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빌딩투자 성공시대 - 빌딩의 가치를 높이는 차이 나는 투자 전략 가이드
황정빈 지음 / 라온북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도 건물주는 선망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건물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진것 같습니다. 특히 부동산으로서 빌딩의 매력은 주택과 관련된 부동산에 중과세등 세금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 입니다.



이 책은 공인중개사인 저자가 오랜기간동안의 중개경험과 노하우로 빌딩을 매입할때 고려해야할 점, 계약서 작성시 특히 주의해야할점 등을 알려줍니다. 저자가 테헤란로에 있는 2천억여원대에 달하는 빌딩의 매수, 매도 양쪽 모두를 중개한적이 있다고 했는데, 중개수수료를 계산해보니 엄청난 금액의 수수료를 받았을것에 저자의 그간의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를 알려주는것 같았습니다. 테헤란로의 수많은 빌딩을 보면서 이 빌딩들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것들을 중계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저자가 그사람중에 하나였다니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저자의 빌딩관련 노하우는 매입할때에 고려해서 봐야할 점들과 법인으로 매수시 유리한 사항, 특히나 고가인 빌딩을 매입시 발생하는 적지않은 세금에 관련한 절세내용까지, 실무를 하는 저자의 책이라 그런지 사소하지만 중요하게 봐야할 점들을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투자금만 준비된다면 저자의 책을 보고 법인만들고, 상권분석, 권리분석, 규제 확인, 세금확인 등 하나하나 따라서 진행해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아마도 제일 비싼 거래일지 모를 건물을 사기전에 읽으면 아주 큰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은 책입니다.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탈무드 - 유대인 지혜의 원천
탈무드교육 연구회 엮음, 김정자 옮김 / 베이직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지혜를 엮은 책으로 널리 알려진 책입니다. 유대인들은 전세계의 1% 채되지 않는 인구로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세계의 유명한 부자들이 알고보니 유대계 라는 것은 유대인들이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것인지, 양육, 교육방식의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궁금했었습니다. 



예전에 탈무드를 처음 접했는데 우화의 형식이나 짧은 랍비의 이야기등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거나 이런 이야기들을 읽는다고 세상에서 특출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읽었을때도 익숙지 않은 유대인들의 관습에 연관된 내용들은 검색을 통해서 이해해야 할정도로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탈무드는 원래 이방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책으로, 지금 공개된 내용은 극히 일부분으로 실제로 전해내려오는 탈무드의 양은 63권의 75kg 해당하는 엄청난 분량이라는 얘기를 알고나니 너무 적은 내용만으로 탈무드의 가치를 판단을 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탈무드의 내용중 율법상으로 지켜야할 계명들도 있어서 탈무드내의 모든 내용들이 교훈적이거나 깨달음을 줄수는 없겠지만, 이런 탈무드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질문과 토론을 하는 문화- 하브루타- 정말 배워야할 좋은 관습인것 같습니다. 



어떤 지식이나 책을 읽거나, 다른사람과의 대화중 상대방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받아 들이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선입견으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반대하기 보다는 내용에 대해서 우선 받아들이고, 반대되거나 의문이 가는 점은 질문하면서 토론하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방법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접목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무조건적인 동조나 반대보다는 다른 생각, 의견을 말할때 그럴수 있다는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해도 극단적인 관계로 치닫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 타인의 감정은 내 책임이 아니다
캐런 케이시 지음, 방수연 옮김 / 센시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인의 삶에 끼어드는 습관- 타인의 행동이나 의견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은 정말 쉽고 편하고 재미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타인의 행동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제로 바꾸거나 통제하는 것은 정말 불필요하고 불가능한데도 그것을 시도하며- 특히 자녀들에 대해서- 허송세월과 헛된 힘을 쓰며 타인과 갈등을 겪으며 지내는 경우가 주위에도 많고, 저도 또한 겪었던 일이 였습니다. 



작가는 처음부터 이것을 명확하게 합니다. 타인은 통제할수 없을뿐 아니라 심지어 판단할 대상도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기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내 삶에만 집중하는것- 내 생각과 행동을 살피는 것만,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를 음미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빠르게 흘러갈 것이며 홀가분해질 이라고 합니다. 자기 삶을 살고, 자기 일을 하며,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는것- 그렇게 하면 비로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가족들- 특히 부모님, 배우자, 자식을 사랑하고 걱정한다는 이유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논쟁과 비판, 비난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저 또한 그렇게 행동해 왔습니다. 그런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옳지 않을수도 있고, 내가 생각하는 점이 옳았어도 상대방이 자신의 선택으로 실수를 겪어볼 기회를 주지않고 판단하는 것이 오만한 생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나 배우자에게는 어느정도 통제와 간섭에 대한 생각을 접을수 있지만, 자녀에 대해서 나와같은 실수하지 않고 내가 했던 고생과 수고를 덜하며 인생을 살아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 생각을 접기에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그들의 몫이고 운명이라는 점을 항상 상기시키며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의 내면의 평화를 찾는 길인것 같습니다. 




작가가 계속 언급하는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무교의 입장에서 명확히 와닿지는 않지만 내면의 목소리중에서 평화를 가져다주는 조용한 목소리를 찾으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내가 가능하지 않는 일에는 관심과 미련을 두지말고 내가 할수 있는 나의 삶의 평화를 위한 옳은 선택을 매일매일 하도록 노력해봐야 겠습니다.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뇌과학자의 자기감 수업
김학진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의 저자는 뇌과학자로 인정욕구, 자존감, 공감, 도덕성, 이타성 등의 신경학적 기제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기법을 사용해 독자에게 과학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일반적인 심리학책들이 자존감을 설명할때 작가 자신의 경험이나 상담 사례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는데, 이 책은 감정은 신경학적 기제라고 뇌의 활동 분석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우리가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유익하다거나 바람직하다거나 옳다고 생각하는 현상들이 사실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과 반대의 흐름이니,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것이 자신의 무기력함이나 의지의 약함을 탓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에게서 있어서 정말 중요한것의 하나가 인정욕구인데, 이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 어떤 다양한 중독을 끊을때에도 이 인정욕구를 이용하면 그 어떤 중독도 치료가 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것은 나다움을 찾는 것인데, 나다움을 찾는것은 사람이 자연적인 본능으로 자연스럽게 찾기 힘든 경로라고 합니다. 특히 요새같이 SNS등 사회적인 자극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더욱 힘든데, 사람은 외부환경을 민감하게 느끼고 반응해야 생존에 유리하기 떄문에 나의 내부에 집중하며 나다움을 찾고 나의 내면, 자존감을 찾는것은 본능과 역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지 않고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면 자연스럽게 자아가 비대해진다고 합니다. 

 저자는 경외감을 강조하는데, 경외감은 우리가 가진 세상에 대한 이해의 범위를 넘어서는 방대한 어떤 존재를 향해 느끼는 감정을 말하는데, 이런 경외감을 통해 비대해진 자아를 축소시켜 나의 내부의 신체 신호를 섬세하게 읽는 기회를 삼는다면 나 자신을 온전한 형태로 세상에 드러내는 것,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온전하게 확립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나의 내부의 온전한 자기 감정을 인식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 감정을 인식하게 되는것이 자존감을 찾게 하는 기본적인 뇌의 방식이라고 하니 그냥 방법만을 알았을때보다 과학적으로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알게되니 더 이해되고 좋았습니다.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 - 흔들리는 나를 위한 라틴어 문장들
니콜라 가르디니 지음, 전경훈 옮김 / 윌북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일반적인 명언집처럼 유명한 라틴어 문구들의 뜻만을 설명해놓은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의 저자는 라틴어를 어릴때부터 공부하며 느낀 충만함과 즐거움에 대해서 설명하고 라틴어를 가르키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라틴어 자체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라틴어에 대한 일반적인 부정적인 고정관념들- 실용적이지 않고 쓸모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 이제는 일상생활에 사용하지 않는 사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라틴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라틴어를 배움으로 인해 얻는 지적인 즐거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저자는 라틴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특별하게 없었고, 본능과도 같이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틴어를 배워야하는 이유중에 고전- 로마의 유명한 철학가들과 학자들의 원문-을 읽고 생각을 확장할수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 고전을 원문그대로 읽으면서 번역을 거치지 않고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그대로 느끼는 것은, 다른 차원의 세계를 확장해서 경험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 합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라틴어 명언 문장을 읽고 그 명언을 작성한 인물들의 글을 소개하며, 라틴어의 문법에 대한 설명들도 같이 곁들여서 합니다. 생소한 라틴어에 대한 설명을 읽으니 동사변화등의 문법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지만, 배우기 어려운 만큼, 라틴어를 배우면서 얻게 되는 즐검움도 그래서 더 많을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명언집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접했는데, 저자의 라틴어에 대한 사랑과 라틴어 문법들에 대한 설명들을 보니 어렵기도 하고, 그만큼 현학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됬습니다. 평소에 라틴어의 희소성으로 인한 문학적 허영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으로 라틴어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느껴보기를 권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