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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 존 맥스웰의 청소년 리더십
존 C. 맥스웰 지음, 김성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은 너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누군가가 해주는 말들은 전부 잔소리로만 치부해버리니 해주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든 자기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로써 아이에게 자꾸 조언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부딪히지 않고 스스로 깨닫기를 바란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통해서 깨닫게 하는게 좋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의 책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다.
그때 그의 책을 읽으면서 행동리더십-태도에 관해 많이 깨닫게 되었는데,
그 존 맥스웰이 십대를 위한 맞춤형 리더십 코칭인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라는 책이 나왔다는 소리에 당장 보게 되었다.

예전에 아이들이 잘 부르던 노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맞다...아이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이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바로 미래의 주인공이다.
미래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존 맥스웰은 리더는 다른 사람을 이끄는 사람이기 이전에, 자신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을 이끄는 사람이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읽어보길 권했더니 역시 책이라 그런지 잘 읽어나간다.

이 책에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 가득 담겨있다.
리더가 되어 친구들을 이끄는 역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충고들!!
요셉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희망을 갖고 계속 변화해야한다고 알려준다.
자기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되면 상대방을 변하게 만드는 것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부모인 나에게도 적용이 되며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내가 변화하기 힘드니 신랑을 변화시키는 것도 힘들고, 아이들도 변화시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내가 변해야 상대방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
리더가 알야아 할 가장 큰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리더도 좋은 리더가 있고, 나쁜 리더가 있다.
이왕이면 좋은 리더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엄마라는 위치도 아이들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데,
나 역시 가끔 잘못한 일이 있을때는 솔직하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사과를 한다.
아이들 역시 본인들이 잘못한 일이 있을때는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
잘못을 했거나 실수를 했을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내 주위에 누가 있을것인지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일이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들에 "실수를 하지않으면 이루어 낼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실수를 통해서 배워가는거야."라고 말해주는데,
존 맥스웰 역시 이 이야기를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밑에 사진찍은 대목은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대목이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마구잡이로 일을 하다보니 결국은 제대로 해놓은게 별로 없다.
그래서 결과물을 볼때 아이들이 노력한 것만큼 이루어진것이 없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리더는 다른 사람을 이끌기고 하지만, 자신을 이끄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을 이끌어가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내가 말을 하게되면 잔소리로 듣게 되는데,
존 맥스웰의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를 읽으면 잔소리가 아닌 필요한 진실로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사춘기 아이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그것이 최선인줄로만 알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친구들도 아는게 없다는 것을 아이들은 잘 모른다.
그런 아이들에게 배울수 있는 책을 읽게하면 그 속에서 올바른 것을 배우게 깨닫게 되기 때문에 꼭 읽게해야한다고 했다.
"존 맥스웰의 청소년 리더십 -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이 책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꼭 읽고 스스로를 이끄는 리더가 되게끔 해주는 책이다.
십대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물론 어른들도 쉽게 읽을수 있으면서 배울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 초등학생인 우리 막내가 이 책을 슬며시 가져가서 읽더니 재미있다며 끝까지 순식간에 읽어버린다.
전부 다 이해를 하지 못했겠지만, 스스로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하고,
책의 내용에서 하나라도 이해하고 스스로를 고치려고 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것 같다.
존 맥스웰의 십대를 위한 맞춤형 리더쉽 코칭!!!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도 21세기를 이끌어갈 멋진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