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가치투자의 진화
장흥국 지음 / 처음북스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든게 변했듯이 주식시장도 변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관점으로 주식, 경제를 봐야 하는가. 이전 시대와는 다르게 보아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이 대규모 주식을 매도 하자 개인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주식 시장에 뛰어들어 매수했는데 이를 동학개미 운동으로 불리고 있었다. 동학농민 운동에 빗대어 한 말이다. 주식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보거나 아는 사람들은 코로나 19를 기회로 보고 더 주식에 집중하기도 한다.

버핏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등장하는데 투자는 단순하다고 2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한다. 그 두가지는 좋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 기업을 좋은 가격(싼 가격)에 사는 것이다. 말이 쉬운 것이지 일반 개미들에게 두가지 안목은 정말 키우기 어렵다고 본다.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은 확률 상으로도 낮다. 버핏에 대한 책들이 무수히 많지만 정작 버핏 자신이 쓴 책은 없다고 한다.


가치투자

다시 강조하지만 회계는 투자의 언어다.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열어서

앞의 도표의 이름 옆에 숫자들을 직접 채워보고,

위에서 열거한 기본적인 가치지표들의 현재와 과거를

자신의 손으로 계산해 보는 것이 투자의 시작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매수는 그 다음이다.

— 1장 中


성공을 거둔사람들을 보면 독서가가 아닌사람이 없었다. 버핏을 비롯, 빌게이츠., 엘론 머스트.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백남준, 피카소 등 모두 왕성한 독서가였다. 그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다. 지식 없이는 이런 업적을 만들기 어렵다. 분산 투자를 권장하지만 집중투자를 통해 버핏은 부를 얻었다.

​투자자이면서 사업가인 버핏은 훌륭한 선생님을 두었다. 사업가는 멍거에게 배우고 투자자의 길은 그레이엄에게 배웠다. 어렷을 적 부터 여러 사업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고 그러면서 부를 축적한 버핏이기에 우리가 무작정 따라해보려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버핏

버핏을 집중 분석해서 책의 전반적인 부분을 버핏의 이야기로 채우고 있다. 버핏이 그만큼 주식에 있어서는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핏의 과정을 안다고 해서 누구나가 그것을 따라 할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그이상의 시간을 훈련하고 학습하고 연습해봐야 가치투자에 대해서 알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주식에 대해서는 초보 레벨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초보자가 보기엔 좀 어려운 책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가치투자로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지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무턱대고 주식에 도전하기 보다는 정말 준비하고 주식 매수를 시작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과거 투자 정보 회사 등을 이용해서 주식에 도전해 봤었는데 투자 정보회사도 엉터리 였다. 진정 가치투자를 제대로 알고 기업을 분석해서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좋은 가격에 살수 있는 정도의 눈을 갖게 되었을때 그때가 매수를 시작해도 되는 때인것 같다. 조급함 때문에 돈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