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못해 사업을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송명빈 지음 / 베프북스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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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피치 못해 사업을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지은이 : 송명빈

출판사 : 베프북스

리뷰/서평내용 :

 

 

나는 내가 열심히 일하면 회사가 발전하고, 그에 따라 나 역시 승진을 거듭해 이사가 되고 사장이 되며, 돈도 많이 벌게 되는 줄 알았다. 나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은 동일한 것이며, 모든 직장은 다 그러한 것인 줄 알았다.”

 

저자는 나름 열심히 한평생을 일해 온 직장인이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경직된 직장에서 나름 자유롭게 이직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왔으며, 걸출한 실적도 냈고 꾸준히 자기계발하여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을 만큼 살아왔다.

하지만 25년간 미생이었다.

 

그랬던 그가 미생의 사장님들을 위한 기초 담력 증강 및 현명한 창업 준비를 위하여 이 책을 쓰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그 미생으로서의 살아남아 왔던 본인의 노하우부터 시작해서 예비창업자로서의 창업준비 그리고 창업을 본격 시작하면서의 문제점 들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나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저자의 가슴아픈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노하우이기에 영양가 100%가 아니었나 싶다.

 

개인사업자냐 법인사업자냐부터 시작해서 아주 시시콜콜할 수 있는 창업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에 대해 본인의 경험과 근거를 통해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뭔가 읽고 나면 창업실전 매뉴얼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마음이 갔던 부분은 사업가였던 아버지와 자신과의 비교였다. 같은 아버지가 되었고, 같은 사업가가 되었다.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아버지의 마음과 행동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면서 이를 털어놓는 저자에게 많은 짠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폐업과 자신의 한계를 알아가는 과정이 사업이라는 것 역시 강조한다.

 

창업실전 매뉴얼이자 에세이 같은 책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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