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서로 주고받거나 함께 나누는 거란다!”
다양한 게임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당신의진짜 목적은 제한에 대한 아이의 반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게임을하는 아이의 동기와 관점을 이해하면 입씨름할 필요 없이 제한선을지켜 내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 P117
요즘 아이들은 돌계단, 뒷마당, 주차장, 쇼핑몰 대신 소셜미디어에서 어울린다. - P199
윌겐과 에를릭, 미륵님과 석가님, 대별왕과 소별왕은 창세의 올림피아드에서 서로 경쟁한다. 그러나 경쟁에만 머물지 않는다. 기실 양상은약간씩 다르지만 두 신이 쌍둥이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 속에 이미 둘의 관계가 함축되어 있다. 빛과 어둠이, 이승과 저승이 둘이 아니듯이두 명의 창세신도 둘이면서 하나인 것이다. 둘일 때는 경쟁하고 협력하면 하나가 되는 관계, 이것이 창세신화가 말하는 세계의 운영 원리이다. - P23
물론 소수겠죠.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더 있는지는 모르겠고, 1퍼센트의 확률이라고 해도 100명중 한 명은 그렇게 된다는 의미니까 겁이 나죠. 저는 그렇게 운이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꼭 제가 그 한 명이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어요. - P91
엽이는 새총으로 참새와 메추라기를 잡으려고까치울에 온 게 아니었다. 그 꼬마 녀석은 여문에게 메추라기를 잡아 주기 위해 온 것이다. 부평댁 할머니는 여문에게 맵떡을 쪄 주기 위해 왔고, 공숙이 이모는 여문에게 조청과 엿을 만들어 주려고 왔다. 모두가, 까치울의 모든 것이 여문을 먹이고 따뜻하게 재우기 위해 존재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끈끈하게 배어나는 여름날에 돌연 피어 버린 복사꽃 또한 여문을 위해 피었다. - P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