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문성원.손동현.히든풋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에도 2018 2019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을 읽고 프리미어리그를 즐겨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각 선수들의 스탯과 강점들을 보면서 프리미어리그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되었었다.

올해도 2019 2020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이 나오면서 매년 구매해야 하는 책 리스트 0순위에 자리잡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는 손흥민, 기성용 뿐이다.

예전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대보다 숫자는 적어졌지만 손흥민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올해도 토트넘 경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기성용도 30대초반이지만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를 은퇴한 만큼 소속팀인 뉴캐슬유나이티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책 초반에는 20개팀 감독들의 현역 포지션이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감독은 중앙수비수 출신인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

앞쪽 챕터에는 역시 빅4 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올해 빅4팀들은 어떻게 경쟁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 토트넘, 맨유, 아스널 등 전통의 강호들이 수성을 할지 예전 레스터시티처럼 깜짝 우승을 할지 예상하는 재미가 있다.

각 선수들의 국적도 나와있는데 잉글랜드, 브라질, 프랑스 등 주로 축구강국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나는 아무래도 한국 선수들이 있는 토트넘 핫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먼저 보게 되었는데 토트넘에서 새로 영입한 은돔벨레의 활약이 기대되고, 뉴캐슬은 새 감독인 스티브 로저스의 용병술이 기대된다.

후반부에는 하위권팀인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등이 있는데 잘 몰랐던 선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하위권팀이지만 충분히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 같다.

팀 소개 앞부분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트가 있는데 상당히 위트가 넘친다. ㅎㅎ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이렇게 삽화형식으로 넣어서 보강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독자들은 이 책을 먼저 읽고 프리미어리그를 감상한다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