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뇌로 치료한다 - 통증 좋아지는 1% 비밀
전재형 지음 / 중앙생활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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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뇌로치료한다 #통증 좋아지는 #1%비밀



만성 통증 관리하는 특별한 비결. 요가 필라테스 강사, 헬스 트레이너들이 찾는 새로운 통증관리 비법서


만성 허리통증에서 벗어나는 진실



이 책을 읽으려 첫 장을 펼친 당신은 아마도 본인이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거나


가족, 연인 또는 친구가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과 싸우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이 책은 만성 허리통증, 즉 허리가 아픈 경험이 3~6개월 이상 지속해서 또는


간헐적으로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있어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허리통증 책과 달리 허리통증에 관한 병리와


해부 설명이 많지 않은 독특한 허리통증 관리 책입니다.


오히려 허리통증 자체보다는 만성통증이 왜 생기는가에 대한


근원적 원리를 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 작가의 말 中




저자는 바른 자세가 존재할까 라는 질문 부터 시작한다. 당연히 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리가 휘고 지속되면 통증이 온다고 알고 있다. 몸의 불균형과 굽은 허리, 척추 측만증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 보면 자세를 바르게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자녀들에게도 자세를 바로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바른 자세가 통증을 고치고 정상적으로 바뀐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자는 바른자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65세 백인 환자는 목이 앞으로 빠져 있고 흉추는 휘어 있는 환자였다. 우리들이 보기엔 상태가 아플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환자는 오른쪽 손목의 인대 손상의 통증만을 호소하고 있었다. 치료를 4회 받고 환자는 손목이 아프지 않았다.


저자가 만난 환자들은 자세와 통증은 상관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바른자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인체는 원래 좌 우 균형이 맞지 않는데 그것을 바로 잡으려는 시도는 비상식적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 인체의 앞뒤를 비교해 봤을때도 이미 앞쪽으로 치우쳐 있다. 관상면, 시상면, 횡단면 어느쪽에서 보더라도 균형이 맞는 부분이 없어서 바른자세는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한다.



책에 통증 치료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책의 사진으로만 설명이 되어 있어 유튜브 동영상 QR 코드를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명상을 통한, 도수치료를 통한, 교감신경, 부교감 신경 그리고 호흡을 통한 통증 조절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논문을 많이 인용하여 평소에 보지 못한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책을 읽는데 쉽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있던 신체의 상식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비단 신체와 허리 디스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중에는 더 심도있게 연구하면 잘못된 것을 알고 있는 부분이 꽤 되는 것 같다. 한번만 읽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이해해 나가야 하겠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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