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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입상 실전공식 - 공모전 상위 1%의 노하우를 배워라!
하하하 지음 / 전나무숲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공모전이 넘치는 만큼, 관련 도서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질 좋은 도서라기보다는 Ctrl+C, V류의 책이 넘쳐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구성은 공모전의 주제 파악, 자료 조사, 기획안 작성, PPT 디자인, 청중을 사로잡는 발표 비법으로 총 5개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우선 참신한 점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얻은 각종 정보와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놓았다는 점이다. 예전에 공모전을 한번쯤 준비해 봤던 사람이라면 그래서 공모전 수상 낙방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다. 또 현재 회사원들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일을 시작하게 해줄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갖게 해준다. 그 중 몇가지 눈길을 사로 잡은 부분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하나, 모든 공모전의 주제는 일종의 '문제'라는 주장이다. 단순한 물음이 아니라 담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problem)를 내포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적용시켜 나가는지 하는 그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푸는지 알 수 있는, 즉 풀이의 시작을 알면 그 다음은 자연적으로 풀 수 있듯이 주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그 첫단추를 알려줌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다.
둘,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한 그들만의 노하우 소개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더라도 어떻게 키워드를 써야 관련 정보를 많이 구할 수 있는지, 참고할 때 무엇을 보면 좋은지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함으로써 많은 도움이 된다.
셋, 좋은 해결법을 찾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분야의 스폐셜리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융합이 이 시대의 진부한 키워드가 되버린 오늘날, 비슷한 사람들이 찾은 해결책이란 뻔할 것이다. 이정도는 누구나 추측할 수 있겠지만, 정작 공모전을 준비할 때 어떤 사람을 찾아야 하는지 그 세부적인 것은 알기 어렵다. 소개된 팀구성은 인문학 등의 잡학이 풍부한자, 그 많은 것들을 간단명료하게 풀어낼 수 있는 문장가, 이를 보다 쉽게 눈에 들어오기 위해 만들어 줄 수 있는 디자이너, 그리고 이들의 수위를 맞춰주는 중개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생각보다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소개한 것보다 많은 것이 이책에 담겨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