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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나의 1년 2024-2025 - 질문에 답하며 기록하는 지난 1년, 다가올 1년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24년 10월
평점 :
절판

일년 동안 나에게 있었던 일과 내년의 계획을 쓰는 <자문자답 나의 1년>
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을 하는데, 우리의 삶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다. 그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라이팅북이 <자문자답 나의 1년>이다. 책은 책인데, 내가 채우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나의 1년을 브레인스토밍하듯이 적어봤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일은 결혼을 한 것이다. 이혼을 한 지 1년만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6개월 후 결혼을 했다.
그 과정들을 이 다이어리에 모두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감정부터, 올해를 더 자세히 기억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빼곡히 들어와 있다. 예를 들면 올해 내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 드라마, 책은 무엇인지 묻는 질믄이나, 올해 내가 경험한 것들 중 정말 좋았던 경험을 쓰는 란에는 정말 쓸 것이 많아서 자리가 모자라겠다 싶었다.

또 재미있는 것은 올해 나의 인생그래프를 그리는 페이지였는데, 대표적인 경험과 당시 만족 정도를 그래프로 표시하는 것이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그밖에 내년에 하고 싶은 일을 적는 페이지도 있고, 새해 첫날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지, 올해 깨달은 인생 교훈을 새로운 새해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적용해 보고 싶은지 등 미래 나를 위한 질문들이 많아서 내년의 계획을 이 한 권으로 세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라이프코치 홍성향님의 음성가이드가 QR코드로 들어가 있어 좋은 말을 들으면서 조금 긍정적인 마음으로 칸들을 메워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항상 우리는 1월 1일 새해가 되면 작년의 내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새해 다짐을 하곤 한다. 조금 빨리 이 다이어리로 그 활동을 해 본다면 작년의 과오(?)를 씻고 새해를 더 계획적으로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