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 여행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예담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처음 김형경을 알게 된 계기가 2004년도 11월 무렵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평론집을 보다가
한국의 평론가들이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경탄하는 작가 <김형경>이 누구인가?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그날 빌린 책이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2>였고 그 책을 읽은 이후,

김형경은 이제 나에게 그녀가 썼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가장 읽고싶은 책 목록에 그녀작품을 모두넣고있다.그렇게 읽은 책들이,세월,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그리고 바로 이 책,<사람풍경>이다.

거의 그녀가 삶을 성찰하고 작품을 써내려가는 수준이 <알랭 드 보통>과 비슷하다.

그녀의 주 관심은 인간의 <심리-그중에서도 사랑>에 있다.왜 사랑으로 인해서 젊은 청춘남녀들이 고통 당하는지,어떤 상처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그런 반응을 하게되는지....집요하게 추적해나가는 모든 작품들의 주제가 결국은 <사랑><성장기간에 받은 상처-트라우마><심리학적 성찰><예술><여행> 등등 수도 없이 많은 공통분모들이 알랭 드 보통의 그것들과 만나게된다.

이렇게 2004년 무렵부터 지금 현재까지 나에게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작가는 김형경과 알랭드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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