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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없이 예뻐지는 법
정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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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갈바닉 성형관리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주름제거, 근막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스킨케어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동안 깨달은 성형 수술없이 예뻐지는 법을 알려주는데, 저자가 강조하는 것중에 하나가 소위 쁘띠성형이라고 하는 필러와 보톡스, 매선시술들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시술을 선택하는것보다도 오히려 수술을 선택하는것이 낫다고 말할 정도로, 필러등을 몸에 넣는 쁘띠성형을 하는것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순환을 방해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노화를 더욱 촉진하기 때문에 정말 해서는 안된다고 여러번에 걸쳐서 강조합니다.


저자는 스트레스 없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노폐물 배출을 위한 림프관리로 순환을 강조하고 목과 어깨의 바른자세를 강조합니다. 얼굴의 균형과 근육의 탄력을 위해서 잘때의 자세도 중요한데 어깨가 귀에 붙을것 같이 자는것은 좋지 않은 자세이고, 다리 밑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정도로 어깨를 아래로 내리고 자는것을 강조합니다. 전신 운동도 필수로 꼭 하는것을 강조 하는데, 운동으로 몸의 혈류가 전체적인 순환이 되고 노폐물이 배출이 되고, 근육이 생겨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어 아름다운 몸과 얼굴을 유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예뻐지는 데에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술, 성형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 바른 자세, 긍정적인 마음, 림프 순환 마사지 등을 생활에서 습관으로 지키면 자연적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젊게 살수 있다고 방법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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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 비극 (초호화 금장 에디션) - 1577년 홀린셰드의 연대기 초판본 표지디자인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김민애.한우리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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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하나하나 너무나도 유명한고, 그의 작품 제목 대부분은 상식 퀴즈에도 많이 나오고, 영화화와 뮤지컬화되서, 제목정도는 들어봤지만 그의 작품들을 직접 읽어본 사람은 많이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4대 비극은 직접 읽어본 사람이 드물것 같습니다. 저도 4대 희극은 읽어보거나 줄거리 정도는 알았는데, 4대 비극은 제목정도만 들어보았고, 전체적인 줄거리조차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초판본의 금장 에디션으로 셰익피어의 4대 비극을 한권에 볼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면서 금색의 두껍지만 예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순으로 각각의 작품들이 5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햄릿은 to be or not to be 라는 유명한 대사 밖에 몰랐는데, 덴마크 왕자인 햄릿의 대사로 3막의 절정에서 나오는데 너무 반갑게 읽었습니다. 모든 글들이 극본의 형태로 대사와 방백,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사가 연극톤이라 과장되고 현학적인 느낌은 있지만 그래서 읽으면서 연극무대가 바로 연상되었습니다. 비극답게 결말에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죽는걸로 끝나서 독자입장에서는 아쉽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죽음으로 메세지가 강렬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소설과는 다른 형식과 현대와 잘 맞지 않는 시대적 배경으로 읽고 이해하는데 조금 어색할수도 있지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한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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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史記 100문 100답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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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은 전한의 역사가로 중국의 역사서인 사기를 집필한 사람 입니다. 사마천은 궁형을 당하면서도 아버지와 함께 집필하기 시작한 사기를 마무리 한 것으로 유명한데, 사기는 추후에 나오는 역사서들의 기본이 되는 틀을 제공하는데, 우리나라의 삼국 사기도 사마천의 사기의 집필 형식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사기는 130권 52만 6500자로 엄청난 분량으로 중국의 3천년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기는 역사서라고 생각하면 흔히 생각하는 객관적 사실만을 다룬 기록물이 아니라, 사마천의 주관적 해석으로 진실을 추구하려는 역사가의 의견이 담겨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익히 알고 있던 사자성어의 기원과 의미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 들어도 드라마의 소재로 쓰일법한 자극적인 스캔들에 대한 글들도 있고,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중국 대중 문화에서 많이 볼수 있는 은혜와 복수에 대한 글들과 지금 읽어도 현실과 많은 부분이 일치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사회 부조리에 관한 글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업적을 남긴 사마천의 개인적인 가족관계와 개인적인 에피스드 등 그를 이해할수 있는 글들과, 그가 잠들어 있는 곳과 그 유적들에 관련한 글들도 있습니다. 내용을 읽을수록 후대에 엄청난 기록을 남긴 사마천에 대한 많은 에피소드와 그 관련 이야기들을 문답형식으로 쉽고 가볍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사기를 이렇게나마 맛보게 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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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공부 - 현직 초등 교사가 들려주는 아이가 기적처럼 바뀌는 대화법
김민지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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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저 자신이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공부없이 아이를 대하면, 아이에게 평생가는 상처를 줄거 같아서, 아이가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가치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육아서적을 찾아서 읽게 됬습니다. 


 아이를 육아하면서 후회할 만한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되는것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여유가 없을때 욱해서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 초반부에 바로 부모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죄책감과 부족함에 자책을 했던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완벽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위한 애씀보다는, 내 자신의 체력과 마음에 여유를 주는 방법들을 실천해서 부모가 먼저 삶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아이가 욕구가 최우선이 되는것보다는 내가 너무 힘들지 않은지 보살펴 주는게 결국엔 아이를 옳바르게 상처주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되니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작은것 하나하나 조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대하는 말투에도 긍정적인 말투로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는것,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기다려 주는것, 무조건적인 칭찬을 지양할것 등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해야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제시해 줍니다. 말을 할때 구체적인 로드맵 '관찰-감정-욕구-부탁'을 알려줘서 순서대로 틀을 만들어서 말을 할것을 추천해 줍니다. '왜냐하면, 예를들어' 만약에' 같이 처음에 틀을 잡아주는 단어를 알려주니 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가 쉬웠습니다. 


 이렇게 알려준대로 하려고 하니 처음엔 어색했지만, 한번씩 할때마다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말할떄도 너무 감정적인 단어가 튀어나오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구체적인 예시와 문장들이 많아서 이해가 잘되고 적용하기 쉬웠습니다. 아이를 대할때 말투를 바꾸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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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올컬러 에디션)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의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송동윤 엮음, 강동호 그림 / 스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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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니체의 책으로 인생을 바꾸게 된 동기를 얻게된 저자가, 니체의 저서중에서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핵심 내용을 잠언록의 형식으로 정리한후 강동호 작가의 그림과 함께 편집한 형식의 책입니다. 니체의 책을 한권도 읽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철학서를 거의 읽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한글로 쓰여진 책을 읽고 있는데도, 외국어를 읽는것과 같이 그 뜻을 파악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해 난이도가 흡사 시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 짧은 단락의 문장도 여러번 읽어보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해석을 해보려고 하였으나, 과연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의심하면서, 단락 하나하나를 어렵게 읽어나갔습니다. 니체의 글들은 대부분 짧은 문장과 단편이 많다고 하던데,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 문장들을 읽는데 니체의 글들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삽입된 밝고 단순한 그림들이 이 책의 난이도를 심리적으로 낮춰주고, 생각에 휴식을 주는 휴게소 역할을 하였습니다. 당대에도 민주주의 시대에는 반민주주의를 말하고, 신을 숭배하는 사회상에 신은 죽었다고 하던, 시대의 사상과는 반대 이념을 외쳤던 니체의 극단적이고도 단호한 글을 읽으니, 모두가 한곳을 바라보는 환경에서 소신있고 용기있게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현실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니체의 사상들이 가슴이 후련하고 시원했습니다. 그 뜻을 단번에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글들이지만 천천히 여러번, 단어하나하나에 숨겨진 의미를 공부해가면서 니체의 사상에 빠져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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