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뿌리들 소운 이정우 저작집 5
이정우 지음 / 그린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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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동안 정독했다.그동안 흩어져 수렴되지 않던 개념사가 쫙 정리됨. 존재, 실체, 운명,인식,덕..과 같이 ‘일반명사‘처러 쓰이는 개념에 접혀들어있는 깊은 의미들을 플라톤부터 현대철학, 동북아 철학까지 다 꿰어 설명해준다. 이 책 읽은 다음부터 철학해설서가 꽤 수월하게 읽힘! 강추!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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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맹의 섬 (4종 중 1종 표지 랜덤) - 개정판
올리버 색스 지음, 이민아 옮김, 이정호 표지그림 / 알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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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사물을 감각하고 지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색이 보이지 않거나 다르게 보인다면? 놀랍게도 지각이 불가능해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지각과 인식의 차원이 열린다!
올리버색스의 따듯하고 발랄한 글엔 구판 디자인이 더 어울리는 듯 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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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올리버 색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마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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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ㅋㅋ)의사 올리버의 한달동안 환자 경험. 등반하다 다리를 다치고 다리 신경이 마비되면서 꼼짝없이 병상에 누워있게 된다. 다리를 전혀 감각하지 못한다면, 그 다리는 존재하지만 과연 ‘실재‘한다고 할 수 있을까.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지 않는다는게 뭔지 임상으로 보여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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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 알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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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깊이를 놓지 않으면서도 평이한 문장으로 써 있고, 과학, 의학, 철학, 문학이 융합되어 있으며 번뜩이는 통찰력과 따뜻함, 유머까지 겸비한 책을 만났다. 읽다가 몇번이나 소름과 전율.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의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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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2024-01-2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버색스의 유명세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너무 유명해서 그 진가를 못알아봤다. 올리버색스의 엑기스가 담긴 이책을 시작으로 쭉 읽어보기로-!
 
[수입] 말러 : 교향곡 6번
말러 (Gustav Mahler) 작곡, 쿠렌치스 (Teodor Currentzis) 지휘 / SONY CLASSICAL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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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선예도로 귀에 꽂아넣어주는 말러 6번. 깔끔하고 명료하면서도 단순하지 않게, 구석구석 듣는 재미도 있게 그림을 그려나간다. 쿠렌치스의 해석에 익숙하다보면 다른 연주는 무거워서 못 듣게 되는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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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11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쿠렌치스를 좋아하시나봐요?

시에나 2024-01-11 12:27   좋아요 0 | URL
좋아한다고 덜컥 말하긴 이르고...아직 탐색 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