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나인완 지음, 강한나 감수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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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는 일본여행을 갔을때 메뉴를 보고도 어떤 맛인지 전혀 가늠할 수 없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한국어로 음을 다 써 놔서 이 책만 가지고도 충분히 주문을 할 수 있다.

라면 종류와 덮밥종류, 참치의 뱃살 부위 등 우리가 잘 몰랐던 일본음식에 관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굉장히 그림이 잘 이해할 수 있게 그려 놔서 정말 책을 읽는 내내 이해하기 쉬웠다.

미소라멘, 돈카츠라멘 등 우리나라에서 즐겨먹는 라멘 종류뿐만 아니라 생소한 라멘종류도 다 수록이 되어 있다.

야키니쿠라는 우리나라의 불고기 같은 고기 종류도 소개되어 있어서 날 것을 잘 못먹는 분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챕터의 마지막장 뒤에 실제 일본 맛집 사진과 위치를 적어 놓아서 일본여행을 가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이다.

최근 엔화가 많이 싸져서 일본여행을 계획한 분들에게는 이 책을 강추한다.

메뉴판을 보고도 맛있는 음식을 시키지 못하면 얼마나 속상한가?

스마트폰의 번역기 기능을 사용하지 말고 이 책에 나와 있는대로 일본인 직원에게 말해 보기를 바란다.

아주 좋은 여행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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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리더십 : 한국축구대표팀에 '팀의 길'을 묻다
이정찬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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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리더십은 한국축구대표팀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오랜 기자의 경험으로 감독들과 인터뷰를 한 경험이 있다.

특히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홍명보​ ⁠감독과의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다.

다들 알겠지만 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때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며 동메달이라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감독이다.

동메달을 따면서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들은 유럽진출도 많이 하고 평가도 좋게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선 탈락이라는 믿기지 않은 결과를 내며 감독직에서 하차하고 만다.

홍감독이 내세웠던 원팀리더십 그것은 무엇일까?

원팀.. one team

결국 축구는 팀이 하나가 되어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하는 스포츠이다.

누구 하나 특출난 선수만을 가지고 이길 수 없는 경기이다.

⁠2012년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메달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개인의 욕심은 버린 채 하나의 팀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홍감독이 실패했던 월드컵 도전 이후 의리 축구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박주영을 끝까지 중용했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의리 축구, 인맥 축구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정답이 나와 있지는 않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를 뽑아야 하는 것은 감독의 의무일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가 위기이다.

새로 부임한 신태용감독이 팀을 잘 추슬러서 남은 2경기 모두 승리를 하여 원팀리더십을 발휘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

축구대표팀에 관심이 많은 팬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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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현대사 - 표심은 어디로 어떻게 흔들려 왔을까
김은식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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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현대사는 챕터명이 부정 선거의 역사부터 박근혜. 박정희와 육영수의 모자이크 라는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전쟁으로 남과북으로 갈라진 것도 모잘라 친일파의 세력들이 일본이 패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권력을 잡고 좌지우지한 역사가 참 서글펐다.

⁠이승만대통령의 무책임한 행동들, 부정선거를 통해 권력을 계속 잡으려는 모습들은 다시는 잃어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었다.

⁠5.16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박정희대통령은 경제개발이라는 명목하에 99.0%의 득표율로 대통령이 되고, 영원한 권력을 위해 유신헌법이라는 말도 안되는 헌법을 만든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무섭게 지지율이 오르는 김대중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편법도 일삼는다.

⁠김재규의 총탄에 숨을 거둔 후 전두환은 최규하를 끌어내리고 대통령이 된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짓밟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으며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여 그 당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한다.

⁠기업들로부터 무자비하게 비자금을 요구하여 천문학적인 뒷 돈을 챙긴 후 지금껏 호위호식하며 살고 있다.

⁠대국민 사과를 하며 백담사에서 자숙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였으나 훗날 회고록에서는 전혀 반성의 의미를 담지 않는 글을 쓰기도 했다.

3당야합으로 당선이 된 노태우대통령도 여전히 기업들로부터 불법 비자금을 받았으며 물태우 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강단없는 유약한 모습만을 보인채 임기를 끝냈다.

문민정부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건 김영삼 대통령은 조선총독부 철거, 금융실명제 실시 등 새로운 전략으로 집권 초기 지지율이 좋았으나 경제를 너무도 몰랐다.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고 있다는데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IMF위기를 초래하여 수만명의 실업자를 양산했으며 한보철강, 대우그룹 등 많은 기업이 도산했다.

이러한 경제 위기속에 치러진 다음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 이인제 후보가 서로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 주장하며 대선이 치뤄졌다.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김대중후보의 승리로 끝나며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50년만에 이루어졌다.

당면한 경제 위기를 국복하기 위해 국민들은 금모으기 운동을 하는 둥 온 힘을 모아 IMF 조기졸업을 이루어 내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점을 기려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노무현후보와 이회창후보가 맞붙은 대선에서는 이회창후보가 초기에는 지지율이 앞섰으나 노무현과 정몽준의 단일화가 깨지면서 오히려 노무현의 지지율이 올라가며 당선이 되었다.

노무현대통령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노력하였고,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검찰을 개혁하려 하였다.

노무현정부의 수도이전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했고 다음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정권이 다시 교체가 되었다.

이명박대통령은 건설회사 사장 출신으로 경제를 살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대운하사업을 공약으로 내거는등 최근의 경제트렌드와 맞지 않는 정책을 펼쳐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문재인후보와 박근혜후보의 대선에서는 정책보다 박정희의 딸이라는 프레임이 먹혀 들어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박근혜대통령은 소통보다는 불통에 가까웠고 참모들의 의견도 문고리 3인방 이외에는 들으려 하지 않았다. 최순실에게 국정조언을 으며 국정농단에 빠지게 했으며 탄핵이 되는 첫 대통령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대선 비하인드 스토리가 솔직하게 적혀 있다.

가슴 아프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새로운 리더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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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엡스타인에게 배우는 33역량 - 메이저리그에서 194년 저주를 깨트린
신호종 지음 / 넥서스BIZ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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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엡스타인하면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인물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젊은 단장으로 밤비노의 저주를 깬 보스턴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2017년 포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더이다.

그리고 시카고 컵스로 팀을 옮겨 염소의 저주도 깼다.

누구나 저주 때문에 실패한다고 말할 때 왜 테오 엡스타인은 저주를 믿지 않았을까?

저주를 푼 열쇠는 '역량'이다.

엡스타인은 팜 시스템으로 컵스를 혁신시켰다.

그 전까지 고비용 저효율의 팀을 마이너리그에 양질의 선수를 길러 내며 저비용 고효율의 팀으로 변모를 시켰다.

자신의 철학에 맞는 단장과 감독을 선임하며 퍼즐을 맞추어 나가기 시작했다.

역량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엡스타인은 자신만의 새로운 틀을 제시해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냈다.

보스턴에서 맛본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카고 컵스에서는 더욱 노련하게 팀을 완성시켜 나갔다.

팀 케미스트리도 상당히 좋아졌고, 젊은 열정의 선수들은 베테랑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이 개선되었다.

단장이 한 명 바뀌었다고 팀이 바뀔까? 라고 코웃음 쳤던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엡스타인의 전략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므로 통계를 잘 활용해야 한다.

타자가 어느 쪽으로 타구를 많이 보내는지를 미리 파악해서 수비 위치를 조정하여 아웃을 시키는 쉬프트 전략을 활용하는 팀이 늘고 있다.

팀 융합과 유망주 육성으로 우승을 시킨 엡스타인은 앞으로도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도 전략을 짜고 있다.

우리의 리더들도 새로운 틀로 접근하고 사고하여 혁신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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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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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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