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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ㅣ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글 : 이클립스
출판사 : 모티브
출간일 : 2024 년 12 월 24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2025년 초 활동을 시작한지 단 9개월 만에 구독자 13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 7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빠르게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현재 지식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이클립스‘님은 “영상 하나에 한 학기 수업이 담겨 있다”라는 평을 듣는데 주로 다루고 있는 주제가 철학, 과학, 심리, 사회 등 방대한 학문을 인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주제이지만 밀도 높고 속도감 있게 전달해주니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분이 책을 출간했다.
그것도 철학을 주제로 한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을 모티브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는데 제목만으로도 흥미롭다. 세계척학! 이라니 ‘돈 많은 척’, ‘잘 나가는 척’ 등 꼴사나운 척이 아니라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면서 그런 흉내를 내는 것) 습득한 지식으로 ‘~척’ 할 수 있다니 이건 너무 멋지지 않은가?
‘훔친 철학’ 은 훔치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도발적이고 실용적인 지식 습득 철학이 담긴 중의적인 의미로 봐야할 것 같다.
프롤로그에서 저자 이클립스는 ‘행복한 돼지가 되겠는가,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되겠는가. 19 세기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 던진 질문이다. 돼지는 행복하다. 먹 고, 자고, 만족한다. 내일에 대한 불안 따위는 없다…..’ 이렇게 책을 문을 열었다.
프롤로그를 읽는 것 만으로도 이미 철학적 사고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SNS가 활발해지면서 나의 일상에서 주변인의 SNS와 유명인의 SNS, 관심사 SNS를 통해 종종 '행복한 돼지'의 삶을 동경하고 있다. 고민 없이 주어진 일을 하고, 퇴근 후 맛있는 것을 먹으며 쉬는 삶이 편안하기 때문인데 그 안에는 나의 삶에 대한 사유는 하나도 없었다. 철학적 사고? 삶을 더 풍부하게 해 준다는 것이리라… 삶의 깊은 본 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겠지… 한 꺼풀 한 꺼풀 벗겨가는 철학적 사고를 통해 삶의 목표를 파악할 수 있는데 난 그런 생활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부분은 책 속에서도 나타난다. ’플라톤의 동굴 비유‘ : 당신이 상식이라 부르는 것은 그림자일 뿐이다 라는 소제목으로 내가 프롤로그를 읽고 생각했던 그 부분을 저자 이클립스도 언급한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는 우리가 진리라고 믿는 일상의 상식이 사실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일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라는 말이다.
저자 이클립스는 성공의 기준, 행복의 조건 같은 사회적 상식들은 동굴 밖 진짜 태양 본질이 아닌, 동굴 안 횃불이 만들어낸 왜곡된 실루엣에 불과할 때가 많다고 이야기하며 동굴 밖을 나가라고 한다.
눈부신 본질을 받아들이는 것은 행하려는 그 발걸음 조차 힘들지만 어둠 속에서 가짜에 속고 지내는 삶보다는 훨씬 나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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