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코바늘 크로셰 클럽 - 갖고 싶은 인형부터 선물하기 좋은 힙한 뜨개 소품까지 204의 활용 만점 코바늘 뜨개 43
204(이공사) 지음 / 책밥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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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아기자기 코바늘 크로셰 클럽
글 : 204(이공사)
출판사 : 책밥
출간일 : 2025 년 12 월 10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코바늘로 만든 작품들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는 요즘 (SNS, 유튜브, 쇼츠, 릴스 등에서 지하철에서 뜨개하는 외국인 남성을 우연리 보게된 것을 시작으로 관련 영상이 계속 뜨다보니…) , 모든 매체에서 뜨개 관련 정보, 영상이 확인되는데… 영상을 보다보면 나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엔 뉴스에 올라온 뜨개 관랸 정보 중 하나 (예전부터 해마나 겨울이 되면 나왔으니 지금 관심사이다보니 이 정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추운 겨울 나무에 옷을 입혀주는 '그래피티 니팅‘이 나왔는데 이 작업물들을 보며 ’이런 재능기부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이 멋있게 보였었다.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 건 뜨개로 글자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책밥출판사가 출간한 이공사 저자의 <아기자기 코바늘 크로셰 클럽 - 갖고 싶은 인형부터 선물하기 좋은 힙한 뜨개 소품까지 204의 활용 만점 코바늘 뜨개 43>에 나와있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드디어 나도 내가 원하는 글자로 뜨개 작품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
‘방안뜨기’ 라는 명칭으로 알려주시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 방안뜨기를 원하는 글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안이 필요한데 저자의 작품 도안을 샘플로 응용하여 내가 원하는 문구로 도안응 만들었다.
(도안을 만들 땐 모눈노트를 사용하면 편하다)
실은 단색 (흰색이나 검정)이 이쁠 것 같은데…
집에 실이 없음으로 일단 주문해두기…

책에는 정말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설명과 도안이 제공되는데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어서 ‘외계인책갈피’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 뜨개 작품은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어서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았다.
난 좀 더 외계인답게 만들고 싶어서 배색이 되어진 실로 했더니 진정한 외계인이 만들어졌다.
얼굴의 눈과 입은 펜으로 그렸는데 어디가 눈이고 어디가 입인지 모르겠다.
이공사 저자의 설명대로 실로 눈과 입을 만들어줘야 깔끔한 완성이 된다.
(나의 외계인 눈과 입은 배송중인 흰색실로…)

기초 코 잡기부터 짧은뜨기, 긴뜨기 등 필수 기법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뜨개에 관심은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아주 작은 아기자기한 인형부터 실용적인 소품까지 난이도별로 차근차근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지금 바로 만들고 싶은 것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가방에 달기 좋은 키링, 테이블과 쇼파에 두면 좋을 인형,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파우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라 성취감 또한 쑤~~~욱 올라갈 것 같다.
뜨개하기 좋은 추운 겨울 이 책을 만나서 따스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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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새로고침 365 - 부정적 감정을 끊어 내는 52가지 생각 설계 기술
라이언 부시 지음, 김익성 옮김 / 한빛비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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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음 새로고침 365 - 부정적 감정을 끊어 내는 52가지 생각 설계 기술
글 : 라이언 부시
옮김 : 김익성
출판사 : 한빛비즈
출간일 : 2025 년 12 월 15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을 하며 일상을 보내는 나. 다양한 감정 중에 행복, 즐거움, 평온함은 금세 사라지고불안, 후회, 미움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쓰윽 올라오면 그 부정적인 감정이 내 안에 조금씩 조금씩 차올라 올 때에 있다. ‘혼자 땅굴을 파는것처럼…. 혼자 꼬꼬우(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울)를 찍는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기 전에 나는 나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평온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내게 찾아오게 만들라.” (이건 평온의 주도권을 외부 환경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말이겠지?) ”감정은 통제할 수 없지만, 생각의 구조는 바꿀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저자 ‘라이언 부시’의 회복탄력성 강한 마음 회로 구축법이 담긴 <마음 새로고침 36 - 부정적 감정을 끊어 내는 52가지 생각 설계 기술> 이 나에게 필요했다.

저자는 살다 보면 누구나 넘어질 수 있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태에 머물지 않고 얼마나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오느냐 하는 능력인 ‘회복탄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법, 왜곡된 신념을 바로잡는 법, 그리고 나만의 고유한 마음 회로를 구축하는 법을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도옥 설계하는 가이드북을 우리에게 보여준디.

1년 52주라는 긴 호흡을 가지고 매주 하나 하나 핵심적인 '생각 설계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이는 “부정적 감정을 즉시 행복으로 바꿔 주는 긍정적 마음 회로 구축법 3 STEP”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기에서 첫번째 단계는 마음 기술의 이름과 정의를 읽고 인용구와 명언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인 ‘마음 기술 이해하‘인데 여기에서 나는 흰색 페이지도 중요했지만 (무엇가를 알아가는데에 있어서 정의는 이해해야하니까…) 그 옆에 장인 보라색 페이지에 나오는 ‘대표인용구’와 ‘읽어볼 명언들’이 좋았다.
(좀 더 큰 텍스트로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 )
2단계는 생각의 경로 시각화하기인데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 출판사 한빛비즈에서 제공하는 ‘마음 새로고침 365 쓰기노트 (나만의 마음회로- 마음 새로고침 365 속 52가지의 마음 기술 중 하나를 골라 나만의 마음 회로) ‘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에서는일일 실천 과제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마음 기술을 완전히 체득하고 기억할 내용을 메모하는 일주일 단위로 나뉘어진 실천페이지 ‘ 생각한 것을 실천하기 ’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매일 일과정이 시간에 펼쳐두고 기록한다면 내가 나도 모르게 세상을 왜곡해서 바라보는 시각을 바로 잡고 감정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내면의 힘을 조금씩 쌓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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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선생 구구 사계절 저학년문고 75
박나현 지음, 심보영 그림 / 사계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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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 선생 구구
글 : 박나현
그림 : 심보영
출판사 : 사계절
출간일 : 2025 년 11 월 26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이번 사계절출판사에서 저학년 동화로 출간한 책은 박나현 작가의 <구 선생 구구 - 사계절 저학년문고 75> 였다.
(개인적으로 사계절출판사의 저학년문거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이다.)
표지에서부타 작가님의 어떤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할지 기대감이 커졌다.
도심에서 아주 쉽게 만나는 비둘기가 야구모자에 썬글라스 금목걸이까지 아주 그냥 힙함이 물씬 풍긴다. 그런 비둘기를 연예인 보듯 눈을 반짝이는 소녀… 그리고 배경에 계속 보이는 숫자까지…궁금하다 궁금해.

책표지에서 힙한 비둘기를 만나서일까~
이야기의 첫 페이지가 랩처럼 느껴졌다.
문장이 길지 않고 짧게 이루어져 있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도서임이 보여졌다.
구구단을 힘들어하는 주인공이 3단이 아닌 2단을
발표하는 모습을 읽으며 아이는 자신은 유치원에서 구구단노래를 배우고 있다며 2단을 아주 자신있게 노래처럼 부르며 뿌듯해했다.

비둘기 선생은 숫자를 주인공을 만나 자신이 구구단 선생님이되어주겠다고 말하면서주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이는 어떻게 비둘기가 선생님이 될 수 있는지 신기해하면서 비둘기의 말투에 너무 웃기다며 크게 웃는다.
‘구구단은 왕짜증이 아니라구.’
‘학교는 처음 와 본다구.’
‘7단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구! 아이들이 ’우와‘ 했냐구?’ 등처럼 구선생은 말을 할때마다 말 끝이 구를 붙이는데 아이는 이게 너무 웃긴지 자신도 말 끝에 ‘~~~구.’ 를 붙였는데,
‘이 책 웃긴다구.’
‘우리 언니는 구구단 엄청 잘한다구. 9단까지 다 외운다구.’ 등으로 웃음을 참으며 말한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강력한 캐릭터가 있어서인지 (텍스트상으로도 이미 너무나도 재미있는 구선생은 그림작가 심보영님의 표현으로 더~ 더~ 멋진 구선생으로 나타나져 있다. 이 그림 덕분에 아파트 단지에 있는 비둘기만 보면 도망가기 바쁜 아이는 이 동화를 통해 비둘기가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 아이는 재미있어하며 구선생이야기에 집중했다.

아이는 만들기와 노래하기는 즐겨하지만 숫자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구구단도 유치원에서 노래로 반복적으로 듣고 익혔기에 개념을 알고 있는게 아닌 그저 즐거운 놀이처럼 익힐 뿐이었는데 이 동화를 통해 아이는 초등학교에 가면 자기는 열심히 구구단 공부를 해서 (암기가 아닌 주인공처럼 즐거운 놀이처럼)발표도 잘 할거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그리고 주인공처럼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많이 만들거라고 한다. 좋은 친구는 만드는게 아니라 책에서처럼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다보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곁에 있는거라고 하니 아이는 고개를 응! 이라고 대답라며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 동화는 수의 원리를 알려주는 수학동화가 아니라서 좋다. 아이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나아가서 친구 관계에도 긍정적인 변화까지 느끼게 해주는 <구 선생 구구>구구단을 시작하는 아이, 구구단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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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단한 하루 - 누드 사철 제본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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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도 단단한 하루
글 : 김토끼 (지수)
출판사 : 샘터
출간일 : 2025 년 11 월 11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김토끼 (지수) 님의 그림은 ’우와 멋지다‘, ‘엄청 세밀하다’, ‘너무 아름답다’ 라는 느낌이 아닌 ‘귀엽다’, 편안하다‘, ’다정하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일까 SNS에서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김토끼' 캐릭터는 이번 책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럽고 무해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작가님은 우리와 다르지않은 그냥 보통의 삶을 보여주는데 보편적인 에세이와는 다르게 만화 형식의 구성이라 이 책은 성인 독자 뿐만 아니라 어린이 독자도 쉽게 읽어내며 작가의 긍정적인 자기 돌봄을 느낄 수 닜을 것 같다.

작가님은의 다양한 일상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이 작가는 자신을 이렇게 돌보고 있구나 등의 생각을 계속 하게된다.

이 책의 시작은 작가님이 지속적으로 해 온 발레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떤 하루를 보냈든, 어떤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이곳에서의 시간만큼은 평화롭게 흘러가고 있다……‘ 이렇게 시작되는데
어떠한 공간이 나에게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지… 나는 어떤 운동을 할 때 모든 것을 다 잊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니…
처음엔 두려웠던 그리고 지금은 수태기를 겪고 있는 ’수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습을 받지 않는다면 수영이라는 운동은 정말 혼자서 하는 운동이다.
물 속에서 그저 나의 움직임을 느끼고, 그저 가만히 물 위에 떠 있어도 좋다 (이건 사람이 없을 때에만 가는한 ㅋ)
이 때 주는 편안함을 잠시 잊고 있었구나. 나도 꾸준히 하고 있던 운동이었는데… 작가님의 나 돌보기 일상을 보다가 ’수태기‘를 날려버림 . (수영을 잘 할꺼야. 가 아닌 나를 만나러 갈꺼야. 로 바뀐거다.)

나이가 들어가면 자존감이 더 단단해질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남들과 비교하며 작아질 때, 실수 하나에 온 밤을 지새울 때, 타인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을 때) 나의 자존감은 내리막길로….
이런 기분을 김토끼라는 캐릭터를 통해 너무나 투명하게 보여주는 작가는 가장 아끼는 친구를 대하듯 나를 안아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좀 더 해봐, ’이 정도도 못해?‘라는자기 부정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어", "애썼어"라고 나에게 먼저 말을 건네야 한다고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에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왔던 것 같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상대가 했던 무례한 말을 곱씹고 또 곱씹고. 그러면서 나에게 지속적으로 학대 아닌 학대를 해왔는지도 모른다.
그는 나에게 전혀 신경쓰고 있지도 않을텐데….
작가도 나와 비슷한 행동으로 나에게 불편한 사람들을 만나러 가지 않았던 이야기를 하며 그 사람 때문에 왜 내가 보고 싶은 사람들을 못 만나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모습을 보며 그러게~ 나는 단 한사람 때문에 나에게 좋은 사람들을 못만날 이유가 없었네. 라고 말이다.
너를 용서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난 위로를 전하며 나를 안아줄것이다. 미움이 아닌 나를 위한 위로로 격려…

#오늘도 단단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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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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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마을 책꿈 10
캐서린 애플게이트.제니퍼 촐덴코 지음, 월리스 웨스트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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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댕댕이마을 - 책꿈10
글: 캐서린 애플게이트, 제니퍼 출덴코
그림 : 월리스 웨스트
옮김 : 서현정
출판사 : 가람어린이
출간일 : 2025 년 12 월 10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인 캐서린 애플게이트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니퍼 출덴코가 함께 쓴 동화 <댕댕이마을>이 가람어린이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캐서린 애플게이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등을 통해 동물의 시선에서 생명 존중과 연대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로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이고 제니퍼 출텐코 역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재치 있는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소외된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작가라 그들의 협력작인 <댕댕이 마을>을은 기대감이 상승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은 집중력이 길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맞춰진 챕터 구성이 짧게 이루어져서 아이들이 가볍게 읽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챕터가 짧아도 아이는 한 챕터만 읽지 않는다. 흡입력이 강한 문장과 아이가 좋아하는 댕댕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인지 꽤나 집중하고 두꺼운 책을 읽어낸다.

<댕댕이 마을>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살고 있는 아주 특별한 댕댕이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에서 아이가 좋아했던 부분을 몇 가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책이 양장으로 되어져 있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나 책 표지가 단단하니 아이가 책 표지가 구겨지지 않는다고 좋아한다. (책을 책상에서만 읽는게 아니라 이곡 저곳에서 읽다보니 책이 자주 구겨짐)

아이는 유기견 보호소에 관해 뉴스나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잡했는데 이번에는 이야기에 등장한 곳이고 이 장소는 일반적이지 않은 댕댕이들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로봇개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낸다는 것에 대해…)

유기견 보호소를 탈출하는 하나씩 모자란 댕댕이들 (진짜개, 로봇개) 그리고 생쥐는 멋진 팀이 되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부분은 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았다.
완벽한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 그 완벽함을 능가하는 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화합하는 것이라는걸…
또한 버려짐이라는 아픔 인정을 받으려는 욕망보다는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게 좋을지… 다시 일어나는 용기까지…

댕댕이의 이야기에서 아이는 반려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넘어 스스로에게 존재에 대한 물음을 남기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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