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으로 쏠쏠한 세컨잡 - 꽤 돈 되는 '스톡사진작가 되기' 매뉴얼북
정동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사진찍기를 좋아하는데, 사진과 관련한 책이 출간되어 읽어본 책이다.

 

 

꽤 돈 되는 스톡사진작가 되기 매뉴얼북이라는 부제 답게 스톡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과정이 잘 녹아 있다.

 

 

"스톡사진" 이란 소비자의 주문생산 방식이 아니라 고객의 수요를 미리 예측해서 먼저 사진을 만들어 놓고 고객에게 사용권을 판매하는 사진을 말한다.

 

 

꼭 고가의 디지털카메라로 찍을 필요는 없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찍어도 무방하다.

 

 

사진작가가 스톡사진 회사와 계약하여 자신이 찍은 사진을 회사에 판매 의뢰하고, 사진이 판매되면 수익금을 양자가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수익을 취한다.

 

 

저자는 계절별로 변하는 풍경을 촬영해 두라고 조언한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하기에 사진찍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각종행사에 참여해서 사진을 찍으면 좋다.

 

 

우리나라는 지자체별로 많은 행사를 주최하기에 발품을 팔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판매할 사진을 잘 고르고, 관리하면 쏠쏠한 부수입을 얻을 수 있다.

 

 

사진촬영할 때 초상권이 걸려 있는 인물사진을 찍으면, 나중에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잘 팔리는 사진을 벤치마킹해서 촬영하면 좋다.

 

 

평소 사진찍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국내 여행을 즐기며 출사를 가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쏠쏠한 수입도 얻게 되고, 그에 따른 기쁨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빠오즈메이의 여행 중국어 마스터 - 중국 여행 쫄지 말고 다녀오는 능력치 키우기
배정현.송한결 지음, 조유리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빠오즈메이는 소심한 모험가이자 고독한 여행가이다.

지난번에 빠오즈메이의 중국어 메뉴판 마스터로 중국으로 여행을 갔을 경우 메뉴판에 중국어로만 있을경우 당황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게 유용한 팁을 줬던 책의 2탄격이다.

이번엔 여행중국어를 마스터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중국도 자유여행으로 가서 대중교통도 타보고 음식도 내맘대로 시킬수 있는 팁을 주는 책이다.

첫 번째 챕터는 비행기 탑승과 공항 편이다.

실제로 중국여행을 떠나서 비행기에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 많이 있다.

중국방문목적이 무엇입니까?

몇 일간 체류하실 겁니까?

입국심사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화 표현이 만화 형식으로 잘 나와 있다.

챕터의 뒷 부분에는 주요 중국어 인사말과 주요단어, 주요회화가 수록되어 있어 이 책 한권만 있어도 중국을 여행할 때 든든할 것 같다.

택시와 호텔, 편의점과 지하철등등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이 있다.

시내투어 뿐만 아니라 교외투어도 있어서 여행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

중국 마사지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7번챕터의 마사지부분을 유심히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아프다는 중국어로 헌통이라고 하고 딱 좋다는 중국어로 쩡하오라고 한다.

좀 세게는 쫑이디알 그리고 좀 살살은 칭이디알 이라고 한다.

마사지를 받다가 쎄다고 느껴지면 칭이디알이라고 말을 하면 좋다.

책을 읽으면서 중국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간접경험을 해서 참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문성원.손동현.히든풋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에도 2018 2019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을 읽고 프리미어리그를 즐겨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각 선수들의 스탯과 강점들을 보면서 프리미어리그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되었었다.

올해도 2019 2020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이 나오면서 매년 구매해야 하는 책 리스트 0순위에 자리잡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는 손흥민, 기성용 뿐이다.

예전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대보다 숫자는 적어졌지만 손흥민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올해도 토트넘 경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기성용도 30대초반이지만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를 은퇴한 만큼 소속팀인 뉴캐슬유나이티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책 초반에는 20개팀 감독들의 현역 포지션이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감독은 중앙수비수 출신인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

앞쪽 챕터에는 역시 빅4 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올해 빅4팀들은 어떻게 경쟁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 토트넘, 맨유, 아스널 등 전통의 강호들이 수성을 할지 예전 레스터시티처럼 깜짝 우승을 할지 예상하는 재미가 있다.

각 선수들의 국적도 나와있는데 잉글랜드, 브라질, 프랑스 등 주로 축구강국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나는 아무래도 한국 선수들이 있는 토트넘 핫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먼저 보게 되었는데 토트넘에서 새로 영입한 은돔벨레의 활약이 기대되고, 뉴캐슬은 새 감독인 스티브 로저스의 용병술이 기대된다.

후반부에는 하위권팀인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등이 있는데 잘 몰랐던 선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하위권팀이지만 충분히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 같다.

팀 소개 앞부분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트가 있는데 상당히 위트가 넘친다. ㅎㅎ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이렇게 삽화형식으로 넣어서 보강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독자들은 이 책을 먼저 읽고 프리미어리그를 감상한다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루마무엉의 태국어 메뉴판 마스터 - 태국 맛집 제대로 먹고 오는 능력치 키우기
전희진.잉언씨껫 지음, 아난따 나나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루마무엉은 마무엉선생이라고 한다.

평소에 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목부터 눈길이 갔다.

태국어로 쓰여져 있는 메뉴판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되었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우선 도입부에는 태국어문자와 성조에 대해 나와 있다.

그리고 태국어의 남녀 구분방법, 숫자 읽는 법에 대해 나와 있다.

관심있었던 고수는 팍치 라고 읽는다.

새우볶음밥은 카-우팟꿍이라고 읽는다.

읽다보면 관심있는 메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읽게 된다.

태국은 열대과일의 천국이라 과일에 대해서도 많이 읽고 여행을 가면 좋을 것 같다.

구아바는 화랑이라고 읽는다.

읽는 도중에 중간중간 태국의 길거리음식에 대해서도 좋은 정보를 써 놓았다.

태국어 단어와 태국어 회화도 끝부분에 실려 있어서 태국 여행을 가기 전 공부를 하고 간다면 더 유익한 여행이 될 것 같다.

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 - 우리 안의 지독한 편견 '연변'을 말하다
류청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태하는 포항스틸러스에서만 11년을 뛴 원클럽맨이다.

 

국가대표 수석코치와 FC서울 코치를 하다가 대전으로 내려가서 중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다가 연변팀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처음에는 나도 연변에 대해서 선입견이 있었다.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영화 황해에 나오는 무자비한 살인청부업자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이 책의 부제가 우리 안의 지독한 편견 '연변'을 말하다이다.

 

부제가 왜 이렇게 쓰여져 있는지 처음에는 몰랐다.

 

저자인 류청 기자는 연변에 도착하여 다양한 취재를 통해 연변 사람도 우리의 재중동포이고 결코 조선족이라고 얕보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축구는 사회와 사람을 바꿀 힘을 지니고 있다.

 

만년 하위권인 연변 팀을 박태하감독은 따뜻한 리더십으로 갑급리그 우승을 이끌어 냈다.

 

 

이듬해에 1부리그인 슈퍼리그 9위의 성적을 내면서 1부리그에서도 통하는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축구때문에 연변 도시 전체가 달라지고 조선족 동포 사회가 뭉치기 시작했다.

 

박태하 감독은 수원삼성에서 뛰던 하태균 선수를 영입하고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선수들에게 지급되기로 한 임금이 6개월이나 미뤄지자 선수단을 대표해서 고위층에게 즉시 지급을 요청하였다. 2일만에 선수들에게 급여가 지급이 되었고 안정적인 생활속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후 한국인 선수인 윤빛가람과 김승대를 영입하여 중국내에서 한국 선수들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중국축구협회의 외국인선수 3명만 선발 출전 조항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았고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연변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연변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고, 축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함을 느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