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 수집 (스프링) - 우리의 하루를 빛내는 60가지 문장들
이아르 지음, 이로 그림 / 퍼스트펭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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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오늘도 행복 수집
글 : 이아르
그림 : 이로
출판사 : 퍼스트펭귄
출간일 : 2025 년 12 월 29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퍼스트펭귄출판사에서 출간한 <오늘도 행복 수집: 우리의 하루를 빛내는 60가지 문장들> 이라는 제목에서 난 일전에 들었던 강연에서 행복에 관해 김경일교수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났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라고~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 이 책 제목에서 오늘도 라는건 어제도 그제도 그끄저께도 행복했다는 것이니 행복의 빈도가 매일마다로 느껴지지 않는가? 하루 하루 나의 일상을 빛날 행복을 만드는 60일의 문장… 365일동안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고 읽고 쓰다보면 그 문장이 나에게 스며들 것임이 분명하기에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책 제목에 정확히게 명시되어 있듯이 이 책은 6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나의 계획은 이렇다. 처음에는 60개의 에피소드는 차례대로 진행하며 문장을 수집하고~ 61일 이후부터는 그저 마음가는 페이지를 펼쳐서 문장을 수집하고 91일 이후에는 뒤에서부터 차례로 문장을 수집하는 등 365일 이 책 한 권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작가님의 의도처럼 수집가가 보물을 모으듯, 우리도 매일의 소소한 기쁨들을 의식적으로 모으고 모아 삶의 전체가 빛나는 전문 문장 수집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여기에 수록된 문장은 짧지만 깊이가 있어 여윤이 크게 남는다.
또한 삽화가 쨍한 일러스트가 아닌 부드러운 색감과 포근한 그림이라, 마치 창밖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글자가 읽기 싫은 날이 있응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림멍을 하도 좋을만틈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 넘겨보아도 마음이 차분해질수도 있을 것 같았다.
스프링 제본 형식이라 책꽂이에 꽂아두고 한번씩 펼쳐서 읽는 책이 아니라 식탁 위, 책상 위, 서랍장 위, 화장대 위 등 내가 원하는 것 어디에서든지 탁상용달력처럼 거치할 수 있으니 노출 빈도를 더욱더 높힐 수 있다. (좋은 건 함께해야하니 거실에 두었다)

하루 한 페이지 짧은 문장응 필사해보았다. 그냥 문장 필사로만 띁내는 것이 아니라 책의 문장을 먼저 적고, 그 밑에 오늘 내가 수집한 실제 행복을 한 줄 덧붙여 보는 것을 시행했는데 이 방법이 훨씬 책의 감성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문장 하나를 적는 동안 그 단어가 가진 온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최대한 천천히 적는 시간을 가지니 마음이 찾분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필사한 부분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한 문장을 기억해본다.
“마음 가는 대로 해.
네 마음이 괜찮으면 그게 옳은 거야.“
이 문장은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느라 지친 나에게 필요한 '허락이었다.
늘 정답을 찾으려 애쓰지만, 사실 삶에 완벽한 정답이 있을까? 오직 내가 감당할 수 있고, 내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는 선택이 있을 뿐인 것…
불안감이 밀려올 때 이 문장을 가만히 읊조리게 될 것 같다.

나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 예쁜 디자인과 공감 가는 문구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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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 GO! 독학 시리즈
최유리(유리센 일본어).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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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
글 : 최유리,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출판사 : 시원스쿨닷컴
출간일 : 2024 년 11 월 01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포차코'와 콜라보한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은 첫
이미지가 꺄~ 이게 일본어 책이라고? 너무 귀엽잖아. 이 책이면 26년도에 일본어 독학 가능하겠는데? 였다. 책상에 앉기까지가 가장 힘든 나에게,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 '포차코'가 그려진 노란색 표지는 그 자체로 강력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니까….
콜라보만으오 끝낼 시원스쿨이 아니다. 시원스쿨어학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어학교재는 이미 알려져 있으니…

이 책은 정말 정말 왕왕왕초보들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나처럼 계획적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게 '진도 관리'인데 이 책에서는 히라가나부터 시작해 단 4주 만에 기초 문법을 끝낼 수 있는 스케줄러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미 짜여진 공부계획을 체크하며 진행하면 되니 매니저가 옆에 있는 느낌이었다.
인상 깊었던 점은 '독학'에 최적화된 학습 흐름입니다. 단순히 단어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법-말하기-쓰기'로 이어지는 3단계 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QR 코드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무료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MP3 음원은 마치 1:1 과외를 받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니 이 책을 구매했다면 QR 강의는 꼭 들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책의 30%만 만족할 것이다. (무료 동영상 강의, 말하기 트레이닝, 단어 퀴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연동되어 오감을 활용한 공부가 가능한 부분이 나에게 정말 만적 스러웠기에 적극 추천한다.)

히라가나를 배우는 부분에서부터 (첫번째 공부 페이지)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는데 강사님의 친절하고 깔끔한 설명을 들으며 책은 본책, 워크북, 말하기 책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이 두껍게 붙아있으면 워크지와 본책을 함께 보며 동영상 강의를 듣기가 힘들텐데 출판사에서 이미 분철을 깔끔하게 해주어서 책응 다 펼쳣서 진도에 맞게 강의를 들으며 본책으로 학습하고 워크북을 바로 사용하니 편했디. (워크북 같은 경우엔 너무 두꺼우면 쓰기가 불편한데 적당한 두께에 분철이 되어져 있으니 필기시에도 많이 편안했다.)

매일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책을 펼치고 동영상 강의를 듣고 워크지를 하는 시간은 30분 정도만 투자해도 된다.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금새 지겨워서 꾸준히 학습하기 힘들 수 있기에…
이 책에서 제공되는 MP3 음원은 언제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으니 이동시에 들으면서 생활에서 일본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으니 예습,복습이 본인이 원한다면 무한대로 가능하다.

일본어를 나처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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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문장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
스티븐 킹 외 지음, 조 패슬러 엮음, 홍한별 옮김 / 이일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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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생문장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
글 :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윌리엄 깁슨 외 29명
엮은이 : 조 패슬러
옮긴이: 홍한별
출판사 : 이일상
출간일 : 2025 년 11 월 04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조 패슬러가 ‘디 애틀랜틱’에 연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인터뷰 시리즈를 엮은 책이라는 출판사의 소개 글에는 크게 마음이 동하지는 않았다. 어떤 인터뷰인지 그때까지 몰랐기에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할레드 호세이니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30인이 참여하여, 자신의 삶과 문학 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단 한 문장'에 대해 이야기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을 모았다는 책 소개에서 좋아하는 작가 이름이 제일 먼저 나왔다. ‘스티븐 킹’ 그의 삶과 문학 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응 끼친 ‘단 한 문장’이 어떤 글일지 궁금했다.
이 궁금증으로 <인생문장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을
선택했다.

이 책의 시작은 "당신의 삶을 바꾸고, 당신의 앞을 가로막던 어둠에 불을 밝힌(Light the Dark) 문장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이 질문에 답한 작가들은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46명이었다.
그 중 공포의 제왕으로 불리는 현대 문학의 거장인 스티븐 킹이 자신의 삶과 문학 세계를 바꾼 결정적인 한 문장으로 꼽은 것은 바로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에 나오는 ‘그들은 그가 아는 대로 행동했다.‘ 라고 언급한다.
파리대왕? 미처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26년 읽고 싶은 도서 목록에 저장해본다.
이 문장은 뽑은 이유는 책에 상세하게 나오니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읽으며 ‘내가 만드는 그 어떤 것도 결코 진정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창작의 속성을 배우게 된 일화를 소개한 할레드 호세이니도 여기에 나오는데 난 그의 작품 중 ‘나에게 남겨진 책 그리고 그 책에서 한 문장’을 찾아보았다.

’할레드 호세이니‘ 저자의 21세기 최고의 책 : 기억할 책, 함께할 책으로 알려진 <연을 쫓는 아이>에서 한 문장을 꼽아보았다.
내가 마음의 결정을 내릴 마지막 기회였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할 마지막 기회였다. 하산이 과거에 나를 위해 그랬던 것처럼, 골목으로 들어가 하산의 편을 들어주고 싸우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결과를 감수 하거나, 혹은 달아날 수 있었다.
결국, 나는 달아났다
이 문장은…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너는 어떤 인간이 될 것인가'라는 뼈아픈 질문을 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비겁함이 절대적으로 잘못된 거다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나도 어떠한 순간 우정이나 도덕적인 관념이 아닌 나 자신만을 위한 결정을 내렸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살아갈 날들에 어떤 결정을 내리며 살 것인지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하게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작가 46명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나면 그들의 책을 읽고 싶은 욕망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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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윌리엄 깁슨 외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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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로봇 팔 좀 찾아 줘! - 2015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3
다케우치 치히로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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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로봇 팔좀 찾아 줘! - 2015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글 : 다케우치 치히로
옮김 : 김영진
출판사 : 주니어RHK
출간일 : 2026 년 12 월 05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세계가 인정한 페이퍼 아트 작가 ‘다케우치 치히로’의 개성이 또렷하게 살아 있는 그림책!!!]
단 한 줄의 책 소개글은 나를 사로잡았다.
페이퍼아트? 이게 무엇인지부터 알아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책 표지에서부터 “이것이 패이퍼 아트다! ” 라는 것이 선명하게 보이니까….

다케우치 치히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흑백의 종이를 직접 오리고 붙여 정교한 로봇의 세계를 만들어냈는데 그 장교감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는데 오로지 선과 면, 그리고 ‘비어 있음’을 통해 표현된 화면은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않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계속 이야기 한 정교함이다.
집 안의 자잘한 소품, 화려한 놀이공원, 복잡한 공장 설비 (로봇 공장에서 주인공 로봇을 찾는 아이는 좀 더 깊이 관찰하더니 우와~ 우와~ 감탄사 연발) 그림책에 한 장면이 종이 한 장의 안과 밖을 구분 짓는 섬세한 칼날에서 펼쳐진 마법같은 모양은 정말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넘사벽!!!

이 그림첵이 화려한 기술로만 채워져 있다면 아쉬울텐데 아이들을 위한 철학동화 느낌이다.
반복적인 대사로 아이가 집중하며 반복대사를 스스로 말하며 왜? 라는 질문을 던지게된다.
왜? 다 싫을까? 로봇 팔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등등 끊임없이 생각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는 오봇의 생각의 전환에 멋지네~라고 말한다.
그리고 뒷면지에서 어떻게?라며
그림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이야기에 빠져있었다.

독후 활동으로는 아이랑도 페이퍼 아트 할 수 있으면 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종이 오리기 활동 중 종이를 반으로 접어 대칭을 이용해 모양을 만드는 '대칭 오리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리기 활동을 하면 손가락 근육을 정교하게 제어해야 원하는 모양으로 가위질이 가능하기에 아동의 소근육 발달과 손과 눈의 협응력을 상승되고 종이를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의 모양 변화를 예측하며 공간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었다.

책 표지에 있는 로봇을 반만 프린트해서 아이가 스스로 종이를 접고 가위질을 해서 대칭되는 로봇을 완성했는데, 아이가 제일 먼저 한 말이 ‘로봇 팔 찾았다’였다.
아이는 ‘내 로봇 팔좀 찾아 줘!’라고 외치는 로봇이 슬퍼보였다고 했는데 지기가 팔을 만들어 주고 이름도 붙여주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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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되는 숙제 - 수수께끼 전학생
유키 신이치로 지음, 오묘 그림, 정미애 옮김 / 키다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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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지 않아도 되는 숙제 - 수수께끼 전학생
글 : 유키 신이치로
그림 : 오묘
옮김 : 정미애
출판사 : 키다리
출간일 : 2026 년 01 월 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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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출판사에서 출간한 <하지 않아도 되는 숙제 - 수수께끼 전학생>의 저자인 ‘유키 신이치로’님의 책은 처음 접하는데 다 읽고 검색하니 현재 일본 미스터리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님이신데 신초 “미스터리” 대상과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석권하신 정말 유명한 작가님셨다. 그래서인가 흥미진진한 추리동화의 흡입력이 상당했다.
난 책의 작가가 궁금했는데 아이는 그림이 뭔가 익숙한 느낌이라 좋아했는데 그림작가님 이름만 보고는 일본분이신가 했는데 한국 웹툰 작가님이시다. 그래서일까 그림의 색채가 따스한 파스텔톤이라 추리동화 삽화지만 무섭게 보이지 않아서 좋아한다.

주인공 가즈토는 고등학교 수학까지 이해하는 '수학 천재‘ 앞에 나타난 비밀이 가득한 전학생 나이토의 만남. 나이토가 내는 '숙제'들은 단순한 계산 문제가 아니라 일상 속에 숨겨진 모순을 찾아내고,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해야만 풀 수 있는 서술형 문제를 내는데 이 과정에서 책을 읽는 아이도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자연스럽게 숫자의 의미를 파악하는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이것만으로 끝냈다면 ‘유키 신이치로’ 가 아니다. 여기에 숙제를 해결하면서 가즈토가 나이토에게 있던 편견이 조금씩 사라지고 나이토의 비밀을 알아냈을 때 그 비밀을 소중히 지켜주는 것이 이 동화의 줄거리라 할 수 있다.

일상의 상황을 수학적으로 풀어내야 하는 수수께끼 형식의 문제는 난의도가 좀 있다. 첫번째부터 1학년 아이가 풀기엔…. (나이토가 던지는 첫 번째 숙제는 일본의 전통적인 수학 퍼즐 ‘학구산'은 머리 수와 다리 수의 합계를 알고 있을 때, 각각의 개체(두루미와 거북이)가 몇 마리인지 알아내는 계산법) 아이는 문제를 주인공과 함께 풀어나가는 것에 대해 굉장히 집중하며 본인이 푸는 것처럼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를 풀 때마다 문제를 맞히면 나이토가 가즈토의 질문에 한 가지 대답을 해준다는 조건이 걸리고 계속 문제를 풀면서 비밀을 알게되지만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는 주인공의 모습에 엄지척을 하며 비밀은 지켜줘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수학동화와 추리 동화를 읽게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두가지 모두 잡을 수 있으니 선택하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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