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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기획 공식 - 기획자, 마케터를 지름길로 안내하는 초간단 프레임워크
야스오카 히로미치 외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4월
평점 :
저자 : 야스오카 히로미치,도가시 가오리,이토 도모히사,오가타 다카히사
옮김 : 이정미
제목 : 최소한의 기획 공식 - 기획자, 마케터를 지름길로 안내하는 초간단 프레임워크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연도 : 2026.04
페이지 : 444
『최소한의 기획 공식 - 기획자, 마케터를 지름길로 안내하는 초간단 프레임워크』의 저자는 야스오카 히로미치,도가시 가오리,이토 도모히사,오가타 다카히사이다.
기획은 거창한 아이디어 잔치가 아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최선의 구조를 짜는 일이다. 야스오카 히로미치 등 4명의 전문가가 공저한 이 책은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빈 화면만 바라보는 기획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복잡한 이론을 걷어내고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공식'만을 담았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었다.
1. '무엇을(What)'보다 '왜(Why)'에 집중했다
책은 기획의 시작이 화려한 기술이 아닌 '목적의 명확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이 기획서를 쓸 때 '어떤 기능을 넣을까'를 먼저 고민하지만, 저자들은 '이 기획이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를 집요하게 파고들 것을 주문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획의 본질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뼈대를 세울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2. 기획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5가지 프레임워크
이 책의 핵심은 복잡한 생각을 단순화하는 '공식'에 있다.
- 과제 설정: 현상과 이상 사이의 차이(Gap)를 발견하는 법.
- 가설 구축: 근거 없는 추측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논리 세우기.
- 스토리라인: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기승전결 구조화.
특히 기획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챙겨야 할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차원적인 기획의 기술임을 절감했다.
3. 상대를 움직이는 '설득의 기술'
아무리 좋은 기획도 채택되지 않으면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 저자들은 결정권자의 관점에서 기획서를 바라보는 법을 전수했다. 상대방이 궁금해할 만한 지점을 미리 예측하고, 간결한 도식과 문장으로 핵심을 전달하는 방식은 당장 내일 보고서 작성에 적용하고 싶을 만큼 구체적이었다.
4.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실전 가이드
책 곳곳에는 실무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과 그에 대한 해법이 담겨 있다. 단순히 "잘 써라"는 조언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는 이 공식을 대입하라"는 식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획 초보자에게는 든든한 내비게이션이, 숙련자에게는 자신의 방식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가 되어주기에 충분했다.
총평: 기획은 재능이 아니라 훈련된 습관이다
『최소한의 기획 공식- 기획자, 마케터를 지름길로 안내하는 초간단 프레임워크』은 기획을 어렵게만 느끼던 나에게 큰 위안과 확신을 주었다. 기획은 타고난 창의력이 아니라, 정해진 공식을 얼마나 숙달하고 반복하느냐에 달린 '기술'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주었기 때문이다.
일이 진척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직장인이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구현하고 싶은 창업가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책에서 제시한 공식들을 하나씩 대입해 보며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논리적이고 탄탄한 기획서를 손에 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빈 페이지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