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기 추락 사건 창비청소년문학 38
정은숙 지음 / 창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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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냉담한 핀잔에 지영은 잔뜩 주눅이 들었다. 시간이지나면 폐기 처분되는 햄버거처럼 그렇게 버려지게 될까 두려웠다. 하지만 가난 때문에 꿈도 꾸지 못한다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영은 서울대를 가건, 파리를 가건 꿈이라도꾸고 싶었다. 유통 기한이 지났어도 누군가의 소중한 양식이 되는삼각 김밥처럼, 조금 늦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았다. (‘지금 아니면 못 할 일’,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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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오드리 돌개바람 30
정은숙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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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건이구나, 본능적인 감각이 밀려왔거든. 내가 누구야? 암행어사 박문수의 수행견이었던 조상님 피를물려받은 오드리 아니냐고, 아참, 조상님들은 외국이름이라 싫어하시려나? 아니지,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이름이니 더 좋아하실지도 몰라. 아참참, 이름 때문에 늑장을 부릴 때가 아니지.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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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 모두를 위한 그림책 23
키티 크라우더 지음, 이유진 옮김 / 책빛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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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곰은 아기 곰에게 뽀뽀를 하고, 작게 속삭였어요.
"내일로 데려다줄 별을 하나 골라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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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위원회 - 시련의 10대에게 들려주는 8인 8색 이야기
dcdc 외 지음 / 르네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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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기서 그러는 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 내가괴롭힘 당했다고 늑대인들에게 그러면 안 되는 건데, 날 괴롭힌 건 반 애들이지 늑대인이 아닌데, 그래서 너한테도 이 이야기는 못했어. 내가 너무 창피해서. 그날 탈퇴했어. 난 말이지, 혹시라도 늑대인을 만나면 잘해 줄 거야."(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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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모으는 아파트
제성은 지음, 국민지 그림 / 예림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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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주를 다독거렸다. 사실은 나도 누군가에게 안겨서 울고 싶었다. 시원하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것이, 그리거 깔깔 웃고, 엉엉 울고, 소리를 지르고, 싸우고, 장난 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상인지 절실하게 느껴졌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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