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서 꼉이가 혼자서도 공습을 알아서 잘 하길래

난 옆에서 하연이 문제집 정답체크 하거나

책을 읽는 등 꼉이에 대한 관심을 덜 가졌다.

근데...이론 이론



요 녀석이 엄마랑 하면 20~30분만 하면 될 분량을

한시간을 잡고 있네.

스티커 붙이면 낮에 친구들이랑 있었던 얘기하며...

물 달라, 연필 떨어졌다 주워 달라~

한마디로 집중을 못하여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 싶어

다시 예전으로 돌입

옆에 딱 끼고 문제를 하나하나 짚으면서 하니

10분도 안되어 끝났다.

꼉이 녀석~ 혼자 잘한다고 나둘게 아니라

이제 부턴 다시 옆에 딱~ 붙어 있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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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내가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있었지만

꼉이 녀석도 덩달아 게으럼을 피우네~

금요일은 저녁 늦게 (밤 8~10시) 도서관에서 엄마 대상

미술치료 수업을 받는다고 시간없어 한장만 풀고가고

토요일은 친한 지인이 놀러와서 밤 10시까지 열심히 논다고 안하고

일요일에 저도 미안한지 저녁 늦게 공습한다고 혼자 열심히 하더니마...



잠이 온다면서 그래도 2장은 풀었네.

잠오면 그냥 자라니 그래도 해야 한다며 열심히 한 꼉이 넘 이뻐~



마지막 한장은 도저히 잠이 와서 못 참겠는지

내일 한다며 자러 갔다.

근데 막상 누우니 잠이 안 온다며 옆에 와서 자꾸 뭐라 그런다.

꼉~ : 엄마 5+6은 뭐게?
나 : 10
꼉~ :  땡~ 당연 11이쥐

나 : 와~ 꼉~이 대단하다. 이젠 10 넘는 수에 대해 모으기도 할 줄 아네

꼉~ : 당연하지

나 : 그럼 꼉~ 6+7은 알아?

꼉~ : (우물쭈물 망설이다) 엄마 나 잠이 와 자러 갈래~

나 : (ㅠㅠ) 그래 잘자~

내가 넘 무리한 걸 바랬나~

자심감 살리기 위해 좀더 쉬운 걸로 할걸

난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아이들 기를 죽인다니까

그나마 공습으로 이까진 온거에 대해 감사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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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 A-6 - 1.2학년
파르재 지음 / 스쿨라움(김영사)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꼉이 혼자서 노래 불러가매...공습한다.

얘는 공습이 전혀 공부라 생각 안한다.

보다 못한 아빠가

"꼉아~ 공부할 때 집중을 하면서 해야지"

꼉이 대답이 " 아빠~ 공습은 공부 아냐 "

그럼 뭔데?

몰라~ 그냥 공습이야~

하연이(언니)가 늘~ 공습국어를 게임처럼 너무 재미있게 해서 그런지

연경인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게 언니처럼 하는 게임 북 정도로 생각한다.

연경인 하연이를 거의 우상으로 생각한다.

남들이 들으며 정말 웃으울 얘기다.

근데 이 녀석은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공습이 여타 학습지 처럼 그랬다면 연경인 처음부터 여기까지 못 왔을 거다.

맹구(애들 이모) 얘기론 꼉이가 정말 단순하고 이해가 안된단다.

요즘 연경이가 매일하고 있는 학습분량은





공습 3~4장이랑 동시 한편 쓰기.

처음부터 같이 시작한 것은 아니고

공습이 자리를 잡을 쯤에 동시 쓰기를 시작했다.

내년에 학교 갈 녀석이 한글을 읽을 줄만 알았지

전혀 쓸줄을 몰라 방문교사라도 들여야 하나~

고민하던 찰라에 이거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간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처음에 손에 힘도 없고,

기본 글자 외엔 쓸줄 아는 게 없어 힘들어 거의 그리는 수준이더니

지금은 제법 순서에 맞게 잘 쓴다.

앞으로 저 동시집 한권을 다 쓸 생각인데

그다음이 걱정이다.

지금 거의 책의 반 넘게 해 버렸는데...

울 꼉이 공부하는 모습 범생이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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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 A-5 - 6.7세~1학년
파르재 지음 / 스쿨라움(김영사)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조금씩 나아지는 연경이를 보면 뿌듯하다.

우리 모녀에게 있어 공습수학은 정말 행운이나 다름 없었다.

학습 특히 수학이면 무조건 싫어하던 연경이가

매일매일 학습지를 한다는 것과

제일 중요한 건 효과를 본다는 것

정말 우리 식구들은 연경이가 날마다 수학(연산 및 추리력) 실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걸 바로 옆에서 절실히 실감한다.

이부분에 있어 부모2.0에 너무 감사할 일이다.

정말 솔직히 이젠

초등준비에 자신이 있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체구도 작고 기초학습도 하나도 안된 연경이를 보며

과연 내년에 학교를 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얼마나 들던지...



불과 한달전에 우리 둘째에게 이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니 전무했다.



A-2를 끝내고 연경이랑 나랑 나눈 일문일답...

아직 믿기진 않지만 공습이 재미있단다.

그리고 하나도 힘들지 않다다.

정말? 

지금은 시작이지만 곧 목표한 10권까지 끝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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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 A-4 - 6.7세~1학년
파르재 지음 / 스쿨라움(김영사)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저녁에 퇴근하면 씻고 다음 날 가방 챙겨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8시된다.

" 애들아 ~ 공습할 시간이다."

라는 내 얘기 소리에 울 두딸은 

저마다 공습책 한권씩 들고 식탁에 모인다.

큰아인 작년(현 초4) 겨울방학 부터

공습 어휘력A, 독해력A.B 단계를 다 끝낸 상태

현재 엄마의 게으름 때문에 어휘력B 단계를 못하고 있는 상태





이번엔 수학 문제 풀이과정을 쓰기 싫어 하는 큰놈을 위해

공습수학도 같이 구입할 계획이다.

작은 놈은 두발하면 잔소리~ 공습수학



한달만에 우리 집에 놀러온 명희(내 여동생)가 이모습을 보고

너무 학구적으로 변한 울 딸들을 보고 놀랐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는

하연이랑 연경이~



요즘은 정말 살맛난다.

남들 몇 십만원씩 드는 사교육비

난 현재 10원도 안드니...

둘딸들 제발 피아노 학원 좀 보내 달라고 성화내...

난 이런 모습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더구다나 학원을 안가니 시간이 많이 남아 돌아

아이들이 저절로 책도 읽게 되고

아무튼 현재까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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