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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김재식 지음, 김혜림 그림 / 쌤앤파커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 :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지은이 : 김재식
◆출판사 : 쌤앤파커스
◆리뷰/서평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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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파도 같다.
한 문장 한 문장의 잔잔한 파도가 여운을 남겨 주었다가,
그 한 장이 커다란 파도를 일으켜 마음을 뒤흔들어 버린다.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잠잠히 빠져들게 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미로 같다.
한 문장, 한 페이지라는 감정의 미로 속을 헤매다가 나도 모르게 시인이 된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주옥같은 글들이 담긴 에세이를 읽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도 심오한 것이라는 걸 알지만, 이토록 넓은 스펙트럼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다.
이 책은 거울 같다.
그러다 문득 그 속의 내가 보였다.
표면상으로는 사랑을 하고 있지도 않고, 사랑에 아파하지도 않지만,
아직도 사랑의 여운이 남아 있고, 그 사랑에 조금씩 아파하는 찰나가 있는 나.
그렇게 나를 볼 수 있었기에 이 책은 거울 같기도 했다.
그렇고 보니, 제목인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건 바로 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