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모으는 아파트
제성은 지음, 국민지 그림 / 예림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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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주를 다독거렸다. 사실은 나도 누군가에게 안겨서 울고 싶었다. 시원하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것이, 그리거 깔깔 웃고, 엉엉 울고, 소리를 지르고, 싸우고, 장난 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상인지 절실하게 느껴졌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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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큰숲동화 4
정은숙 글, 이영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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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고 무서웠겠지. 그렇지만 모두들 힘차게 걸어갔을 거야..
내 앞에 있는 문을 열면 어떤 길이 펼쳐질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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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이들의 관계 문제를 "사소하다", "별일 아니다" 하고 규정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판단 기준이 애매하고 복잡하지만 일단은 피해자가 느낀 마음의 상처나감정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기준 삼아 문제의 심각성을 살피는 것이 우선입니다.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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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치심 자체를 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수치를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 현대 사회에서조차, 우리가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수치심의 잠재적인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p.47)

가장 유독하고 자아도취적인 형태로, 경쟁은 이 세상을 선망의 대상이 되는 승자들과 경멸의 대상이 되는 패자들 간의 전장으로 바꿔놓는다. 이 자기애적인 세계관에서 자존감은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 된다. 오직 상대방을 깎아내림으로써 나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는 식이다. 이는 시소와 비슷한 구도라고 상상해볼 수 있다. 상대방을 수치심에 밀어 넣을 때마다 나는 승리를 거두지만, 동시에 상대방이 다시 성공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면 역으로 내가 내려갈 것을두려워하게 된다.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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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장의 기타 소리 별별이웃
전진경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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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명예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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