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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골든 땡큐 - 행복을 만드는 매일의 마음 연습
이현수 지음 / 김영사 / 2016년 3월
평점 :
제목을 봤을땐 골든 땡큐?? 뭐지?? 그런 느낌을 가졌었다..
뭐...뻔한 내용이겠지...라는....
하지만 밑에 한마디가 눈길을 당긴다...
"감사하는 순간, 냉정하게만 보이던 운명이 당신 편으로 돌아선다."
어...이거...내가 봐야할 책이네...
그렇게 해서 보게된 이 책 "오늘도,골든 땡큐"

나는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참 힘든 나날을 보냈던것 같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 그 누구에게도 말도 못할 만큼....
살아가면서 내가 왜 이래야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나날들....
누구에게도 원망도 못하고 이렇게 살다 죽어야 하나 싶기도 했고...
매일매일이 우울하던 내가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올수 있게 해준건
이 책의 작가 이현수님의 말대로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었나 싶다.
우울했던 현실에서 계속 우울해하기만 했을때는 정말이지 지옥의 늪에서 헤매는 느낌이었다.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 생활을 하려니 더욱 우울하기만 했었고...
그러다 한 친구를 알게되어 운동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때도 참 많이 싸우면서 다녔다....운동을 왜 매일 하느냐...라며 못하게 했기에...
그러한 상황에서 난 운동을 하게끔 해준 친구에게 많이 감사하며 살았다.
그랬기에 그 상황을 견딜수가 있었고...아이들도 건겅하고 밝게 자랄수 있었던것 같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 친구를 통해 책을 알게 되었고 모든 생활은 책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지난 몇년....현실적으로도 정말 많이 힘들어졌다.
그때 마침 ebs에서 어떤 아이가 하루 감사일기를 다섯줄씩 쓰기를 하며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 아이가 쓴 감사일기는 별거 아니었다.
야식을 배달해준 아저씨께 감사합니다...뭐 이런 내용이었으니까...
그래서 나도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해보자며 감사일기를 매일 썼다.
주변에서 그렇게 힘든데 어떻게 견디고 사니..라고 말을 할 정도였는데도
나는 하루하루를 감사일기를 쓰며 마무리했다.
오늘도 웃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화를 내지 않고 보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견딜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찌했든 가족들과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책을 읽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을 내도록 노력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삼시세끼 배불리 먹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랑이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크게 다치거나 아팠을때도 더 크게 다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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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것 아닌것에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더니....내 생활이 변했다.
우선 마음이 편해지니 생활이 밝아지고...
내가 밝아지니 아이들과 신랑도 밝아지고...
그러면서 서로를 먼저 위하게 되고...
지금은 우리끼리 따로 나와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내가 매일 우울하게만 살았다면 이런 행운이 올수 있었을까???
나도 모르게 "감사합니다"하고 살아와서 지금처럼 감사한 나날을 보내게 된 원리를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사람의 뇌에 있는 전두엽이 손상되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거나 실행하지 못하며
욕구를 통제하지 못해 대인관계가 무너지고
결국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전두엽을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긍정적인 메세지를 나도 모르게 전송을 하니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시키고, 내 마음을 안정시켜왔던 것이다.
이 책의 p102 아랫부분에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이 써있다.
오늘 하루 무료하고 지루하고 왕짜증났다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좀 짜증났지만 그래도 감사해"로 말을 바꾸면
나의 삶은 점점 즐겁고 기분 좋은 날로 채워지게 된다.
그렇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짜증나는 일이 안생길수는 없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 생기게 된다.
그럴때마다 짜증내고 화만 내면 그 기분은 지속될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결국 나만 손해인 셈이다.
좀 짜증났지만 그래도 감사해....그런 마음으로 산다면 짜증과 화는 금세 사라지고
행복한 마음이 찾아올 수 있다.
어떠한 일에 실패를 했더라도 실패로 인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서 감사합니다..하면
그건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 아닐까?
나도 모르게 내 자신에게 해온 감사일기 처방전이 나의 삶에 활기를 주었다.
그로 인해 나의 삶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 만족스럽게 변하고 있다.
이현수님의 말대로 나 자신이 나도 모르게 골든 땡큐를 이룬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이 책 "오늘도, 골든 땡큐"를 읽고 자신의 삶에 주인공이 되는
멋진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