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은 부모는 없다 - 사춘기에 가려진 아이들의 진짜 고민과 마주하고 이해하기 바른 교육 시리즈 30
성진숙(우리쌤) 지음 / 서사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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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18년간 초등교사로 교직생활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교사일뿐만 아니라 두 아이를 둔 학부모로 부모입장에서 아이를 대할 때 필요한 것도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교직생활 중 다양한 일을 겪으며 그때마다 필요했던 교사의 자세와 그로인해 달라지는 아이들을 보고 참 뿌듯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아이가 없다면 경험하지 못할 많은 일들과 감정을 겪게 한다. 아이를 항상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순간 올라오는 감정이 잘 제어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이가 사랑스럽지 않을 때야말로 가장 사랑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말을 항상 명심해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 책 제목처럼 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은 부모는 없다.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면 부모도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경험을 한 초등교사가 아이와 생활하면서 많은 일을 겪고 느낀 육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고학년 담임을 자주 맡아 사춘기를 시작한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부모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의 입장을 공감해주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해당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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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의 법칙 - 돈, 일,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멈추는 비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박은선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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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우선순위의 법칙>의 저자 스티븐 바틀렛은 가난과 인종차별이라는 어려움속에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스물 다섯 살의 나이로 증권 거래소에서 약 2억 달러(2500억원)의 가치로 상장된 기업의 설립자이자 CEO가 되었다. 그의 인생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꿈꿔오던 '행복하고 섹시한 백만장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더 행복하지 않고, 속으로는 바뀐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 비법은 무엇인가? 또한 엄청난 부를 차지한 저자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삶의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인생에서 그 어떤 불확실성도 감당해니지 못한다. 그리고 행복이 말살되고 자좀감이 무너져 내려 절망만 가득한 상황에 반복적으로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들은 불확실성과 그것이 가져온 단기간의 불편을 피하려고 애쓰는 것이 실은 자기도 모르게 장기간의 불행을 선택하는 것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미처 깨듣지 못한다. 불확실성은 현재의 불행한 상황과 확실치 않은 미래의 더 행복한 지점 사이의 간극이다. 현재 상황이 정말로 형편 없고 결국에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 것이 확실해 보인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더 행복한 상황을 찾는 동안 마주하게 될 불확실성은 지금의 상황이 주는 확실한 불행보다 훨씬 더 나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의 비결로 중요한 것중의 하나를 '누진되는 노력'과 '꾸준함의 힘'을 강조한다. 시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대한 일찍 시작하고 꾸준히 일관성있게 유지해 나간다면 복리와 누진되어 쌓이는 노력, 그로 인한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 시간이란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의 열쇠인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성공의 비결은 꾸준함에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이 아닌 꾸준함이다. 단기간의 폭발적인 노력은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지만, 꾸준함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화가 났을 때 'X가 나를 화나게 했어'라고 말하는 문장 구조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다. 그러나 이 문장 구조를 사용할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함과 동시에 큰 해를 끼친다는 걸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문장은 우리 감정에 대해 가지는 모든 책임을 약화시키면서, 우리의 감정을 통제하는 열쇠를 미덥지 않은 외부의 힘에게 홀랑 넘겨버리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X 때문에 내가 나 스스로를 화나게 했어'라고 재구성하는 법을 배운다면, 화가 덜 자주 나게 되고, 화가 사그러드는 시간도 더 빨라질 것이다. 우리의 감정적인 반응은 우리의 잘못이라 우리 책임이다.

내적동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되고 외적동기는 바깥에서 유발된다. 내적동기를 가지고 있을 때는

그 행위 자체가 즐겁고 그로부터 개인적인 만족을 얻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반면, 외적

동기를 가지고 있을 때는 돈이나 타인으로부터의 인정과 같은 외적인 보상을 얻거나 직업을 잃는 것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게 된다.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해서 집으로 보내진, 죽음을 코 앞에 둔 환자들을 돌봐온 호주 출신의 간호사

브로니 웨어의 저서 <죽기 전 가장 후회되는 다섯 가지>에 의하면, 그녀가 돌본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흔하게 이야기했던 후회는 '남들이 기대하던 대로 살지 않고, 나다운 삶을 살 용기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였다고 한다. 이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진정으로 마음속 깊이 원하는 삶이 아닌

외적 동기를 좇는 삶을 산 것이 가장 후회로 남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해줄 거라 믿었던 모든 것들을 얻고 난 뒤에야 행복의 본질에 대한, 인생을 바꿀만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나는 언제나 행복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우리는 늘 행복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과 소셜미디어, 남들과의 비교가 우리를 행복해질 수 없다고 믿게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은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주 감사를 표현하는 일이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먼 미래를 바라보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면서 적극적으로, 의식적으로, 꾸준히 감사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삶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사할 거리를 준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시간은 자유롭게 흘러가는 것이면서도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 지금의 우리는 과거에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썼느지에 따른 결과물이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결과가 될 것이다. 시간을 현명하게 쓰고, 내가 믿는 가치에 시간과 노력을 배팅하고, 시간을 부지런히 절약하면서 내적동기를 좇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저자가 엄청난 부를 얻었지만 더이상 행복하지 않고 허망하다고 말하며 시작한다. 외적동기를 좇으며 사는 삶은 그 목적을 이루더라도 내적동기와의 간극때문에 허망함이 몰려온다. 내적동기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의 표지도 흑백으로 되어 있어 단순하고도 세련된 느낌을 줘서 출판사의 세심함이 돋보였는데, 182~184쪽에 4개의 문단이 중복해서 나오는 출판사 오류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해당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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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
미나미 지키사이 지음, 백운숙 옮김 / 서사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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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은 1984년 출가해 2003년까지 약 20년간 수행 생활을 하고, 현재는 아오모리현에 있는 오소레잔보다이사의 주지 스님으로 있는 저자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하며 깨우친 삶에 관한 이야기를 쓴 책이다.


불교에서는 인생을 괴롭고, 고통스럽고, 슬픈 것이라 단언한다. 설령 인생이 그럴지라도 생을 마칠 때 까지 모든 것을 끌어안고 살아가리라 마음 먹는 것, 그런 용기만 있으면 된다.


삶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말이 허망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삶에 특별한 의미가 없음을 깨달으면, 의미있고 값진 인생을 위해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된다. 삶의 의미를 찾으려 바득바득 애쓸 필요도 없다. 삶에서 거창한 의미를 찾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

삶을 살아가는데 거창한 의미 따위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죽고 사는 문제 말고 중요한 일은 없다. 죽고 사는 문제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지금껏 거대해 보였던 문제가 언제 그랬냐는 듯 작아 보일 것이다. 그러면 비로소 침착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중, 고등학교때는 시험을 망치면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 같다. 지금 당시를 되돌아 보면 어떤가? 중간/기말고사 시험점수 따위는 기억나지도 않고 지금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


세상에 있는 정보의 99퍼센트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는 단 1퍼센트에 불과하다. 가려낸 1퍼센트의 정보가 지식이 된다. 지식을 자신의 고민에 직접 활용하면 지혜가 된다. 지혜가 있다는 건 스스로 가려낸 지식을 삶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안다는 뜻이다.

우리는 오늘도 삶의 녹여 낼 지혜 얻기 위해 책을 읽고 있다.


한 번 실패를 맛보면 이리저리 따져보던 마음이 싹 가신다.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꿈이 산산 조각나면 이익을 따져가며 행동하기 보다는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된다. 나에게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으면,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지 알 수 없더라도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이런 이에게는 잠재력이 있다. 그러니 꿈이 손에 잡히지 않아도 낙심할 것 없다. 당장 원하는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는 모두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하루하루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타인이라는 바다를 헤엄치며 살아가다 보면 스트레스와 갈등은 피할 수 없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 해도 흔들리고 흐트러질 수박에 없다. 하지만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만 않으면 괜찮다. '마음'이라는 그릇에서 감정이 넘치지만 않으면 된다. 예상치 못한 일에 흔들리고, 선뜻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도 부드럽게 흔들리다 이내 원래 자리로 되돌아 오면 된다.

사람을 상대하면서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괜찮다.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다시 나로 되돌아오면 된다. 오늘 하루도 용기를 내어 타인이라는 바다를 헤엄치려 나가보자.


우리 화 못지 않게 질투라는 감정에도 괴로워한다. 질투심은 내가 가져야 마땅한 것을 남이 부당하게 취했다고 생각할 때 생긴다. 원래는 내가 저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나 대신 남이 차지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에 파도가 친다. 질투의 밑 바탕에는 소유욕이 있다. 본디 내 것인데 부당하게 빼앗겼다는 생각 말이다. 그러니 나를 돌아보지 않고서는 질투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 누군가에게 질투가 난다면 정말로 부당한 상황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생각해보면 내 실력대로 상황이 흘러간 경우가 많다.

질투심을 내려 놓으려면 내 생각이 착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화가 나고 질투심에 휩싸여 있을 때 억지로 마음을 다스리려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마음에 거센 파도가 몰아칠 때는 몸과 마음이 따로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자. 마음에 감정의 폭풍이 일도록 두고 몸은 평소와 같이 담담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한 번 마음에 거칠게 파도가 일면 끈질기게 출렁이니, 버리는 쪽도 끈기가 있어야 한다. 몸을 움직이는데 의식을 쏟는다. 그러면 거센 폭풍 같던 감정이 위험한 상황으로 번지기 전에 잠잠해진다.

마음에 화 또는 질투심 같은 감정이 일렁거리기 시작하면 내 마음과 몸이 분리된다고 생각해보자. 감정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면 그 감정들은 몸속 어딘가를 떠돌다가 비슷한 감정이 생기면 힘을 합쳐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화가 나거나 불만이 쌓이면 솔직한 마음을 글로 적어보는 방법도 괜찮다. 다 적고 나서는 남이 썼다고 생각하고 찬찬히 들여다 본다. 그러면 알게 된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일에 내가 얼마나 연연하고 살았는지를...


이 책 <그럼에도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의 저자는 불교에 뜻을 두고 있는 스님이다. 하지만 이 책은 종교적인 색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삶을 좀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다른 많은 책에서는 '나'라는 존재를 특별히 여겨야 한다고 한다. 특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마땅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 것 같아 불안해진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저 우연히 태어난 '나'라는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한다. 삶을 살아가는 데 거창한 의미는 필요 없다.

타인과 함께 세상을 살다보면 긴장과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마련이다. 내 마음에 그런 감정이 생겨도 괜찮다. 감정에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다시 나로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마음에 생기는 화 또는 질투심 같은 감정을 아예 느끼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한 감정이 생길 때

마음과 몸을 분리시키자. 평소와 같이 담담히 몸을 움직이고 집중하자. 그러면 감정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전에 저절로 흘러가게 된다. 좋든 싫든 모든 감정은 휘발성이 있어서 내가 부여잡고 있지 않기만 하면 저절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이 책은 표지도 화려하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시작하지만

그 어떤 책보다도 마음속에 느껴지는 여윤이 묵직하게 남는 삶의 지혜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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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충분하다 - 이건희에서 머스크까지 가장 매력적인 경영의 신들
김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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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충분하다>는 제목은 1분이면 세계적인 경제인들의 말을 5개 정도 읽고 가슴에 새길 수

있다는 의미인데, 1분의 시간을 투자할 계획으로 책을 펼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있게 되는 책이었다. 동일한 명언이 중복되는 점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 세계 경영인들의 마인드를 엿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제인들의 말들을 인물별로 읽기 편하게 구성하여 열거하고 있는데, 다른 부가 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유명인들이지만 열거된 말들은 어떤 계기로 하게되었는지 설명이

있다면 마음에 더욱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거론된 세계적인 8명의 경제인들은 공통적으로 꾸준히 혁신하고자 하는 마음, 열정,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의 마인드와 인생을 경영하는 개인의 마인드는 다르지 않다. 성공한 경제인들의 마인드를 본받아 개인의 삶에 적용하면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구슬도 꿰매야 보배가 되듯이 좋은 명언들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할 때 효용 가치가 있다.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요즘 성공한 경제인들의 어록을 읽고 자신을 각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빌 게이츠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들은 짧지만 마음에 강한 울림을 준다. 나의 열등감이 되어 저는 조건들은 내 삶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해 스스로를 모욕하지 말자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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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김선명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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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는 미국의 외교 달인 헨리 키신저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이해하고, 키신저가 말하는 러-우 전쟁의 해결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책이다. 헨리 키신저는 미국의 유대계 정치인이자, 외교관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9년 닉슨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박탈되었고, 닉슨과 포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으로 취임하였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외교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키신저는 2022년 초부터 "미국과 나토의 부주의한 정책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촉발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토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 실수라고 언급 하고 있다. 그의 관점에서, 우크라이나는 한 때 러시아에 부속되었던 영토이며,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독립을 지지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최고 역할은 필란드와 같이 중립국으로써 서구와 러이사의 완충국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

키신저는 러-우 전쟁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위해

영토를 양보하라"는 발언을 해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러-우 전재이 1년이 지난 시점에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상반된 주장을 펼쳐 또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러시아를 약화시키는 정책보다는 러시아를 미국 편으로 만드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러시아는 미국의 입장에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최대의 파트너인 것이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압박을 위해서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가 필요하며, 유럽, 중국, 중앙아, 중동 등과의 힘의 균형을 위해 러시아라는 나라는 종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전쟁의 발발 원인과 과정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전후의 세계를 어떻게 혼란스럽지 않은 체제로 유지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헨리 키신저는 중국이 세계 제 2위국으로 부상한 현 시점에서도 함께 중국을 공격할 동맹국을 찾지 말라고 충고한다. 미국이 해야할 일은 서로 싸울 동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중국을 서로 협력할 파트너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물며 러시아를 자극하여 중국과 동맹관계를 맺게 하고, 미국과 적대 관계가 형성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외교 전략자 키신저의 입장에서는 옳지 않은 선택인 것이다.

키신저는 러시아가 갖고 있는 유럽 질서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러시아의 붕괴도 푸틴의 실각도 유럽의 평화와 질서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낟. 그는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지하지만, 이제 협상을 통한 평화 달성이 중요한 때 임을 강조하고 있다.


러-우 전쟁은 현재 많은 사람들을 목숨을 희생시키고 있고,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러시아와 푸틴은 자국의 이익과 정권 유지를 위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발생시켰고, 헨리 키신저에

따르면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러시아를 위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관계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세계 평화의 유지를 위해서 중립국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의 발언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과 발언을 파악하면 러-우 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이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헨리 키신저의 나이가 2023년 5월 100세를 맞이한다. 엄청난 연륜으로 현재까지 미국 외교 정책에 고문을 하고, 세계 정치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하니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전쟁의 원인이 무엇이든,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이해관계가 어떻든 간에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러-우 전쟁이 하루 빨리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 종결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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