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게 만드는 법칙 -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
혼마 다쓰헤이 지음, 최예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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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사전적 정의는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즉 물건을 팔리게 만드는 모든 것의 총칭이다.

마케팅의 본질은 물건을 잘 파는 것. 이 책은 일본 최고의 광고 회사 덴쓰에 재직중인 저자가 집필 한 저서이다. 제목 <사게 만드는 법칙>만 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저자의 경력이 마케팅의 총아라고 불리우는 광고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니 그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서 집어들게 되었다. 물건은 사람이 팔고 사람이 사는 것이다. 이 세상은 수 많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즉 물건을 잘 팔기 위해서 사람인 소비자를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소비자도 곧 사람.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그래서 저자는 심리학, 뇌과학, 행동 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팔리는 방법을 패턴화해 사게 만드는 전략을 구체화 시켰다. 특히 나도 심리학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데 사람 공통의 심리를 이용해 물건을 사게 만든는 방법이 흥미로웠다. 일례로 자사의 핵심 강점을 내세우고, 그 부가적인 부분은 타사가 더 강점이 있다고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고객은 정직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요즘 같은 시대에 어딜가도 우리 가게에서 파는 것이 제일 좋고, 맛있다는 가게는 별로 신뢰가 잘 안간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우리 상품이 제일 뛰어나고 다른 부분은 타사 제품이 뛰어나다고 같이 설명해주면 고객에게 신뢰감을 얻을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다. 이 처럼 이 책은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예시를 잘 사용하여 고객을 끌어당기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파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왜 내 가게는 잘 안되지, 왜 이 상품은 잘 안팔리까를 고민하기보다 그 해법을 찾기 위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또한 소비자의 심리를 건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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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말센스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김주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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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 

작가
주하효과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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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

나는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센스가 정말로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본질적으로는 생각이 말로 변환되는 것이여서, 그러한 생각이 기본이지만, 이를 언어로 표현하는 말 또한 중요하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이러한 말센스의 섬세한 차이는 나도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예를들면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게 주인이 마스크를 안쓰고 오는 손님들을 받기에는 전염 위험이 크고 관리도 힘든데, 어떤 가게를 보면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 금지" "마스크 쓰고 들어오세요" 라는 종이를 가게 앞에 붙인 곳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마스크 꼭 착용 부탁드립니다 :)"라고 붙인 친절한 말로 쓰인 종이가 있다. 둘 다 똑같다. 마스크를 쓰고 와달라는 말. 하지만 왠지 전자는 꼭 필요한 곳이 아니라면 방문하기가 싫어진다. 가다가 멈칫하게된다. 하지만 후자의 가게는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이것이 바로 말센스의 차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친절한 사람은 말투에서 그것이 묻어난다.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그런 선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말도 예쁘게 하는 사람이 훨씬 더 좋다. 그런 가게가 훨씬 더 잘됐으면 좋겠고, 이런 소비자인 내가 이렇게 생각하니 말센스가 다른 가게와 차별화 되는 곳은 필시 장사가 더 잘 될 것이다. 기왕 하는 말 곱고, 남을 배려하고 신경써서 하는 말이 훨씬 듣는 사람도 기분 좋고 하는 사람도 기분 좋지 않을까? 이 책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는 김주하라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컨설팅, 강의를 하면서 말센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쓴 책이다. 특히 저자도 처음에 말센스가 많이 부족해 횟집에서 일할때 손님에게 타박도 많이 받고, 어떤 손님은 불쾌감까지 느끼게 만들어서 그냥 나간적도 있다고 했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녀의 말센스는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늘어만갔고, 어느새 학생 알바로는 당시에 꽤 많은 돈을 받고 팁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형성되는 곳이 이 세상이다. 그들과 소통하려면 말이 필수이며, 그 말을 잘하기위한 말센스가 탁월하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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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 씽킹 - 와튼 스쿨이 강력 추천하는 전략적 사고법
데니스 C. 캐리 외 지음, 최기원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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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롱텀 씽킹>의 첵 제목처럼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하는 전략 사고법을 설명한 책이다. 과거에는 제조업과 굴뚝산업으로 중단기적으로 대응했던 것이 추세였다면 최근에는 급격한 기술의 변화로 이제 이 세상 모든 기업은 장기적인 생존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 산업계를 주름잡던 월마트, 포드, GE는 이제 새로운 테크 기업인 구글,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 등과 같은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업들에게 그 위치를 내주었다. 영원한 기업은 이제 절대 없다. 경쟁이 글로벌로 치열해진 만큼 기업들은 각자도생을하며 단기적인 시각으로 경영성과를 내기위해 고군분투하기 일쑤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한다면 결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이 책에서 나오는 경영자들은 롱 텀 씽킹을 강조한다. 한 마디로 멀리내다보고 기업을 장기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라는 것이다. CvC 헬스의 CEO 래리 멀로는 단기적으로 수익과 주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자기 기업에 담배 판매를 중단해버렸다. 단기적으로는 큰 손실을 감수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헬스케어 브랜드를 목표로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하는 입장에서 몸에 해로운 담배를 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이처럼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뼈아플지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행동이었다. 전문경영인은 항상 단기적인 성과의 요구에 대한 압박을 받고,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실적을 보여주어야 하는 동시에 기업을 영속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언뜻 단기적인 이익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려운 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CEO라면 이를 주주와 이사회에게 진심으로 설득시켜 장기적으로 이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줄 알아야하고, 설득시킬 줄 알아야 한다. 결코 단기적인 이익에 목을 매서는 안되며, 이를 간과하면 결코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것,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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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부의 미래 - 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신희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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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그만둘 수도 없고 멈춰지지도 않는다. 욕망이 욕망을 낳는 자본주의

욕망이야말로 자본주의를 구동하는 힘의 모든 발단이자 원초이기 때문이다.

욕망은 항상 '지금이 아닌 무언가'를 지향하는 행위다. 따라서 욕망은 일종의 환상이자 허구로, 끝없이 증폭한다.

'욕망의 총체인 자본주의는 어디로 향하는가?'

자본주의는 격차와 분단을 계속 확대한다.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전제였던 시장, 자유, 개인이라는 개념을 근본적으로 되물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시장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동시에 그 지배를 받는다. 과학기술의 힘은 동전의 양면같이 번영과 파괴를 모두 가져오지만, 여기에 현대의 자본주의가 얽히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 자본주의는 영속할 수 있는가? 앞으로 자본주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자본주의로 인해 증폭되는 탐욕과 빈부격차의 문제가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

이런 물음들이 떠오른다.

1장. 현대 자본주의 앞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는가 - 유발 하라리

☆ 저는 모든 것이 자유롭다면, 모든 것은 붕괴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 그 누구의 이야기를 들어도 모두가 경제 성장을 신앙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자본주의는 더 많이 갖는 것이 정의와 자유, 행복을 증진시키고 골치 아픈 딜레마를 해결해 줄 거라고 말합니다. 즉 경제 성장이야말로 거의 모든 문제에 적용 가능한 만능열쇠이자 만병통치약인 셈이죠. 따라서 성장 신조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무시되거나 해체되거나 파괴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자본주의는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종교의 관점에서 본 자본주의, 자본주의가 최대의 선이고, 성장, 자본을 최고의 목표라고 주장할 때 충분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되듯이, 제재 없는 자유는 붕괴되기 마련이다. 자본주의식 성장에 제동을 걸 사람들이 없다면 사회는 붕괴될 것이다.

☆ 기업들이 망하지 않으려면 필요 없는 물건을 '원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본주의는 필히 인간의 욕망을 증폭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욕망을 전제로 합니다. 쉽게 말해, 욕망은 자본주의의 '엔진'입니다.

자본주의 제도 자체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우리의 욕망은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이고 사치스럽습니다.

광고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말하며 사람들을 부추깁니다. 광고업계가 하는 일이란, 그 99퍼센트가 결국은 없었던 욕망을 새롭게 만들어내거나 이미 존재하는 욕망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것입니다.

막 갖고 싶어져요. 갖지 못하면 비참한 마음마저 듭니다. 광고의 설득은 아주 효과적이어서 우리를 열성적인 소비자로 만듭니다.

★ 광고, 마케팅의 본질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미덕으로 여겨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들을 수많은 유혹거리들로 유혹한다.

☆ 공산주의 관료들은 그 많은 정보를 가지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소련은 자멸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인공지능, 기계학습, 빅데이터, 알고리즘 같은 기술들이 중앙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처리해 정확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일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게다가 이 기술들은 분산식보다 집중식이 효율적입니다.

중앙 집중형 시스템은 권력의 분산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자유 시장과 다르게 작동합니다. 20세기에는 분산형 시스템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었지만, 새로운 과학기술에 힘입어 21세기에는 중앙 집중형 시스템이 유력해질지 모릅니다.

★ 중국의 성장과 기술의 발달이 미국에 위협이 되는 이유. 근본적으로 기술이 발달할수록 전체주의적인 중앙집권화된 나라인 중국이 미국에 유리하다.

☆ 감시 자본주의가 계속된다면 결국 자유 시장은 소멸하고 말 겁니다. 과거에는 너무 많은 정보와 힘이 한곳에 모였을 때 비효율이 초래되었지만,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들은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분산형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만듭니다. 따라서 감시 자본주의 시대에선 권위주의 시스템의 약점으로 꼽히던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빅 브라더가 생각난다. 데이터가 특수 기업, 정부에게 몰리고, 독점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 데이터를 권력으로 활용해 사람들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미 중국에서는 전자 결제 정보의 활성화, 안면 인식 기술과 정보 등록을 이용한 감시 카메라로 인민들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구글 같은 인공지능을 위시한 테크기업들의 정보 독점화와 거대화가 커다란 기업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

13억 얼굴 3초 내 식별… 2020년은 ‘빅브라더 중국공산당’ 元年

☆ 저는 인공지능에 맞서 인간의 일을 지켜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로봇에게 계산대 일을 빼앗겨도 괜찮아요. 오히려 이런 시대가 오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일'이 아니라 '인간'일 것입니다. 인간이 구직 시장에서 밀려나는 일로 갑론을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고리즘에 맞서 인간의 실직을 막겠다는 계획은 실제 성공하기도 어려울 테고요. 오히려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와 자존감을 지켜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쪽이 더 현명합니다.

아마 부와 권력이 한 줌의 엘리트들에게 집중되고 사람들 대부분은 빈곤에 빠져 하루하루가 아주 힘들 겁니다. 위기가 본격적으로 분출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뭐든 해야 합니다. 그게 뭐가 되었든 지키는 대상은 일이 아니라 인간이어야 합니다.

☆ 오늘날 각광받는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첨단 과학과 신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세계를 극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결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구도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아는 것은 지금 상태에 머무르는 게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사실뿐입니다. 기술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다만 기술이 너무 큰 힘을 갖게 되어 우리가 그 노예로 봉사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크게는 인간을 위해 기술이 봉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죠.

☆ 21세기에는 데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와 권력의 원천인 데이터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바뀔 것입니다. 선두에 있는 페이스북, 구글 등의 기업들은 데이터 소유권에 관한 정부의 규제에 반대합니다. 한편 중국처럼 데이터를 국유화하려는 나라도 있지요.

☆ 그런데 미래에는 지금의 화폐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돈이 없는 자본주의라니, 상상이 되시나요? 분명한 건 앞으로 수십 년 사이에 달러와 엔, 유로 같은 화폐는 그 중요성이 분명 낮아질 거라는 점입니다. 대신 데이터를 매개로 하는 거래가 더 많아질 거예요.

100년 뒤에는 자본주의 사라질지도 모르죠. 그때엔 국가가 발행하는 통화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또 사람들 대부분이 직업을 가지지 않고 정부에서 주는 소득에 의존하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현 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을 이뤄 온 생산과 노동에서의 원칙들이 100년 후의 자본주의와는 무관해질 수 있습니다.

★ 현재 자본주의의 병폐와 모순, 그리고 급격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본주의는 커다란 변혁을 맞을 것이다. 그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대응을 통해 준비를 갖춰 나가야 한다. 충분히 예상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잉여 노동력, 기계에 대체된 인간의 존엄성, 거대 기업의 데이터 독점화 문제, 중앙집권화 정부의 국민 통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하지만 기술 발달의 이로움에 초점을 맞추는 시각 또한 병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2장. 거대 디지털 기업들은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 스콧 갤러웨이

☆ 저는 GAFA가 인간의 기본적이고 본능적인 욕구에 호소함으로써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봅니다.

구글은 현대판 신입니다. 구글은 성가시게 하거나 괴롭게 만드는 온갖 물음표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줍니다.

애플은 섹스입니다. 애플 로고를 장착한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들은 그 소유자와 부와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 줌으로써 인간의 성적 욕구와 생식 욕구를 자극합니다.

페이스북은 사랑입니다.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고 사랑받는다는 느낌과 행복감을 주지요. 페이스북은 우리의 심장, 감정에 호소합니다.

아마존은 소비입니다. 자본주의는 불필요함을 자각하는 합리적인 감각이 '더 많이'라는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는 걸 일찍 간파하고 끝없는 소비를 장려해왔습니다.

☆ 사라들은 GAFA가 내세우는 이미지, 즉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옹호하며 공익을 추구한다는 이미지를 곧이곧대로 믿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제품과 서비스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수많은 추종자들은 그들을 본보기로 삼아야 하고 그들에게 무한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인류 구제 등의 숭고한 비전을 내세운들 그런 이미지는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GAFA의 본질은 기업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수익 창출에 방해가 되는 사회적 책임은 교묘히 피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두뇌들과 세계 최대 규모의 자본이 한 데 모여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대신 시가 총액을 높이고 돈을 벌어다 줄 아이템을 궁리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어요.

☆ GAFA는 성공의 열매를 수십만 중산층 대신 소수의 혁신가 계급하고만 나눕니다. 중산층은 빠른 속도로 몰락하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과 도시는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중산층 보호를 경제 정책의 최고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금의 세상은 '기술의 독재'가 너무나 심한 상태입니다. 이미 한계에 와 있어요. GAFA도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들의 힘이 지나치게 강하다면 그들은 분할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GAFA를 분사화하겠다는 개혁적 성향의 리더에게 투표할 겁니다. 시민은 정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1달러 중 23퍼센트를 세금으로 내는 대신 정부에게 시장에 개입해서 자본주의의 규칙을 다시 정상화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 미 민주당 대선 주자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은 좌파라고 불리며 거대 테크 기업의 분할, 과세, 부의 재분배 등을 주장했다. 처음의 나는 그들의 사상이 터무니없는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치부했었다. 하지만 거대 테크기업의 독점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러한 기업분할이 이러한 독점적인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라고 받아들였다. 민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반시장주의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했었는데, 갤러웨이 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테크기업의 독점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 무엇보다 사람을 인격으로 평가하지 않고 부로 판단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졌어요. 이런 세속적 숭배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쯤 되면 스티브 잡스에 대한 그 어떤 제재도 불경스러운 것이 되어버립니다. 실제로 그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고 애플은 여러 부정을 저질렀지만 비판과 구속 처분을 모두 피해 갔습니다. 이건 공정하지 않을뿐더러 GAFA의 지배 우위를 더욱 굳건히 합니다.

대신 우리는 1퍼센트가 엄청난 혜택을 독점하는 사회가 아니라, 나머지 99퍼센트가 일정 수준 이상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 내가 너무 친기업 위주, 시장 자본주의를 숭배했던 것 같다. 규제 철폐, 자유로운 시장이 최고의 선은 아닌데 무턱대고 친기업 위주의 보수적인 시각으로 경제와 정치를 바라봤던 게 아닌지 반성해본다. 사실상 중산층을 늘리는 것이 최대 핵심 쟁점이다.

3장. 암호화폐는 어떻게 잠들어 있는 부를 깨우는가 - 찰스 호스킨슨

☆ 하지만 비트코인, 즉 암호화폐의 진짜 대단한 점은 다양한 능력, 아이디어, 지식,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 시장에서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통화 정책이나 금융 정책을 실험해볼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갖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국가 경제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중앙은행에 기대지 않는 새로운 경제 질서와 경제적 삶을 연구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암호화폐의 사용자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의 개입 없이도 가치가 교환되고 평가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꿈의 시대'입니다.

★ 암호화폐에 대한 선입견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하지만 시시각각으로 사실을 기록하는, 수정 불가능한 거대한 공개 장부인 블록체인은 평등한 시장을 형성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저 같은 개발자들은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의 존재 의의가 사람들에게 '다른'선택지를 제공하는 시장의 창출에 있다고 믿습니다.

4장. 좋은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 장 티롤

☆ 원래 대로라면 기득권을 잃기 싫어 성 평등 정책에 반대했을 남성이라도, 무지의 장막 아래서는 평등을 주장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이처럼 무지의 장막이라는 사고 실험은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목표를 정하는 데 용이합니다.

☆ 시장은 훌륭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외부 효과, 불평등, 독점, 정보 비대칭 등 시장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보의 중요성을 경시하고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인간의 내적 동기를 무시했기 때문에 공산주의 실험이 대실패로 끝났다고 봅니다. 그동안 시장 경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적어도 정보를 중시하고 인간 욕구에 솔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 시장에 경쟁을 촉진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꼭 필요합니다. 첫째, 기업의 신규 진입이 가능해야 합니다. 둘째, 신생 기업이 살아남아야 합니다.

지금은 제2의 구글, 제2의 아마존이 나오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거대화한 기존 기업들의 반경쟁적 활동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그들은 소규모 사업자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시장 가격을 낮춰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기업이 시장에 들어오지 않을 거고, 또 너무 낮은 가격으로 적자가 누적된 기존 기업은 시장에서 나갈 거예요. 그래서 정부가 개입해야 합니다.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라도 독점 기업이 경쟁 기업을 매수하거나 합병하는 걸 규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5장. 탈진실의 시대에 가칠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마르쿠스 가브리엘

에필로그

☆ 철학은 사고방식을 바꿈으로써 현실을 바꿉니다. 특히 우리는 같은 현상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파악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현실을 인식하다간 세간에 떠도는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되고 말 거예요.

이 책을 읽은 이유

세계 석학 5인을 인터뷰한 것이 흥미로웠다.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가 제일 눈에 띄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와 사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 자본주의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갔다. 윈스턴 처칠의 말마따나 "민주주의는 최악의 시스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시스템보다 조금은 뛰어나다"에서 민주주의를 자본주의로 치환해 볼 수도 있겠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들이 많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무비판적으로 이들 체제를 추종하는 것이다. 그러한 무분별한 추종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병폐들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리게 만든다. 나도 책을 읽기 전 무비판적으로 시장주의와 자본주의를 신봉했음을 반성한다. 민주당 대선주자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의 테크기업 분할과 같은 정책은 정말 급진적인, 반시장적인, 자본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섣부르게 판단했었다. 그녀를 좌파라고 생각했고 절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지적한 GAFA 기업들의 독점적인 지위와 탈세들이 큰 문제의식으로 내게 다가왔다. 자본주의에도 문제점이 많이 있다. 이를 위해서 장 티롤 교수는 좋은 사회를 위한 경제학으로 기업과 시장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으로 환경오염과 함께 빈부격차가 점점 더 심화되는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기술의 발달로 이는 훨씬 더욱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마 10 대 90의 사회가 오지 않을까? 지표를 보면 아마 그럴 것 같다. 이게 과연 옳은 사회의 방향일까? 소수의 엘리트들의 특권층이 부와 권력을 향유하는 사회가 바람직할까?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한계는 그렇게 명확해 보이지만, 이러한 자본주의의 거울을 깨버리기보단, 병폐를 인지하고, 널리 공유하여 이 문제점을 바로잡는 것이 올바른 방법처럼 보인다. 세계 석학들의 눈으로 바라본 부의 미래는 기술의 발달로 이전과는 다른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독점적인 기업과 중앙집권적인 국가의 문제점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며, 암호화폐라는 기술의 역할이 중요해질 거라는 사실, 또한 이러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적극적인 개입으로 규제를 통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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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만이 하는 것 The Ride of a Lifetime -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로버트 아이거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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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아이거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미국의 300조원대 상장기업 디즈니의 CEO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이라는 표어가 눈길을 끌었다. 디즈니 현직자도, 경영 전문 기자가 쓴 것도 아닌 15년간 디즈니 CEO로 역임한 로버트 아이거가 직접 풀어 쓴 기업 디즈니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의 수장이 어떤 식으로 책 속의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했다. 또한 나는 책을 고르는 선정 기준에서 소설을 제외한 책에서 저자가 인세를 벌기 위해 책을 쓴 것인지 아닌지도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중간에, 빌 게이츠가 2020 여름에 읽을 책 5권을 선정했는데, 그가 근래에 읽은 경영서중 최고의 책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이 책 <디즈니만이 하는 것>을 추천목록에 넣은 바 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며, 독서가인 그가 추천하는 책은 좋은 책으로 검증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시작하며: 지난 15년간 디즈니를 이끌며 내가 배운 것들

☆ 나는 일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나쁜 소식도 그저 내게 일어나고 있는 무엇이 아니라 부딪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즉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무엇으로 보고 접근한다.

☆ 나는 위기상황에서 '회사 대변인'을 내세우는 다른 회사들을 볼 때마다 너무 냉정하고 조금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기업의 시스템은 종종 지나칠 정도로 CEO를 분리하고 보호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나는 우리 회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결심했다.

나는 그에게 약속했다. 나 역시 법인의 책임자로서 어떤 말이든 회사의 과실을 인정하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안다. 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하는 법을 오랫동안 훈련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나는 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제이에게도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내게 전화로 알려달라고 거듭 당부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첫째, 리스크를 감수하고 창의성을 장려하는 것.

둘째,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

셋째, 자신에 대한 깊고 지속적인 호기심을 배양해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것.

넷째,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

다섯째, 항상 정직하고 고결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그럼으로써 힘겨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 분명할 때조차도).

낙관주의 / 용기 / 명확한 초점 / 결단력 / 호기심 / 공정성 / 사려 깊음 / 진정성 / 완벽주의 / 고결함

Part1. 배우다

☆ 45년이 지난 지금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분노가 솟구친다. 회사는 직원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하고, 직장에서는 그 누구도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하면 안 된다는 것을 지금은 누구나 잘 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게 아닌가 싶다.

☆ 나는 룬이 왜 그렇게 했는지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웬만큼 괜찮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 자기가 맡은 일을 최고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옴짝달싹할 수 없는 데드라인 앞에서도 대담하게 밀어붙이는 것(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이 전형적인 룬의 방식임을 알게 되었다.

☆ 그는 또한 내가 만난 상사중에서 자신의 일과 그것을 수행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기술 진보를 받아들인 첫 번째 인물이었다. 역각도 카메라와 슬로우모션 재생, 위성 생중계 등이 바로 룬이 방송에 도입한 첨단기술이었다. 그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모든 새로운 도구를 시험하고 모든 진부한 형식을 깨부쉈다. 그는 언제나 시청자에게 관심을 끌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룬이 내게 준 금언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이후 내가 맡은 모든 직무에 길잡이가 되었다. '혁신 아니면 죽음이다. 새로운 것이나 검증되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면 혁신은 없다.'

그의 만트라는 간단했다.

"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라."

내가 룬에게서 배운 모든 것 중,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리더십의 특질 중 하나인 이것을 나는 '완벽에 대한 집요한 추구'라고 표현한다. 평범함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의욕이 없어서', '그러려면 곤란한 대화를 나눠야 해서'같은 핑계를 먼저 댄다. 그러면서 '그저 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만하면 괜찮지' 하며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한다.

☆ 그 일을 통해 나는 일을 망쳤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웠다. 직장생활에서든 개인의 삶에서든, 정직하게 실수를 인정하면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더욱 존중하고 신뢰하게 된다. 살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에서 배우고, 때로는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본보기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용인할 수 없는 것은 거짓말하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형태다.

☆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았을 뿐 아니라 모른다는 것을 인정할 줄도 아는 사람이었다. 이는 상사들에게서 보기 드문 특성이다. 대개 데니스와 같은 입장에 처하면 일종의 작위적 권위나 지식을 뽐내며 전국방송 네트워크에 대한 자신의 경험부족을 덮으려 과도하게 애쓰기 십상인데, 그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다. 같이 앉아 회의할 때 모종의 사안이 불거지면 데니스는 허세를 부리며 상황을 넘기려 하는 대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라고 솔직하게 밝히고, 나나 여타의 참석자에게 도움을 청하곤 했다.

☆ 공감은 창의력의 건전한 관리를 위한 전제조건이며 존중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트롬본 오일 제조 사업에는 뛰어들지 말라. 세계 최고의 트롬본 오일 제조업자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전 세계의 트롬본 오일 소비량은 연간 수십 리터에 불과하다." 그는 많은 것을 돌려주지 않을 프로젝트에 회사와 나의 자원을 투자하지 말라고 말했던 것이다.

☆ 물론 마이클은 비관론을 견지할 만한 정당하고도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리더는 그런 비관주의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려서는 안 된다. 구성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에너지와 영감을 얼어붙게 만들며 방어적인 의사결정을 낳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더는 낙관주의를 잃어서는 안 된다. 특히 위기상황에서는 더더욱 필수적인 요소다. 비관론은 편집증을 낳고, 그것은 다시 방어적인 태도를 불러오며, 그것은 다시 리스크 기피 성향을 유도한다. 반면에 낙관주의는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역학을 발동시킨다. 특히 어려운 순간에,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은, 방어적인 태도를 일삼거잔 자신의 안위만 챙기는 게 아니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리더의 능력에 대해 신뢰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좋다고 말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신념을 전달 하라는 의미도 아니다. 당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최상의 결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느낌 따위를 전달하지 말라는 의미다. 리더인 당신이 설정하는 분위기는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누구도 비관론자를 따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 기업의 조직문화는 많은 요소에 의해 그 형태를 갖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가 '우선사항'을 반복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경영자와 나머지를 가르는 요건이다. 리더가 우선사항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은 일할 때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시간과 에너지, 자본이 낭비되고 마는 것이다. 또한 구성원들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불필요한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비효율이 만연하고 불만이 쌓이며 사기는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CEO는 회사와 고위간부들에게 로드맵을 제공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일은 복잡하고 집중력과 에너지를 상당히 많이 쏟아부어야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점은 이곳이다.' '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이것이다'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은 비교적 간단하다. 일단 그렇게 단순한 목표가 설정되고 나면 상당히 많은 의사결정을 수월하게 내릴 수 있다. 그러면 조직 전체를 감돌던 불안감도 잦아들게 된다.

☆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은 나에게 끈기와 인내심의 중요성 그리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분노와 불안을 피해야 할 필요성을 동시에 일깨운, 실로 힘겹게 얻은 교훈이었다. 자존심을 지키되 거기에 과도하게 정신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종종 그런 일이 벌어진다). 이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사람이 나를 훌륭하다고 평가할 때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이 침범당할 때, 그것도 그렇게 공개적인 방식으로 도전을 받을 때,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Part2. 이끌다

☆ 그는 이 적대감의 상당 부분은 로이가 감정적으로 상처를 입은 데 기인한다고 했다. 비록 그가 항의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사임하기는 했지만, 마이클이 이사회 임원의 정년을 들먹여 그를 밀어내려 한 것은 매우 무례한 처사였다는 얘기였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연약한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회사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이 그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이고, 계속되는 싸움으로 인해 매우 지쳐 보였다.

그날 로이의 모습에서 일종의 연약함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런 사람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거나 모욕감을 안겨주어서 득이 될 일은 없었다. 그는 다만 존중받길 원하는 한 사람에 불과했고, 지금까지 그에게 타인의 존중은 쉽게 얻을 수 없었던 것일 뿐이었다.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 즉 자존심과 자존감에 관한 문제 같았다. 그의 전투는 수십 년째 이어져 오고 있었다.

이 일을 겪으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사람들이 비즈니스 승계과정을 이야기할 때 흔히 간과하는 것이기도 한데, 바로 자존심에 관한 것이다.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자존심이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로이와 스탠리가 나를 CEO로 선정한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에 솔직히 나는 몹시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났다.

첫 번째 실무는 불필요한 분쟁의 뇌관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결국 가장 쉽고 가장 생산적인 방법은 로이가 필요로 하는 바를 인정하고 궁극적으로 그가 존중받는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로이에게 그것이 무엇보다 소중했고, 나와 회사는 그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었다. 약간의 배려와 존중은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그것의 결핍은 종종 엄청난 비용 부담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그로부터 수년간 굵직한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재정립하고 소생시키는 과정에서 언뜻 진부해보이는 이 단순한 원칙은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정보분석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공감과 존중이라는 토대 위에서 접근하고 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얼마든지 현실로 바꿀 수 있다.

★ 결국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것이다. 이성적인 존재인 것 같은 인간도 감정에 크나큰 영향을 받는다. 어쩌면 이성보다 더욱 중요할지도 모른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을 필요가 있고,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에 상처를 받았는지 고려하고 그를 대하여야 한다. 사람 대하는 법을 능숙하게 익힐 필요가 있다.

☆ 때때로 사람들은 대대적인 변화를 기피하려 든다. 첫발자국을 떼어놓기도 전에 무언가에 대한 시도가 승산이 있는지 판단하고 부정적 결과를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내가 언제나 직감적으로 느끼는 무언가가 있다면(그리고 룬과 마이클 같은 상사들과 함께 일하는 동안 더욱 강화된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아무리 승산이 없어 보여도 대개는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룬과 마이클은 둘 다 자신을 비롯한 조직의 역량으로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다. 충만한 에너지와 신중함 그리고 헌신적인 마음만 있다면 아무리 과감한 아이디어일지라도 반드시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믿었다.

☆ 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핵심이다. 주변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동기와 자신이 신뢰하는 사라들의 조언, 면밀한 조사와 분석의 결과 그리고 분석을 통해 알 수 없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따져봐야 한다. 어떤 상황도 서로 같을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며 이 모든 요소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나면 리더의 직감이 궁극적 잣대로 작용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것은 과연 올바른 결정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적어도 큰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할 필요는 있다. 큰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 그만큼 빛나는 성과도 없다. 픽사에 대한 나의 직감은 강력했다. 픽사 인수로 디즈니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최종적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게 두려워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적어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전까지는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실 나는 안정성만을 추구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픽사 인수도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한 경우였다.

☆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입하는 대신 그리고 과거에 내린 의사결정에 대해 방어적 자세를 취하는 대신, 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은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만 했다. 그것도 신속하게 말이다.

☆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의 인수를 돌이켜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 회사들 덕분에 디즈니의 혁신이 가능했다는 점 외에도 각각의 협상이 단 한 명의 지배적 존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이었다는 점이다. 매번 협상이 필요한 복잡한 쟁점들이 있었고 길고 긴 시간 동안 밀고 당기는 과정을 거쳐 최종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결국 최종적인 계약의 성사 여부는 매번 인간적인 요소에 좌우되었다. 인간적인 진실성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얘기다. 스티브는 픽사의 본질을 존중하겠다는 나의 약속을 신뢰해야 했다. 아이크는 마블 팀이 가치를 인정받고 새로운 조직 안에서 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고자 했다. 그리고 조지에게는 자신의 유산이, 자신의 '어린자식'이 디즈니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했던 것이다.

☆ 지금은 잘 돌아가고 있지만 미래가 의심스러운 사업부문을 파괴한다는 결정은, 다시 말해서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면서 의도적으로 단기적 손실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그러한 결정은 실로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

☆ "기업이 혁신을 꾀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내가 말했다. "전통 때문입니다. 전통이 매 단계에서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이지요."

☆ 최근 들어 더욱 확신을 갖게 된 무언가로부터 나는 위안을 얻었다. 한 사람이 과도한 권력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가지면 결코 좋지 않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생산성과 효율성이 아무리 탁월하다 할지라도 기업은 일정 시점 이후로는 CEO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 다른 CEO들이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직위는 막강한 권력을 축적할 수 있고, 그럴수록 그것을 행사하는 데 절제력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사소한 것들부터 바뀌기 시작한다. 자신감이 자신에 대한 과도한 신뢰로 바뀌고 결국 장애가 되기도 한다. 이미 모든 것을 안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인내심이 사라지고 타인의 의견을 묵살할 수도 있다.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대개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에 관심을 보이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나는 지근거리에서 함께 일하는 임원들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일종의 안전 장치인 셈이다. "만약 내가 지나치게 오만하거나 인내심을 잃은 모습을 보이면 나에게 꼭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해야만 했던 적도 없지 않았다. 다만 그것이 너무 잦은 일은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다.

☆ 사실 내 인생에는 아직도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지나온 삶의 궤적들이 완벽하게 앞뒤가 맞아떨어진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의미다. 오늘이 내일로 이어졌고, 이 직무가 저 직무로 연결되었으며, 하나의 선택이 다음 선택을 잉태했다. 이렇게 삶의 스토리라인에 일관성과 연속성이 주어질 수도 있는 것인가.

☆ 나에게 막강한 힘이 있고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온 세상이 부추기더라도 본질적 자아에 대한 인식을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리더십의 비결이라는 얘기다. 세상이 하는 말을 지나치게 믿기 시작하는 순간, 어느 날 거울을 보며 이마에 자신의 직함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 하는 순간, 이미 삶의 방향은 사라진 것이다. 삶의 여정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든 나는 언제나 지금까지의 나와 같은 사람이다. 이 사실은 아주 어렵지만 가장 필수적인 교훈으로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ABC 방송국 말단직원에서 디즈니의 CEO까지의 샐러리맨 신화

자신보다 공부를 더 잘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아이거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신의 상관에게서 여러가지 삶의 태도와 업무에 대해서 배우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이었다. 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동시에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의 커리어를 이 책을 따라 읽어가며 여러 에피소드들을 겪은 것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나왔다.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자질을 꾸준히 단련시켰다.

유머넘치는 필력, 흥미진진한 경영 스토리 경험자가 직접 쓴 인수합병 뒷 이야기

빌게이츠가 말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찾든,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찾든 간에 디즈니 역사상 가장 변혁적 시기에 디즈니를 감독하는 아이거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말 마따나 이 책은 여러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아이거가 그의 커리어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비즈니스에 관련 된 이야기들이지만 그 속의 에피소드들과 교훈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진정한 리더

이 책의 저자 아이거는 이 책에서 집필 의도를 이렇게 언급했다. "내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사업체를 운영하든 팀을 관리하든 공동의 목표를 위해 누군가와 협력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리더란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대기업 경영자라고 하면, 욕심이 많고 의욕적이며, 권위적일 것이란 편견은 이 책을 읽으면서 보란듯이 깨져나갔다. 그는 진실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삶에서 내가 배운 리더십의 원칙들은 상당히 인상깊었다. '모든 리더가 이러한 모습을 본 받고 각자 기업에서 그렇게 행한다면 세상은 얼마나 더 좋아질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작금의 시대는 진정한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혼돈의 시대에서 과거의 불합리한 기업들의 관행, 책임 회피, 직장에서 불거지는 성적인 문제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체의 행동들을 볼 때 아이거가 보여준 리더십은 탁월했다. 그는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공감과 존중, 배려라는 덕목을 실제로 삶을 통해 실천했다. 아무리 사사로운 정일 지라도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직원은 가차없이 쫒아내버렸다. 그렇지 못한 기업들을 뉴스로 많이 접해왔던 터라 씁쓸했지만, 그의 행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경영자들이 영향을 받아 더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래본다. 결국은 사람 사는 세상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모든 리더들이 이 책을 읽고 선한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임직원들을 존중과 배려로 대하고, 공감할 줄 알며,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어 구성원들을 똘똘 뭉치게 만드는 사람.

리스크를 감수 할 줄알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의도적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

정직하고, 자기 절제를 할 줄 알며, 무엇보다도 자의식에 지배당하지 않는, 겸손을 갖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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