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문장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
스티븐 킹 외 지음, 조 패슬러 엮음, 홍한별 옮김 / 이일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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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인생문장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
글 :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윌리엄 깁슨 외 29명
엮은이 : 조 패슬러
옮긴이: 홍한별
출판사 : 이일상
출간일 : 2025 년 11 월 04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조 패슬러가 ‘디 애틀랜틱’에 연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인터뷰 시리즈를 엮은 책이라는 출판사의 소개 글에는 크게 마음이 동하지는 않았다. 어떤 인터뷰인지 그때까지 몰랐기에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할레드 호세이니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30인이 참여하여, 자신의 삶과 문학 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단 한 문장'에 대해 이야기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을 모았다는 책 소개에서 좋아하는 작가 이름이 제일 먼저 나왔다. ‘스티븐 킹’ 그의 삶과 문학 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응 끼친 ‘단 한 문장’이 어떤 글일지 궁금했다.
이 궁금증으로 <인생문장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이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밑줄 그은 문학의 말들>을
선택했다.

이 책의 시작은 "당신의 삶을 바꾸고, 당신의 앞을 가로막던 어둠에 불을 밝힌(Light the Dark) 문장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이 질문에 답한 작가들은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46명이었다.
그 중 공포의 제왕으로 불리는 현대 문학의 거장인 스티븐 킹이 자신의 삶과 문학 세계를 바꾼 결정적인 한 문장으로 꼽은 것은 바로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에 나오는 ‘그들은 그가 아는 대로 행동했다.‘ 라고 언급한다.
파리대왕? 미처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26년 읽고 싶은 도서 목록에 저장해본다.
이 문장은 뽑은 이유는 책에 상세하게 나오니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읽으며 ‘내가 만드는 그 어떤 것도 결코 진정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창작의 속성을 배우게 된 일화를 소개한 할레드 호세이니도 여기에 나오는데 난 그의 작품 중 ‘나에게 남겨진 책 그리고 그 책에서 한 문장’을 찾아보았다.

’할레드 호세이니‘ 저자의 21세기 최고의 책 : 기억할 책, 함께할 책으로 알려진 <연을 쫓는 아이>에서 한 문장을 꼽아보았다.
내가 마음의 결정을 내릴 마지막 기회였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할 마지막 기회였다. 하산이 과거에 나를 위해 그랬던 것처럼, 골목으로 들어가 하산의 편을 들어주고 싸우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결과를 감수 하거나, 혹은 달아날 수 있었다.
결국, 나는 달아났다
이 문장은…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너는 어떤 인간이 될 것인가'라는 뼈아픈 질문을 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비겁함이 절대적으로 잘못된 거다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나도 어떠한 순간 우정이나 도덕적인 관념이 아닌 나 자신만을 위한 결정을 내렸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살아갈 날들에 어떤 결정을 내리며 살 것인지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하게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작가 46명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나면 그들의 책을 읽고 싶은 욕망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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