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로 떠난 트래킹 - 베테랑 트래커 장군이가 알려주는 국내 여행지 50
이수경.이장군 지음 / 참새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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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되었습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어디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나온 모습을 쉽게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려견 위한 트래킹

중랑천 둑길을 따라 걷던 장군이와 저의 걸음이 제주도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나아가 유럽의 투르 드 몽블랑, 돌로미티의 대 자연까지 이어지게 된 지도 6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제주도 올레길을 걷던 때를 떠올려보면 아무런 준비도 대책도 없이 떠난 여정에 장군이와 많이도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 책은 저와 장군이가 좋아하는 트래킹 장소 50 곳을 장군이의 시점에서 소개합니다.

장군이가 댕댕이 친구들에게 직접 트래킹지를 소개해주는 느낌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듯이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래킹은 가벼운 산책처럼 떠날수도 있지만, 엄연히 자연속에서

활동하는 것이므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반려견과 즐겁고 안전한 트래킹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저자의 말 中


반려견과의 하이킹.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까? 우선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판단해야 한다. 반려인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일정과 난이도를 조정하고 적절한 판단을 해야한다. 반려견의 컨디션을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저자도 장군이의 컨디션을 주의깊게 보았고 장군이가 너무 많이 힘들어 하면 모든 일정을 종료할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 군립공원, 도립공원, 휴양림은 반려견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한다. 반려인이라면 다 알고 있겠지. 아직 우리나라는 혐오감 조성과 전염병 전파할수 있다는 이유로 개방이 안되어 있는 상태이다. 반려인들이 한목소리를 낸다면 바뀔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양평 국립 산음 자연휴양림, 영양 국림 검마산 자연휴양림, 장흥 국립 천관산 자연휴양림, 국립 화천 숲속야영장 이렇게 네곳은 반려견과 함께 갈수 있다고 한다. 국립 자연 휴양림 관리소에서 앞으로 점차 반려견을 동반 할수 있는 휴양림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니 반려견도 길을 다닐때의 규칙을 알려주어야 한다. 앉아 엎드려 기다려는 기본. 상황에 따라 반려견의 흥분도를 조절할수 있어야 한다. 낯선 사람과 야생동물을 마주쳤을때와 같은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도록 조절할수 있어야 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50곳 중에 내가 아는 장소는 몇개 안되었다. 걷는 길과 오르는 길로 나뉘어져 있고 오르는 길은 등산 코스로 보면 된다. 등산을 가끔하면서 작은 강아지들이 함께 등산하는 경우는 보았는데 대형견이 등산을 한다면 등산하시는 분들이 깜짝 놀라기도 할것 같다.


​전국 일주를 하며 좋은 풍경을 얼마나 많이 보았을까? 장군이가 부럽기까지 했다. 트래킹을 즐길수 있다면 반려견이 함께 한다면 더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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