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루이 스토웰 지음, 케이트 리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1월
평점 :
우리딸은 의사선생님이 꿈이다.
엄마가 억지로 심어준 꿈이 아니다.
병원놀이를 무척 좋아하다 보니 생긴 꿈이다.
병원놀이를 좋아해서 신체에 관한 책을 좀 보여주고 싶어도 딱히 좋은 책이 없다.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의사쌤이 되기 위해 읽어야할 책..ㅎㅎ
엄마로서 그런 책이라도 들이밀어야 이꿈이 계속 유지될까?
의사쌤이 되기 위해서는 몸의 각 부분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할거같다.
어스본에서 너무 재미있는 플랩북이 나왔다.
열어도 열어도 끝도 없이 열리는 책이다.
두툼하니 아이들이 열어보아도 쉽게 뜯겨지지 않는 책이다.
아주 튼튼하니 좋다.
구석구석 요리조리 열어볼곳이 많다.
목차다.
목차도 이렇게 재미있게 되어있다.
우리 몸속을 들여다봐요..ㅎㅎ
각 기관별로 잘 나뉘여 있다.
그림만 봐도 어딜 봐야할지 잘나와있는 책
책 무척 잘만들었네..
이렇게 열고 열고 또 열린다.
수백번 열고 닫아도 찢어질 염려없다.
두툼하니 아주 튼튼하다.
그러면서 내용또한 알차다.
음식을 먹으며
음식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자라는데 필요한 중요한 내용을 알려준다.
밥을 잘 안먹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밥을 잘 안먹으려는 울딸에게 필요한 책 ㅎㅎ
이걸보며 어떻게 음식이 지나가는지 잘 보게 된다.
장을 쫙 넓히면 흰고래수염만큼의 길이가 된다니..정말 길다.
우리의 몸은 알면 알수록 신기한듯..
울딸은 열어보는 재미에 푹빠짐
일단 다 열어보라고 냅두었다.
다른 플랩북은 정말 너무 얇아서 옆에서 지켜봐야했다.
언제 찢어질지 몰라 조심조심 조바심을 내면서 말이다.
근데 이책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다.
정말 튼튼하게 붙어있어서..ㅎㅎ
모든걸 다 열어보고 다시 펼쳐보며 구석구석 읽어주었다.
내용도 지루하지않고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읽어주는데 큰 부담이 없다.
이책은 의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고 이야기해주니
수시로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병원놀이를 더 자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책을 꼭 병원놀이 옆에 꼭 챙겨두게 되었다. ㅎㅎㅎㅎ
그러면서 진찰하며 쳐다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책은 정말 놀이감인거같다.
이책을 보며 울 아이가 의사쌤의 꿈을 계속 이어갔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