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구원 방정식 (총4권/완결)
보엠1800 / 폴링인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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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한 회귀물입니다. 

전개가 예측불가한 작품이라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일부러 많이 비트신 느낌. 

일반적인 로판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로맨스를 보려고 했는데 역사의 흐름을 보는 기분입니다. 


다만 실제 여러 역사적 사건들을 엮으려다 보니 스토리가 조화롭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개가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고요. 

그 외의 부분들에서도 매력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일단 여주가 너무 비호감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캐릭터고 체념이 빨라요. 

저 좋을 대로 쉽게 편견을 갖고 판단을 내리며 자존감까지 심하게 낮은 열등감 덩어리입니다.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외면하고 회피하기 바쁘고요. 

어설픈 동정, 어설픈 목적, 어설픈 행동. 

모든 게 어설픕니다. 

그 어설픔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민폐녀. 

쭉 보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여주의 사고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고 솔직히 남주가 여주를 사랑하고 집착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 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발췌 글인지 작품과는 동떨어진 문장들이 간혹 나오는데 별로였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들을 고스란히 주려고 하셨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오히려 흐름을 툭툭 끊는,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요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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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나를 파멸시킬 그대에게 (총6권/완결)
라치크 (저자) / 에이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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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빙의물입니다. 

뒤로 가면서 유치함이 좀 커지는데 개인적으로 유치한 대사와 상황들을 어느 정도 쳐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반부와는 다른 두 주연의 가벼움도 마찬가지고요. 

씬의 묘사는 좋았어요.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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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폭군을 길들이려다 사로잡혔다
청페페 / 와이엠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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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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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폭군을 길들이려다 사로잡혔다
청페페 / 와이엠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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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아주 빠른 빙의물입니다. 

너무 빨라서 좀 붕 뜨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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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외전 포함) (총10권/완결)
김차차 / 시타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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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큰 기대를 했습니다만 저와는 좀 맞지 않네요. 

일단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문제는 설명과 심리 묘사 등 여러 부분들이 너무 장황하고 이게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구구절절하달까... 

불필요한 부분들이 보이고 스토리 진행이 아주 더딥니다. 

그래서 몰입감이 많이 떨어져요. 

둘의 마음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중반부터 좀 치고 나가는 느낌이라 그나마 숨 쉴 틈이 생기지만 그 전까진 답답합니다. 

이 장황함이 호불호 요소로 작용하고 상당한 진입장벽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씬의 분량이 적은 것도 불만족 중 하나. 

현생과 전생을 아우르는 두 주연의 러브라인이 이 작품을 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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