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
이규영 지음 / 이지북 / 2021년 7월

수학도서,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

책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수학 도서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

실생활에서 필요한 수학이라고 하지만 정작 피부에 와닿는 건 아마도 정해진 공식에 대입하여 문제를 푸는 어려운 시험과목일텐데요.

시험을 위한 수학이 아닌 오래전 사람들은 어떻게 수학을 접하고 지금 우리가 배우는 수학에 이르렀는지

수학의 역사에 대해 하나 둘 알아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된 수학도서를 만나 보았답니다.

저자는 메타버스 , AI, 빅테이터 시대에 수학은 인류의 언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미래 기술에서 요구되는 수학 지식을 준비히기 위해서 수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이 책을 썼고

이 책은 다섯 권으로 기획한 대작 중에 첫번째 책인 대수학을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양을 수로 인식하는 단계부터 시작하여, 수의 문자인 숫자를 만들고, 수를 셈하고,

분수, 비, 약수, 소수, 음수, 미지수, 함수, 로그 등 자연스럽게 수의 역사를 담고 있답니다.

고대 이집트, 중국 문명, 인도, 마야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수의 인식과 발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가 수월하고 지금의 수 개념과의 비교도 함께 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 나가면서 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지금 우리가 배우고 접하는 다양한 수의 개념이 예전에는 어떻게 인식이 되고

하나씩 규칙을 찾아가면서 오늘날에 수의 세계에 이르렀는지 알게 되어 수에 좀더 관심 가지게 되었어요.

비록 조금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편하게 수의 역사에 대해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책이랍니다.

어렵고 지루한 수학은 어디에 쓸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하지만

수는 우리 일상 깊은 곳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어쩔수 없이 수학을 배우는게 아니라

수학에 쓰이는 수의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의 역사와 개념을 재밌게 풀어내고 있는 책을 읽음으로써 숫자에 좀더 관심 갖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