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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 유방암 명의의
김성원 지음 / 동아일보사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를 이끌며 유방암 분야의 ‘젊은 명의’이자 유전성 유방암의 국내 최고 권위자라고 한다. 세계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연구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유전성유방암연구(KOHBRA)’의 총괄책임을 맡으며 국내 환자에게 맞춘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계산기를 개발해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유전성 유방암 치료 분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프면 명의를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이러한 활동이력과 명성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은 좋았다. 모든 것들을 시원하게 잘 풀었기에 궁금한 모든 것들을 해결 해줄 수 있을 정도로 김성원원장이 환우들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쓴 책 같았다.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고, 유방암 바로 알기-진단하기-치료하기 단계를 통해 단계별로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을 파악하며, 치료에 들어갔을 때에는 어땠는지 세심하게 다루고 있었다.
유방암의 발병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 예우, 재발 방지와 예방 등에 관해 아주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어머님이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있다 보니 책을 함께 읽어가면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대해 알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은 유방암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굉장히 실제 상황에 근거를 해서 씌여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수술이 끝나고 30분 후 의식이 돌아온다든지... 수술 후 구토나 메스꺼움 증상이 없으면 4시간 후부터는 물이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다든지... 마취가 덜 깼을 때는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든지... 수술 후 팔을 낮은 베개로 받쳐 주면 좋다든지... 심호흡을 크게 해서 폐합병증을 막아야 하니 사전에 그런 연습을 해두면 좋겠다든지...
또, 수술 이후에는 수술 후 2-3일부터 팔운동을 시작한다든지... 그 운동법은 어떻다든지... 등등 환자를 돌봐야 하는 보호자, 가족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짚어 주고 있어 실제 간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