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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리더십의 물리학 - 상식 밖의 리더, 유연한 리더만이 살아남는다
진원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저자 : 진원재
제목 :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리더십의 물리학
출판 : 비즈니스북스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288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리더십의 물리학》책은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해온 현업 인사전문가이며
, 현재 코인원 경영관리실장으로 근무중인 진원재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리더가 없음을 고민했다고 한다.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물리학을 접목하여
리더십을 이해하게 되었다 한다.
리더십을 물리학으로 설명하다니,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이란 작용점을 기준으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크기를 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작용점이 있고, 크기와 방향을 가지는 힘을 물리학에서는 벡터라고 한다.
그래서, 리더십을 벡터라고 칭하고 있다.
방향이 정해지지 않으면, 헛고생을 하게 된다.
우리가 무능한 리더에 빗대서 설명하는 '이 산이 아닌가보다'라는 말과
일치하는 의미이다.
리더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여, 적절한 목표를 계획하고
목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능력을 갖춰야 한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노력,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노력,
어떻게 팀을 정비하고, 어떻게 조직을 구성해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
물리학은 자연현상의 기본적인 법칙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현상들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물리학을 이용해서 리더십을 설명하니 이해가 쉽다.
나는 그동안 결과를 내야 능력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오로지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상황에 따라, 과정이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평가할때 과정과 결과를 적절히 분배하여 판단해야 한다.
회사가 창업 초기인 경우에는 회사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매출보다는 과정의 비중이 더 중요하고,
회사가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결과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의 현재 상황에 맞는 리더가 필요하게 된다.
회사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데, 무리하게 마케팅을 하게 되면
오히려 회사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무리한 운영으로
인해 회사 자금이 바닥날 수도 있다.
또한, 제일 어려운 일은 사람간의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리더십을 잘 발휘하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본 리뷰는 비즈니스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