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구멍가게 불법 의료원 구멍가게 불법 의료원 1
한이림 / 이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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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불법 치료를 돕는 여주가 남주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남주의 대화나 행동이 무대뽀입니다. 

작중 나이는 30대 초라고 나오지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라고 하면서 2030에게 들이대는 나이 있으신 분들의 올드한 모습이 보입니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보여진, 나이차가 큰 분들이 젊은 애들에게 던지는 추파와 상당히 유사해요.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목적을 위해 전진하는 타입인데 보면서 도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남주의 모습 중에 '저건 좀...' 하는 부분들도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모든 걸 가진 극강의 알파남이기도 하고 여주 또한 남주에게 감기는 모습들이 불쾌할 만한 부분을 많이 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짧은 글이다 보니 스토리는 별로 없지만 가볍게 보기 좋았어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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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나에게만 상냥한 당신 (총5권/완결)
예그리나 / 에이블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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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어와 인간의 전생과 현생을 아우르는 러브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작가님의 상상력을 손이 따라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판타지가 강한 부분들에서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있어요. 

묘사가 두루뭉술하다고 해야 되나...? 

전개 방식에도 문제가 좀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게 너무 빈번하다 보니까 상당히 혼란스럽고 산만하게 느껴집니다. 

뭐 여러 부분들이 있지만 하나 딱 집어서 말하자면 맨 처음 프롤로그는 전생, 본편의 스타트는 현생입니다. 

근데 그 현생 스타트가 마치 전생과 이어진 것처럼 서술이 되어 있어서 여기서부터 고개를 갸웃하게 해요. 

물론 읽다 보면 프롤로그가 전생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만 이런 부분들이 몰입감을 떨어트려요. 

그리고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의 빈번한 전환. 

이게 상당히 골 때리는 게 스토리에 집중을 할 만하면 자꾸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흐름이 계속 끊겨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몰입감을 깨는 요소입니다. 

작가님이 뭘 표현하고 싶으셨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이런 잦은 전환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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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이웃집 여주가 자꾸 회귀함 (총7권/완결)
이레망 / 스텔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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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소재는 나쁘지 않은데 전체적으로 저한테 안 맞네요. 

뭔가 여러 가지를 보여주려고 하신 것 같은데 조화롭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전개 방식이나 대화가 상당히 유치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와는 무관한 자잘한 대화가 너무 많습니다. 

이게 딱히 재밌는 포인트로 작용하지도 않고요. 

오히려 몰입감만 떨어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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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백치 부인이 사랑받는 방법 (총4권/완결)
당연히 / 델피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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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충실한 씬 위주의 역하렘물입니다. 

여주가 진짜 백치는 아니고 백치라고 인식할 정도로 밝히는 캐릭터입니다. 

극M성향인 여주와 관계를 맺는 대다수의 남성들이 S성향을 갖고 있고 여주는 관계를 즐기는 걸 넘어서 광기가 느껴질 정도의 집착을 보입니다. 

모브들과의 관계도 나오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씬은 역하렘답게 자극적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딱히 기대 안 하시는 게... 후반부가 아쉬워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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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레디메이드 퀸 (총3권/완결)
어도담 / 칼리오페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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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로 인해 시녀에서 황녀로 탈바꿈된 여주가 결국 여왕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권수만 보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권당 분량이 많네요. 

여주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찰, 고뇌하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 기대감을 충족시키진 못했습니다. 

황위 계승 다툼에서 기대할 만한 포인트가 거의 없어요. 

딱 하나 있긴 한데 그게 유일하게 이 작품에서 매력적인 구간이었어요. 

어떤 수 싸움, 이해 관계를 통한 모략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그런 건 없고 이건 거의 뭐 아브라카다브라... 

남주, 여주의 감정선에 의아한 부분들이 좀 있고 배경은 서양인데 동양풍을 연상케 할 정도로 한자가 꽤 많이 나옵니다. 

굳이 한자 표기를 써야 되는 단어를 사용했어야 했나? 싶은...  

영어도 그렇고 좀 겉멋 같달까. 

후기에서 14년도 초기작이라는 걸 알았을 땐 어느 정도 수긍은 갔습니다. 

작가님이 갖고 있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나 노력은 읽는 도중에 계속 보입니다. 

그래서 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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