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가 글씨가 개판오분전이다.
어찌나 개판인지.. 마구 휘갈긴다.
나도 그렇게 잘 쓰진 못하는데 울 아이까지 저러고 있으니 넘 속상하다.
어릴때부터 글씨를 못썼었는데 커서도 못쓰니 어디가서 부끄러워 쓰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글씨 잘쓰는 사람들이 부럽더라..
그래서 울 아이들은 글씨를 꼭 잘쓰게 하고 싶었다.
근데 넘 휘갈겨쓴다. 뭐라 쓰는지도 잘 모를정도로..
이런이런.. 어떻게 하면 잘 쓸수있을지..
천천히 또박 또박 마음을 가다듬으며 쓰는것도 좋을듯하다.
마음공부가 되는 고전 따라쓰기..
이책 딱이다.
울 아이에게 쓰게 해줄 책
좋은 글귀도 있고
글씨도 천천히 또박또박 써가며
한자도 익히는..
일석 삼조의 좋은 책이다.
이책에는
네글자로 익하는 바른 인성 사자소학
공자가 전하는 가치와 도덕 논어
착한 본성을 일깨우는 가르침 맹자
마음을 비추는 거울 명심보감
담백하고 진솔한 삶의 지혜채근담
이렇게 담겨져 있다.
다 너무 유명하고 좋은 고전들이다.
아이들이 꼭 보아야할 것들이기도 하다.
사자소학에 대해 간단히 정리되어있는 내용
사자소학 조선시대 서당에서 가르치던 교과서
지금도 이런 사자소학을 알고 갔음 좋겠다.
요즘 아이들 인성이 넘 안좋아..ㅠㅠ
소중한 나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셨으며,
배로 나를 품어 주셨고 나에게 첮을 먹여 주셨다.
부생아신 모국아신
복이회아 유이포아
중요한 내용인 만큼 맨 처음 나오는 구절이라고 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아이들이 알고 넘어가면 좋은 한자도 따라쓰고
사자소학의 글귀도 따라쓰고
글도 배우며 한자도 배우고..
넘 좋은 따라쓰기책이다.
예전엔 서예학원이 많았었다.
그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아이들이였다.
엄마들이 붓글씨를 쓰며 얌전해지기를 바라는 맘에 보낸 엄마들이 많았었다.
근데 지금 그친구가 커서 그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글도 잘쓸 뿐더러.. 공부는 못했지만 한자는 많이 알게 되어 커서 유용하게 많이 써먹었다고 한다.
지금은 서예학원같은건 없지만
이렇게 고전 따라 쓰기를 하며 마음공부를 하는것도 너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