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을 부는 백조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김태훈 옮김 / 산수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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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을 부는 백조라고 1970년대 농장주인이자 동화 작가인 엘윈 브룩스 화이트가 1970년에 지은 동화이다. 유명한 동화인것 같다. 트럼펫 백조는 트럼펫 소리를 비슷하게 낸다고해서 실존하는 백조의 종류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백조를 고니로 부른다. 책을 보니 작가는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동물이 생각하는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루이는 트럼펫을 부는 백조이다. 5형제 중에 막내인 루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뿌움 하고 소리를 낼수가 없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트럼펫 백조이다. 사람 친구인 샘을 따라 학교에서 글을 배웠고 칠판과 분필을 샘으로 부터 선물받아 칠판에 글씨를 써서 인간과 소통할수 있는 유일한 백조가 되었다. 이렇게 소통할수 있는 매개체가 있다면 동물들과의 교감이 더 쉬워지지 않을까? 동물들의 생각과 원하는 바를 알수 있다면 사람들도 동물을 대하는 것이 달라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럼펫 백조


사랑하게 된 세레나에게 구애를 해보지만 소리를 낼수 없어 세레나는 루이의 존재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게 된 계기로 루이의 아버지 콥은 소리를 낼수있는 악기를 구하러 악기 상점으로 간다. 유리를 깨고 트럼펫을 훔쳐서 루이에게 전달한다. 루이는 연습끝에 트럼펫을 불수 있게 되었다. 칠판으로 사람과 소통할수 있고 트럼펫을 불수 있는 백조 루이. 상상만 해도 인기를 몰고 다닐수 있을것 같았다.


트럼펫 고니


쿱이 훔쳐온 트럼펫 값과 악기 상점 유리를 깬 값을 변상하려고 루이는 트럼펫 연주로 돈을 벌었다. 동물원에서 연주를 하고 나이트 클럽에서도 공연을 하여 돈을 모은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가게에 변상도 하게 되었고 세레나와도 다시 만나서 트럼펫을 통해 구애에 성공할수 있었다.


장애를 극복하면서 훌륭하게 자라난 루이. 루이처럼 실제 현실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이뤄지는 것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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