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의 비밀 - 전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이강산 지음 / 지니넷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구성은

SBS <출세만세>의 후기

역학과 저자와의 만남

역학에 대한 소개

유명인 사주 분석

순이다.

 

개인적으로 SBS 프로그램을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척 재미가 있었고, 평범했던 사람이 이렇게 역학의 대가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고, 역학에 대한 소개는 난해했지만,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정도 맛만보고 가자고 생각해서 패스했고, 유명인의 사주분석을 읽으며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그 이후에는 아쉬움이 몰려왔다. 운명대로 이루어진 삶! 좋다 이거다..

비가 오면 비를 맞아야 하고, 그 빗물이 넘쳐 길을 막을 땐 기다리기도 해야 하는 것을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그 마지막은 너무나도 궁금한 것은 "그래서 나는 어떤데?"로 종결되었다.

하지만 그 궁금증은 풀어 주지 않은채 저자의 글은 끝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책의 표지에 적어둔 데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두라!" 라고 미루어 짐작해 본다면,

읽고도 후회없는 삶이 뭔지 모르겠으니, 점집을 가라는 뜻이란 말인가?

 

저자는 "혹세무민"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참다운 역학 권위자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쩌란 말인지..?

"그 사람 마음 가는 길이 곧 사주이자 운명"이라고 밝힌 저자의 메시지는 역설적인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든다.

 

역학을 대중화하고, 불건전한 점 문화에 대한 척결이 이 책의 의도였길 바랬던 나의 의도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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