.
아빠와 함께 책읽기..
이부분은 정말 중요하다.
어느 육아책을 보더라도 아빠와의 책읽기는 항상 강조를 한다.
그만큼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함이 없다는거다..
요즘 딸아이가 아빠랑 거리감을 둔다.
이러다 정말 아빠 따당할꺼같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보더라도 책을 읽어주는 아빠가 있다면
가끔 보더라도 그아빠는 따당하지 않을텐데..ㅠㅠ
당장이라도 시행해야겠다.
하루 10분 책 읽어주기를 함으로써
평범한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더욱더 밝게 비춰줄수 있을거같다.
책읽기 많이도 필요없고..하루에 10분 투자만 하면 된다.
돈도 드는것도 아니고
힘도 안든다.
이것만한 교육지책은 없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