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인물편 - 미처 몰랐던, 알면 알수록 솔깃한 서프라이즈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매주 일요일 늦잠과 함께 하는 아점... 10:45에 시작하는 바로 그 프로그램! 

그리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TV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인물편’, ‘사건편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다.

      

검색해보니 2002년부터 약 13년간 일요일 정오를 책임져준 프로그램이라는 게, 2002년 한일월드컵시기부터 2015년 현재까지라고 하니 경이롭고, 그만큼 일상 속 함께 해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차는 아래와 같다.

 

01 왕가의 일기

02 시대의 영웅이 되어  

03 히틀러 그리고 나치의 사람들  

04 최고 지도자들의 그림자  

05 위대한 예술가들 

06 세기의 라이벌  

07 슈퍼스타를 만나다  

08 두 얼굴의 사람들  

09 정의는 살아있다  

10 특별하거나 특이하거나  

11 절망과 희망 사이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알았는데 지나친 인물, 또 미처 알지 못했던 인물들...

 

그리고 그 인물 속에 담긴 캐릭터성이 무척이나 영화적이라고나 할까? 극적이고도 독특했기에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는 나로서는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요즘 들어 화두는 좋은 스토리(혹은 사건)은 많은데, 죽은 캐릭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좋은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자료의 보고가 될 것이다.

    

짧은 인물의 일대기가 나오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잘못된 선택이 부른 참극, 시대 속 인물의 모습 등은 내가 비록 이 시대의 영웅은 아니지만,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 것인지 고민해보고, 어쩌면 시끄러운 사회상 속에 어떤 인물을 기다리고 있는지 역시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방대한 자료를 압축함에 있어 조금 지나친 건 아닌가 하는 지점이다. 사진 자료라든지, 인물의 고뇌와 시대상까지 이야기까지 담아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이 책 한 권으로 역사상 놀랄만한 인물들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그 매력과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려내는 데에는 조금 아쉽지 않나 싶다.  

     

MBC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책으로 묶어 낸다는 것은 콘텐츠를 단순히 방송으로 끝내지 않고, 그 생명력을 연장한다는 점에서 수익이든 파생 콘텐츠라는 측면에서는 고무적인 일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