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뿌리 직업 체험 3 : 과학자 편 파뿌리 직업 체험 3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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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우리 아이들은 커서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보는 것 같다.

거기다 요즘은 옛날보다는 직업이 다양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면 참 좋을텐데...

그래도 아직까지 기존의 직업들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게 부모 마음인 것 같다.

그리도 요즘은 책이아닌 여러 영상들로 정보를 얻다보니

좋은면만 소개해 주거나 일부만을 가지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뿌리 지업체험' 같은 책을 읽으면 그래도 조금은 더 관심을 가지고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3권은 과학자에 관한 직업을 체험하게 되는데...

한번 읽어보니 나역시 과학자를 잘 못 알고 있었구나 싶었다.

과학자도 물리학자, 화학자, 생명 과학자, 지구 과학자 등으로 나귀지만 또 그 안에서도 세세하게 나뉘어지고 있었다.

고전 물리학, 현대 물리학, 고체 물리학, 광학, 생물 물리학 전체 물리학, 생태학자, 분자 생물학, 미생물학, 생태학, 고생물학, 대기 과학, 기상학, 기후학, 대기 물리학 등등 엄청 많은 과학이 존재했다.

그리고 요즘은 한자기 분야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두, 세가지가 분야가 힘을 합쳐 연구하는 것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파뿌리 직업체험 3권 - 과학자편'에도 아이들이 좋아한느 스티커가 같이 들어있는데, 강호이, 진렬이, 노랭이가 과학자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서 책을 읽고나서 어떤 과학자인지 매치 기켜보는 재미도 잆을 것 같다.




'파뿌리 직업체험 3권 - 과학자편'을 읽고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내가 태어난 달의 별자리는 잘 알고 있었는데

내 별자리를 보려면 생일로부터 6개월 정도 지냐야지만 내 별자리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이 아주 신기했다. 단순히 내 생일인 달에봐야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새가 수각류 공룡으로 분류되고 있다니..

또 요즘 환경오염이 많이 되어서 비가 내리면 산성비라 꼭 우산을 써야한다고 아이들에게도 알려주었는데, 초반에 내리는 비만 조심하면 된다니....

과학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고 했던가?

'파뿌리 직업체험 3권 - 과학자편'을 읽으면서 우리 생활에서도 과학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과학을 좀 더 쉽고 가깝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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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강산 큰 스푼
신현수 지음, 이준선 그림 / 스푼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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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강산'

책 제목과 표지만 보아도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이가는 책이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표지속의 아이들 표정이 뇌리에 박힌다.

거기다 혼자서만 한글 이름표를 달고 있는 '이강산'

얼마나 힘들 일을 겪었을까?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1940년!! 이강산이 살고 있는 달래골에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학교도 다닐 수 없다고 하면서 이름을 바꾸지 않은 학생들의 이마에 먹물로 가위표를 하고 내쫓는다. 거기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집안의 남자들은 북간도나 일본 탄광으로 끌려가고, 여자는 정신대로 끌고간다고 하는데..

하지만 강산이 할아버지는 창씨개명을 극구 반대하고, 학교에 가고 싶은 강산은 할아버니께서 애지중지 하시는 족보를 숨기고 만다.





'창씨개명'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말이 아닐까?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서 긴 세월동안 억압하고 지배했다는 것은 알아도

그 세월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알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름을 바꾸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냥 진짜이름은 숨기고 일본 이름으로 바꿔서 살아간다고 해서 뭐가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특히나 그 시절의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 저런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단지 이름일뿐인데...

그러나 이름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외모도 나를 나타내는 것 중에 하나지만 외모 다음으로 나를 나타내는 것이 이름이 아닐까?

그래서 일본도 이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더라도 이름을 일본말로 바꾸라고 억압했을 것이다.

요즘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전세계에 아주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뿐만아니라 우리의 아픈 역사도 아주 많이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아주 평안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 나라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졌으면,

그리고 눈 감으신 그 분들의 한을 풀어드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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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행운을 선물할게 - 오늘 발견한 선명한 행복
소카모노 지음 / 지콜론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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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에세이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올해 초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얼마전에 엄마에 관한 에세이 책을 읽었는데

펑펑 울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에세이 책을 읽게 되면서 느낀점은 공감이 많이 된다는 거였다.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고,

그 책속에 모든 감정들이 다 들어있는 것 같았다.

이번 '너에게 행운을 줄게'라는 책 표지를 보자말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덮고나니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고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꼽을 수가 없을 정도 였다.




'너에게 행운을 선물할게' 책속에는 블루와 아모다 등장한다.

소카모노 작가님의 말처럼 블로는 작가님이기도 하고 나이기도 했다.

거기에 아모까지...

책 중간 중간 삽화가 있는데 삽화랑 소제목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위에 삽화도 '너에게 행운을 선물할게'라는 책을 저 나무 그늘 밑에서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삽화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작가님의 말씀중에 너무 당연해서 지나치는 것들이 많다는 구절이 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 들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엄마는 항상 같은 자리에 계셔서 당연하게도 엄마는 늘 그 자리에 계속 계실 줄 알았다.

지병도 없으셨기에 엄마의 죽음은 너무나 갑작스러웠는데...

항상 세 아이 키우고, 일한다고, 시간이 없다고, 실업급여 받는 동안에는...

그런 생각들만 하다 정작 엄마 말들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숨은 뜻을 알게 되었다.

작가님 말씀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여기며 지나가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당연한건, 이유가 없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다 그때 그때 바로 바로 해야하고, 다 때가 있는법!!

나중은 없다!!!

'주문하신 포근함 나왔습니다'

글 귀를 보자마다 포근해지는 건 뭘까?

'오늘의 일기'를 읽고 반성하게 된다.

일기를 써야겠다 마음을 먹고 나서 몇 편이나 썼을까?

막상 읽기를 쓸 일이나 감정이 있을때 당장 쓰지 않고 지나치면 잘 안써지는 일기..

그런데 그렇게 맘 잡고 쓴 읽고도 나는 어쩌면 내 감정을 다 드러내놓고 쓰지 않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누가 볼까봐 하는 마음에...

이제부터라도 좀 더 솔직하게 써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를 위한 일'

올 해 초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서

오전에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되었다.

처음 실업급여를 받게 되겠다고 알게 되었을때는 엄마랑 놀러 다닐려고 했는데...

이제 엄마가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울기도 하고 조금은 무기력하게 지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목표를 세웠다.

일기쓰기, 영어회화 한문장씩 외우기, 보석 십자기하기, 예쁜글씨쓰기 연습하기, 책 한시간씩 읽기 등등

그런데 이 것들도 지금 보니 지켜지는게 없는 것 같다.

기껏 외웠던 회화는 다 까먹었고....

'너에게 행운을 선물할게'를 읽고 다시 작은 목표부터 세워야겠다.

아주 작지만 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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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집가 : 하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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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는 잠뜰,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해 주면서 우리아이들도 무척 좋아한다.

'가면 수집가'는 그 중 잠뜰과 라더가 등장하는데...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더가 영혼으로 가면을 만들고, 그 가면을 또 다른 능력을 가진 잠뜰이 쓰면서 둘이서 악귀들을 물리치러 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가면 수집가' 상권에서도 다양한 악귀들과 다양한 가면들이 소개 되었는데

가지고 싶은 가면도 있고, 또 상권에 등장하지 않은 가면이 소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하권에서도 어떤 악귀와 어떤 가면이 나올지 무척 궁금해졌다.



잠뜰과 라더는 조선 팔도를 돌아다니며 사건도 해결하고 악귀로 소탕하면서 지내다 잠뜰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받고는 잠뜰의 고향으로 가기로 한다.

그런데 잠뜰의 집에 또다른 잠뜰이 있는게 아닌가...

어떻게 된 일일까?

거기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아주 강력한 악귀가 잠뜰과 라더를 기다리고 있는데...



상권에서는 지금도 잘 쓰고있는 책 갈피가 있었는데

이번 상권에서는 지금 딱 필요한 부채가 들어있는데

얇지않고 딱딱한 소재에

사이즈가 적당해서 휴대하기 딱 좋다.



상권에서도 다양한 악귀들이 등장했는데

이번 하권에서는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구미호가 등장하고

또 사람 손톱을 먹고 그 사람과 똑같이 변하는 쥐도 등장한다.

사람의 간을 탐내는 구미호라고 알고있지만

'가면 수집가'에 등장하는 구미호는 우리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낸 구미호가 아닌가 싶었다.

인간의 욕심때문에 변질된 구미호가 실제로는 우리 인간보다 더 인간다웠다.

특히 마지막에는 그 당시에 아주 무시무시 했던 천연두가 악귀로 등장해서 아주 흥미로웠다.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전염병을 악귀로 만들다니...

정말 사람들한테는 전염병이 악귀라고 생각이 들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위험한 순간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헤쳐나가는 라더와 잠뜰을 통해서

무조건 적인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된것 같다.

다시금 코로나19가 유행이라고하는데

잠뜰과 라더가 현 시대로 와서 물리쳐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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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 - 생존율 1%의 서바이벌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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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게임' 1권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다리고 있던 책 중에 하나이다.

마피아 게임에서 실패하면 늑대에게 잡아 먹힌다는 설정이 너무 무서웠는데...

책을 처음부터 꼼꼼히 읽었는데도 늑대인간을 찾는데 실패했었다.

책을 다 덮고 난 후에 늑대인간을 어떻게 찾았는지 되 돌아 가보니 모든게 이해 되었던...

정말 재밌게 읽은 책 중에 하나이다.




이번 3권에 등장인물도 많지 않다.

항상 나오는 백작, 하야토, 우사기를 제외하고 새로운 친구들 4명이 등장한다.

하야토, 우사기도 절친인데, 후쿠로와 기쓰네도, 아게하와 샤치도 절친으로 등장한다.




백작에게 세 번째 초대장을 받은 친구들!! 이번엔 아무도 없는 방에 홀로 깨어나고, 텅 빈 거리에 흩어진 채 마피아 게임이 시작된다. 더 넙어진 배경, 그리고 늑대인간을 찾는 것과 별개로 백작이 정해진 장소에 과반수 이상이 모이면 밤에 일어날 늑대의 습격이 없어진다. 그대신 모이지 못했을 때는 침묵이라는 벌칙을 받게 되는데.. 또 하나 점쟁이가 새로 추가 되어 한명을 지목해서 늑대인지 아닌지 알아 볼 수 있는데....

과연 친구들은 늑대인간을 빨리 찾을 수 있을까?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도 역시 재밌게 읽었다.

새롭게 추가된 미션도 재밌었고, 점쟁이가 새롭게 등장한 것도재미있었다.

중간 중간 늑대의 거짓말에 속기도 하고

서로를 믿고 관찰하기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서로의 위치를 알 수 없으니 불을 피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또한 놀라웠다.

그래도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게임인데 아이들이 침착하게 미션을 해나가는 것도 대견하고, 늑대를 맞추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내가 만약 늑대인간과 마피아 게임을 하고 있다??

그러면 등장인물들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역시나 이번 3권도 늑대인간을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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